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요구하는공부방식과 제가 하고자하는 공부방식이 다릅니다. 형은 의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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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수능을 본 고3 문과생입니다.
수능은 잘못봤습니다.
모든것은 제 책임이란걸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 성적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가기 싫기에
딱 1년만 정말 필사적으로 해보고싶습니다.
그리고 형과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형은 저보고 도서관을 가서 혼자서 공부하라고 합니다.
혼자 고민하면서 수학문제를 풀고 손으로 써보고 말하면서 영어구문을 익히라고 합니다.
또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합니다. 저희 형이 책을 읽어서 언어영역 성적이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기본개념인강을 과목당 하나씩 듣고 인강교재를 10번이든 20번이든 반복해서
인강내용을 완벽하게 익힌후 인강내용을 바탕으로 혼자 공부할 생각이였습니다.
그리고 제 언수외 수능성적이 434입니다.
저는 제가 기초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기초 없는상태에서 혼자 공부하는건 무리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르비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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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표점합이면 잘본거고... 등급이 4 3 4 면 .... ㅈㅅ
근데 제 경험으로 따져봤을때도 의대가신 형 말이 맞는듯 하네요....
개념정리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홧팅//
갠적으로 재수1년이면 시간없으신데 책읽어서 언어 올리려는건 좀... 그러네요 장기적으론 책많이본분들이 잘하긴 하는데
언어 평가원수능 기출문제만 다 (여러번) 봐도 읽는 양이 엄청날텐데요..ㅎㅎ 그게 낫다고 봐요
책 많이 안읽으신분들도 기출문제로 읽는거 대체해서 많이들 오름
제가 볼때 형의 말씀이 맞는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공부를 하면서 얻을 수 있는게 많거든요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터득하게 되고 또 혼자서 고민하다보면 사고력도 길러지고 생각도 깊어지거든요
또 인강에 너무 의존하시면 인강에 시간을 다 쓰셔서 정작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줄어듭니다
그래서 학원을 너무 많이 다니는 학생들보고 학원에 의존하지 말란 소리가 나오는거죠
그렇지만 님이 그런 스타일이 죽어도 안맞는다고 하시면 어쩔수 없죠 본인한테 맞는 공부법을 해야되니깐요
그리고 공부들어가시기 전에 공부와 관련된 좋은 책을 읽는건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의지도 생기고 열정도 생기거든요 개인적으로 장승수씨의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를 추천합니다
솔직히 작성자님의 성적으로 보건대.. 혼자 공부하시기엔 무리가 있구요.
간단하게 요점만 말해드릴게요.
재수학원 무조건 등록하시구요.
자습같은경우. 공부방법에 관해선 형님분의 말씀을 따르세요. 무조건..
인강에 너무 의존하는거 안좋습니다.
탐구영역 같은경우엔 인강 1번 듣고, 개념 완벽히 이해한다음엔 무조건 혼자서 복습복습 또 복습 하시면 되구요.
수학같은경우만 인강으로 보충해주시구 나머지는 혼자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