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고에서 시험보신 몇몇 복자여고분들
삼수생인데 오늘 그 몇몇분 때문에 분위기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아침부터 교복이랑 체육복 입으신 분들 대여섯 분들이 다른분들 공부할때 고사실 내에서 크게 웃으면서 떠들고 복도에서 옆 고사실 친구들 만나서 놀다가 예비령 치고서야 늦게 들어와서 시험관님들한테 면박 받으시고..
그리고 점심때 교실 앞 복도에서 도시락 까먹으면서 장난치시다 지나가던 제 옷에 묻히신건 사과도 안하시더라고요? 화 많이 났었는데 시험준비 때문에 괜히 저만 힘들어질까봐 뭐라고 화내지도 못했습니다.
수능시험장이 완전히 조용할 수는 없는건 저도 압니다. 저 또한현역때는 친구들이랑 밥도 같이 먹었고, 힘내라고 지나가면서 응원도 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오늘같은 경우는 처음이라 진짜 당황스럽고 끝나고 시험감독관님들께도 말씀 드렸는데 고사실에 다른 수험생분들도 문의 남겼다고 추후에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고 대신 사과하시는거 보니까 좀 착잡했습니다..
시험 자체는 모고처럼 무난히 봤는데 나올때 기분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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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동네는 추운줄알고 기모있는 맨투맨입엇는데 땀내개쩐다 아 집에가고싶어ㅓㅓㅓㅓㅓㅓ
ㄹㅇ 귀 존나아픔 ㅋㅋㅋ ㅋㅋㅋㅋㅋ
복자면 공부 잘하지않나
왤케 미쳐돌앗음
바젤협약 ㅋㅋㅋㅋㅋㅈ같은 바젤협약
왠만하면 욕 안하는데 진짜 너무 화나서...ㅠㅠ
그것도 99년생들까지만...
평준화되었죠 이젠
고생하셨습니다...꼭 좋은결과 있을거예요
감사합니다ㅠㅠ
근처학교라 반가운 마음에 들어왔는데ㅠㅠ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