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지킴이 [385180] · MS 2011 · 쪽지

2011-12-25 21: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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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나군에 주목하라 - 서울시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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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학과(6명) : 평균 674(상위 0.6%) 최종합격자(예비 약 200번) 672.25(상위 0.78%)
추합이 매우 많이 돌아서 예상보단 낮긴 했지만 나군 최종합격자가 665.8(상위 1.34%)였던걸 감안하면 상당한 차이입니다.


 



행정학과(6명) : 평균 674.5(상위 0.5%) 최종합격자(예비 47번) 669.95(상위 0.9%)


작년에 연경-서울대 썼다 떨어진 사람들이 3~4명 있어서 평균은 가장 높았습니다. 문과 수석, 3등이 여기서 나왔어요.


추합이 많이 돌지 않고 행정학과에 대한 인식이 최상위권에게는 아직 괜찮기 때문에 나군과의 차이가 가장 심합니다.


 



자유전공학부(20명) 평균 672(상위 0.8%) 최종합격자(예비 약 100번대 후반) 668(상위 1.1%)



모집인원이 다른 과 대비 엄청 많아서 평균하고 컷이 의외로 낮긴 ㅤㅎㅒㅆ지만 일정 점수 이상은 가장 많습니다.


올해(2012)는 탐구가 극악한 물보정이라 가,나군으로 빠져나갈 인원이 줄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영, 경제의 최종합격자 평균은 나군 세무학과 정도였고 컷도 비슷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연고대 정원이 많이 줄고 입시가 어려워져 다군 경쟁률과 입결이 더욱 치솟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반값등록금이 경쟁자 없는 다군에서는 매우 크게 작용합니다만



나군은 반값등록금이 되어봤자 신경도 안쓰고 다른학교 쓰겠다는 애들이 많아 별로 영향이 없습니다.


오르비만 봐도 알겠지만 시립대 쓴다는 이야기는 나오지도 않습니다. 한마디로 관심을 못받고 있어요.


거기다가 시립대가 정시를 되게 많이 뽑고 분할모집도 거의 안해 나군 인원이 엄청 많습니다.


 



굳이 수능 한번 더보고싶으면 할 수 없지만 그럴 생각이 없거나 그럴 상황이 아닌 사람들이 왜 그럽니까?



여러분이 나군에 쓰려는 다른 대학은 반영비율이 불리하거나 애초에 점수가 높아서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별 말 없이 쓰면서 왜 그런 대학보다도 더욱 높은 서울시립대 다군은 이것저것 따져가면서 되니 안되니 물어봅니까?


애초에 안될거 알면서도 쓰는거면 상관 없지만 이것저것 따져가면서 쓰는건 붙고싶고 가고싶다는 거잖아요.


 


 


분할모집과 수시증가로 인한 정시인원 축소로 갈수록 정시로 대학가는게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2013년은 서울대 수시 80%로 대표되는 수시 증가와 제도가 바뀌기 전의 마지막 수능. 말이 필요있나요?


 올해 정시도 1~2년전에 비하면 지옥 그 자체인데 내년 정시는 올해가 천국으로 보일 정도의 지옥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대학은 다군으로 가는게 아닙니다.
대학들이 원서비 벌고 경쟁률 높은걸로 홍보하라고 뽑는게 다군입니다... 낚이지 맙시다!



가고싶은곳을 나군으로는 장학금 받고 우선선발될 점수를 받았으면서 왜 다군에 써서 떨어집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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