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리 이제는 안 그런 사실들

좀 오래된 기출을 보면, 99~01 뉴 밀레니엄 보이즈 & 걸즈인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지표를 접할 수 있음.

그 궁금증을 풀고자 씀.

1. 태풍 피해액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로 인해서 한반도가 초토화되었음. 덕분에 2002~2003년 포함된 자료는 태풍 피해액이 호우를 앞섬.

특히 영동 지방이 초토화되었으므로 강원 피해액 비중이 크게 잡히는 자료가 있음.

이제는 강원도 => 호우라고 봐도 무방.

※ 춘천-홍천 등지의 영서 지방 하계강수집중률이 높은 것과 호우 피해액이 큰 것을 연관하여 생각할 것

2. 소매업태

2014~2016년 사이에 이미 편의점이 백화점을 앞질렀음. 작년 기출 자료도 분명히 2016년 거지만 순위는 올해 들어서 바뀜.

수능완성에 뻔하니 나와 있는 자료인데 모르는 케이스도 있더라.

사교육 교재들 보면 무점포가 대형마트를 이미 앞질렀는데(특히 무점포는 상승세고 대형마트는 주춤하는 기세임)

그건 2017년 자료라 평가원은 안 쓰지 않을까 싶음.

3. 마창진, 연기군과 청원군

도시별 인구 순위 그래프를 보면 2000년대 이전에 있던 마산이 빠지고 그 뒤로 창원이 등장하는데, 창원은 마산+창원+진해 통합시임. NC의 연고지임. 우리가 마! 하면 저기는 산! 하는 기묘한 구호로 유명함.

대전 위에 세종시가 새로 지어지고 유소년 부양비의 메카로 자리잡은 사실을 모두 알 것임. 그 자리에는 원래 연기군이 있었음.

청원군과 청주시가 합하여 지금의 커다란 청주시가 되었음. 보면 청원군이 청주시를 도넛처럼 에워싸고 있었음.

4. GDP 그래프

1등급 목표라면 '이게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했을 그 그래프.

GDP Per Capita

↑

     울산

         충남

                                      서울

              전국

   제주                               경기

       대구

                                               →  GDP

이거 있잖아

1인당 GDP는 서울이 경기보다 우세하지만, 이전 자료로 가면 GRDP도 서울이 경기보다 높았음.

                                   서울

                                 경기

아시다시피 서울의 탈공업화, 대도시권 형성, 이심 현상, 공업 이전 등으로 인해 경기의 GDP가 더 높아진 것.

막판 스퍼트로 기출 쭉 땡길때 참고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