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진로상담 해주세요(공대 선배님들 환영)
안녕하세요 현 고2 지방 일반고 학생입니다
진로...라고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배웠던 컴퓨터에 나름 재능이 있다고 판단한 뒤로 컴퓨터공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도인데요.
정말 중학교 3년, 고등학교 1년 반 있으면서 컴공과 말고는 그 어떠한 과의 진학은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정말 문득 떠오른 과에 불과했지만 꽤 확고했습니다.
요즘 부쩍 제 선택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좋은 학교에 진학하는 게 지금 우선순위 가장 위에 있지만, 컴공과에서 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또 제가 진짜 컴퓨터 같은 걸 잘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흔들리네요. 게다가 타 과목들에 비해 수학이 성적도 잘 안 나오고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진로 적합성이 있는 것인지도 의문입니다.
공대 진학하신 선배님들, 혹은 그 누구라도 괜찮습니다. 공대 진학이 옳은 선택일까요..? 무엇보다 공대에서 진로를 다른 쪽으로 틀면 수시 지원 시 많이 불리한가요? 진로는 바뀌는 게 당연하겠지만 뭔가 목적지를잃은 느낌이라 공허하다는 생각이 들어 글 올립니다.
오르비 첫 글이라 매우 예의를 갖추어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답변...도 좋지만 그냥 아무 의견이든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게 머에여?? 1
이런거 있는거 첨알았네 나 왜 5등이지? 저 숫자 대체 머에여? 글고 왜 1등만...
-
심심하다 형
-
내렸다..
-
방학때 종로학원 썸머스쿨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학원 단과로 여러개 다니고...
-
독재에 홀애비 냄새랑 하루종일 땀 쩐내 나는 애들 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떠규ㅏ죵 ㅠ...
-
넘나피곤하다
-
어느새 빗물이 2
내 발목에 고이고~
-
뉴진스는 좋아하는 맛이 있다니깐…
-
서강대 사회과학대 3학년 친구랑 밥먹었는데요 (공익이라 군대 늦게감) 현역 때...
-
헛
-
호에엥 비 엄청 쏟아지네 마치 내 눈물처럼
-
미적 77 생명 23 합쳐서 백분위 100 나왔어요
-
에휴이 벗1방은 케인인님 상탈에 가릴 거 다 가린 상태였다고...
-
추천해주세요
-
내일이 시험인데 집가서 안한다? 넌 걍 떨어지는게 맞다 ㅇㅇ 라는 생각으로 가방싸는중
-
우왕 처음으로 이륙했당 17
이륙 소감 : 더 많은 뉴비분들이 제 글을 읽고 올바르게 편의점에서 덕코를 사용했으면 좋겠어요ㅠㅠ
-
성인 사이트 홍보 하는데 수능 응원해주는 특이한 놈이었음 D100이고 이럴 때 응원해주고 그럼ㅋㅋㅋ
-
。◕‿◕。
-
제목 그대로 저는 pdf 문화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PDF 쓰는 분들 말...
-
개인정보 빼고는 다 해도됨 없으면 랄로~
-
미적분 >> 수2 >>>>>> 수1
-
진짜 개짜증나네
-
현역 땐 최저 맞췄는데 2년 쉬어서 그런지 노답임;; 일단 국어-문학이 ㅈㄴ...
-
문해전 시즌2보단 시즌1아 나을까요? 문해전 꼭 해보고프긴 한데 악깡버해서...
-
천만덕 가쥬아
-
너무심심해서 질받 12
머라도
-
Qna질문하기에는 고작 한문제때매 거의 3-4일을 기다리는게 너무 비효율적이고...
-
확통 질문이 있습니다 14
제 풀이에는 어떤 오류가 있어서 틀린걸까요?ㅜㅜ
-
2컷~높3에서 1년만에 백분위 99까지 올린사람 대체 어케한거지
-
국어 영어 지문 등등 쓸데없는 내신공부 부담 줄이면 전부 해결될 문제임. 초5부터...
-
3등급이하인 학생들, 반수생들, N수생이지만 아직도 개념이 흔들리는 학생들 아래글...
-
4규 s1 계산기 때려서 계산했는데 수1 정답률 78% 수2 정답률 72% 나왔는데...
-
아는 건 쉬운데 실력이 안 늘고 모르는 건 힘든데 실력이 느는듯
-
타죽게써
-
지금 중3인 애들부턴 수능에 통사 필수라 지금보단 잘 알게 될지도....?? 그리고...
-
혹시 서바시즌에 정승준T 자료 뭐뭐 주시는지 아는 분 계실까요? ex) 개인컨,...
-
토요일에 오르비 왕창 하는 ㄹㅈㄷ인생
-
죄다 본문에 질문 답변은 안해주시고 어그로만 끌려서 오시네여
-
우울증좀치료하고병뤈가서다시쟀는데110좀넘음 약대는무리인가요?
-
자결 2
푸슉
-
ㅇ
-
의대갈수잇을거같음 갈수록 개별문항 쉬워져서
-
XX년 인생 가장 어려운 질문이엇지만 이젠 오르비라고 대답하기로 햇다 알고보니 지인이 여부이라면
-
불국어의 기준 4
화작 1컷 90 미만
-
나는 진심으로 믿을거야 간절한 사람에게는 답변을해주실거야 만약 존재하지 않는다면 내...
-
제 친군줄 알고 모르는 여성분을 만졌어요 어떡하죠 ㅠㅜ 19
제목 어그로 죄송해여 ㅜㅜ 방인혁이랑 강민웅 풀이가 다른가요? 강민웅 풀커리 타다가...
-
스투 다니면서 시대 라이브 하나 낄라고 하는데 그냥 시중 실모 사서 혼자 푸는 게...
-
우웅 2
우어?
-
저는 운동 햐유^^
고2면괜찮아요 진로틀어도 수시넣을때 아무런타격없습니다 저또한그랫고요 그런데 컴퓨터를 좋아해서 가는거면 정말강추드립니다. 잘해서가는것도 나쁘진않지만 전 물리수학잘해서 기계공학과갓는데 평생이거하면서 살고싶지않다는 생각이들어서 휴학하고 반수하고있습니다 정말좋아하는걸하세요
사실 제가 뭘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정말 문득 떠오른게 컴퓨터뿐이었어서...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닐수도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컴공이 컴터를 좋아해서 가면 실망한다던데 작성자가 좀 더 심도있게 찾아보세용
저도 비슷한 말을 많이 들어왔던 터라 더욱 고민되네요. 다른 과도 생각해보는게 맞겠죠?
대학교 홈페이지에 가서 전공과목을 보고 나무위키 같은데에서 검색하시는 것도 괜찮아요
(같은 고2 컴공희망자시구나 반가워요)
저는 설명회를 갔었을 때 고3이 되기 전까지는 진로가 바뀌어도 크게 영향이 없다는 말을 들었어요..!
음... 그리고 컴공과에 가는게 정말 고민이다, 싶으시면 짧게라도 컴퓨터학원이나, 이번에 카이스트에서 컴공관련 교육이 있다는데 거기에 한번 가봐서 실제로 자신의 적성에 적합할 지 알아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아요...ㅎㅎ
너무 반가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ㅠㅠㅠ 아무래도 컴공과도 그렇고 학과들을 좀 더 알아봐야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