후기였을 땐 연고대보다 훨씬 높았어요~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2565248
70년대 말 성대가 후기였을 땐
법정대와 상경계 등은 연고대와 큰 차이가 났습니다.
성대 법대는 예비고사 285~290점으로 서울대 인문 수준이었고
연대 법대는 252~260점대로 30점 차이가 났고
고대 법대는 275점 안팎이었습니다. 헌 책방에서 당시 예비고사 평균점수 찾아보면 아실 터임.
당시엔 성대 학생수가 적어서 서울대 법대에서 2대 1만 돼도
탈락자만 성대 법대(25명)에 넣어도 4대 1을 넘었으니깐요
성대 법정 상경계열과 영문과는 연고대 상대보다 거의 높았음. 산심과 등만 삐고 나면.....
그래서 회계사나 고시 합격률에서 연고대와 큰 차이가 났던 겁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개념 부족한 채로 기출&n제 풀어도 괜찮나요? 0
지금 3등급인데 기출하고 있거든여 하다가 좀 막히는 개념 있으면 그때그때 채워도...
-
올해 초부터 신축 오피스텔 사는데 ㄹㅈㄷ네요 ㅋㅋㅋ 0
1. 신축이라 관리비 얼마인지 몰랐는데, 방 크기에 비해 관리비가 너무 비싸서 어떤...
-
대성패스랑 메가패스 있어요 원하시는 걸로 공유해드려요 수능 전까지 서로 공유원해요
-
수학 n제 추천 0
3월2, 5월3, 6월4, 7월2 떴는데 풀만한 준킬러 n제 추천주세요 기출은...
-
고1이고 내신시험에 외부지문이 많아서 여름방학에 국어 피지컬 올리려고하는데 어떻게...
-
잠을 7시간으로 늘리려고 합니다.. 몸이 안좋을땐 밥이랑 잠이 최고지 않나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영역 전개." 0
평가원 허리를 잘라버릴 핀셋 술식 ON
-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자신의 아들 휴대전화를 바로 찾아주지 않았다는...
-
대성에서 하란대로 했는데 오답률top5옆에 +버튼이 안뜨고 화면이 잘림..
-
수학 기출 좀 풀어볼까하고 예전에 본 모의고사 문제 풀어봤는데 0
풀어보지도 못한 문제라 오답 하기 싫게 생겨서 그냥 냅뒀는데 뭔가 다 풀기 싫게...
-
올해 수능부터 '온라인원서' 허용…우체국 소포 분실 3일내 배상 2
전기차 급속충전기 2배 이상으로 확대…임산부 KTX 운임 40% 할인...
-
러시아! 라샤! 뭔가 군대노래 같았는데 밈처럼 쓰이는 것 같았음
-
생윤 킬러? 3
-
6모 50, 7모 47 받았습니다 고정 50 원하는데 어떤 강좌나 교재가 좋을까요?
-
유빈 아카이브에 제 모의고사가 올라왔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원래는 아예 올리지...
-
6모 50 , 7모 47 받았는데 도움 많이 될까요? 고정 50 원해서.. 아니면...
-
ㅈㄱㄴㅈㄱㄴㅈㄱㄴ
-
여기에 이런거 적는게 참 그렇긴한데..혹시 몸캠피싱 당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쪽지 주셔도 되구요
-
현자의돌은 커리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김종익 풀커리 타고있는데 뭔가 생윤 잘모르겠네요
-
퀄 ㅅㅌㅊ 인가요?
-
디카프 피셜 다들 개꿀사문합시다 ㅊㅊ: 포
-
오늘 영어 끝 영단어 200 어법2빈칸2
-
정확히 며칠인 줄 알면 그냥 날짜 맞춰서 사유결석 때릴 텐데 언제 퇴원할지 모르니...
-
6월에 사탐런한 재수생입니다 임정환쌤 사문,생윤 커리큘럼 다 따라가면 ebs랑...
-
수학을 달린다 1
2시간 동안
-
6월 화작 표점 최고점(가장먼저 답다시먼 1000덕드림) 2
6월 화작 표점 최고점이 몇점인가요? 찿아봐도 언매만 나오고 화작은없네요
-
어떰 본인이 다니는곳 말해주삼
-
인강은 어떻게 듣지
-
휴
-
강기원 0
이번에 미적 정규반 처음 듣는데 원래 수1은 안하나요?
-
서바 전국이나 풀까
-
먹고 수학 n제 벅벅
-
근데 한편으로는 그게 맞음 연대 프사인데 심란해서 불안하는 글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
글이ㅜ안 올라옴
-
끼앗호우!!!! 그래서 등급이 한 2 정도 나오고 틀린거 분포가 이러한데 지인선...
-
뇌가 공부 더 하지말라고 외치는데 이거 어케하지
-
혼틈 0
하니
-
아 가기싫다
-
여캐일러 투척. 7
수능 만점 기원 9일차
-
문제20개 해설20개 거의 3~4일을 꼬박 진짜 밥잠검토 돌리면서 오케이 때려도...
-
어제도 오늘도 역시 아침에는 삼각김밥[참치마요]하고 쌍화차가 국룰이지 ㅎㅎㅎ 오늘은...
-
. 0
-
얼버기 1
-
역사상 가장 어려웠던 교육청 수학 22번은 뭔가요? 1
3가지 순서매겨서ㄱㄱ
-
올해 국어 공부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건 내가 국어라는 과목을 오해하고 있었다는거다....
-
칼의기상 6
기상의나팔소리 나를깨우고 우렁찬폭음소리 온겨례를깨우네
-
고2 정시준비하고 있는데 현우진 풀커리 타기엔 시간없나요?.. 2
중학교땐 수학 잘 열심히 했었어서 굳이 도형은 인강은 안들을 생각인데 고등학교와서...
-
7/22 플래너 9
위 점수는 1978년 입결 기준임.
서울 법대 떨어진 재수생은 성대 법대 넣으려면 한참 고민했고,
76년 서울대와 성대 출신고는 경기- 서울- 경복 순이었지만
연고대는 전혀 달랐음.
당시 실제론 연고대 2류 성대 1.5류였지만 그 때도 사회 인식은 서울대- 연고대 순이었음
확실히 전/후기 나뉠땐 후기였던 성대/외대 & 한양대가 각각 문이과에서 높은 성적의 신입생들을 선발했었죠
70년대에는 사실 그랬지요..
근데 다 지난 일..
앞으로가 중요하지요..
수험생은 아니신듯.
이런 말 하나마나.
현재와 미래가 훨씬 더 중요함.
성대 현재 좋고, 미래는 더욱 좋을 것임
70년대는 먹고 살기가 힘들다 보니깐, 재수를 극도로 피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기에서 떨어진 상위권 학생들이 후기 대학에 입학, 후기 대학들의 입결이 높았습니다.
그런데 아쉬운건 후기 대학의 입학 전형 특성상 후기대학은 전기에서 떨어진 사람들이 가는 대학이다 라는 인식이 있어 서연고는 물론 서강대,이대등의 전기대학보다는 인정해 주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인식은 80년대에 대입전형이 바뀌자(전기,후기 동시모집) 바로 입결로 나타났고, 그 결과 80년대 대입 배치표를 보면 지금과 비슷한 대학서열(?)을 보여줍니다.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온거구요.
70년대 성대법상+한대공대를 연고대는 물론 서강대/이대보다 인정하지 않았다구요? ㅋㅋㅋ
그냥 웃습니다.
그 당시가 지금보다 재수가 훨씬 더 심했을 걸요?
이른바 광화문통 아이들! 무지막지 했어요
.
당시는 고교평준화가 아니었기 때문에, 재학생 사교육문제는 별로 없었지요.
재수학원의 전성기이었지요. 종로/대성 등등의 학원들이 큰 돈을 벌어 오늘날의 기업화된 학원재벌이 될 수 있었던 것이 그 당시의 호황때문이었지요..
여러분은 상상을 할 수가 없을 거에요. 어느 정도 이었는지.
아침 등원 저녁 하원 시간이 되면 종로3가에서 광화문까지의 인도는 재수생들로 완전 마비상태가 되었지요. 장관(?) 이었지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정부에서 재수학원들을 강제로 노량진으로 이주 시켰던 거에요. 일부는 강남으로 갔고요..
그때부터 노량진 시대가 열렸던 것이고요.
특히 명문고(경기 서울 경복) 학생들은 거의 99% 서울대 안되면 재수, 재수해서도 안되면 성대/외대/한대 로 갔었지요.
특히 성대같은 경우는 입학생중 재수비율이 70~80%정도 이었어요.
거의가 다 서울과 지방의 이른바 명문고 졸업생들이었지요..
물론 재수나 삼수를 거친..
80년대 교육개혁후 입결은 또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이고요..
여기서 언급하기는 좀 곤란하고요..
저도 70년대 광화문에서 재수를 했었어요.
옛날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방황도 했었고, 술과 담배 그리고 당구라는 것도 알게 되었었고 ..ㅋㅋ
그러다 미친듯이 공부도 했었고..
저도 이른바 명문고 출신인데, 고교시절보다는 재수시절이 더 그리워요.ㅋㅋ
말도 안된다고요? 근데 진짜 그래요..ㅋㅋ
재수해 보신분은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