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삼수vs삼반수 뭐가 좋을까요?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2395045
일단 성적은 특정 한 과목 때문에 상당히 말하기 쪽팔리지만
현역때 633 나왔구요
재수해서 523 나왔습니다
노력에 비해 결과가 상당히 안 좋다고 생각됩니다 분명 이렇게 된 데에도 원인이 있겠지만..
솔직히 진짜 언어가 너무 약했습니다 정말 트라우마가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요번에 칠 때도 멍한 상태에서 읽었고.. 그랬기에 결과도 저렇고..ㅠ
제가 고3때는 정말 나태한 상태로 지냈기에 결과가 저렇다는 걸 인정합니다
하지만 재수할 때에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어느 정도 자부할 수 있습니다
재종반 할 때 6월달쯤인가 반을 옮기고 나서는 아무와도 친해지지 않고 아싸로 지내면서 정말 집중할려고 노력했습니다
나태해 지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세뇌시키기도 하면서..
특히 언어영역 때문에 엄청난 고생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하루하루가 너무나 혼란스러워졌기에..
마인드 컨트롤 자체에 실패해 버렸고.. 집중한 시간도 솔직히 별로 되지 않았고..
결국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 같네요
어제 입시상담 갔었는데 담임선생님이 언어가르치는 분이셨거든요 저보고 정말 안타깝다고 하더군요 1년동안 언어때문에 고생했는데 결과가 안 좋으니 하면서..
정신적 충격이 상당했습니다.. 내가 왜 이렇나 하는 자괴감까지 들고..ㅠ 미련도 엄청나게 남을 겁니다 앞으로;;
언어 때문에 이과로 전과해서 지방사립대에 원서를 내야 할 판국이거든요.. 솔직히 성적에 맞춰 대학을 가야 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용납하기 참 힘드네요.. 이것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요즘 너무 혼란스럽고..
지금 삼수를 결정할려니 아직은 너무나 부담스럽네요.. 솔직히 아까운 인생 낭비하지 말고 빨리 결정해야 하는데.. 이거 참 갈피를 못 잡겠네요..
부모님께서도 돈 문제와 함께 삼수얘기를 꺼내자 돈이 문제가 아니고 니도 힘들고 나도 힘들다 하면서 상당히 불편한 반응을 보이더군요..
삼반수를 할려고 해도 남들보다 더 늦게 한다는 게 조금 걸리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라고 적혀 있는데요? 그리고 등짝에 손바닥으로 맞은 상흔도 있고요.
-
ㅇㅈ 2
-
뉴런 좋은가여? 1
최근 3개년 기출 + 학원 교재 풀고 있는데 뉴런도 같이 들으면 도움 많이 될까요?...
-
할 짓 없어서 초딩 때 살던 동네 로드뷰로 10년 전 맞춰서 보는데 그때 기억이...
-
얼버기 0
-
승리쌤 한수 주간지는 좀 빼줘라 매월매주승리 풀면 됐잖아..
-
이감 오프 시즌5 (응시반) 상상 오프 시즌4 (학원 택배) 한수 오프 파이널...
-
중학도형특강 0
정승제 선생님의 중학도형특강에서 교재가 필요한가요?
-
내일 일정 0
10시기상 12시~3시 여사친a랑 카페구경 4시~6시 여사친 b랑 노래방가기...
-
이거 하는데도 3~4시간 걸리거든요... 수2랑 미적은 어느 새월에 할까 싶어서...
-
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
-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꿈의 열쇠를 찾고 조여주는 사람들 [몽키스패너]입니다! *본...
-
비 안온다 돼있어도 날씨예보가 아예 무용지물이라 우산이 필수템됨
-
연대 공대 다니는 사람입니다. 수능 본지는 3년 정도 지나서 좀 괴리가 있습니다....
-
자작 문제 해설 1
피카 린델뢰프 정리 변수분리형 미분방정식은 초기값이 있으면 유일하므로...
-
요즘 알렌 특 1
허수들과 헝즈몽만 남음
-
모의고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푸는 과정에 교과외 과정이 들어가서배포합니다.
-
현 고2 정시파이터입니다. 국어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습니다.. 국어 모고는...
-
1. 강의만 보고 따로 지문 뽑아서 써도 되나요? 2. 강의를 한번 보고 그이후...
-
이거 재밌습니다 2
제목에 이끌려 잠시 읽어봤는데 몰입도가 장난아닙니다. 작가님 필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
ㅈㄱㄴ
-
어 뭐하지
-
이거 정보량이 어마어마 하던데 배경지식 쌓는데 나무위키 넘는 거 없을 듯
-
오야스미 2
네루!
-
요즘 근데 암 가족력 없다고 할만한 케이스는 드물지 않음? 0
걍 친척이든 윗세대든 암 걸린 사람 웬만하면 한 두명은 있던데
-
백분위 95.96요 언저리입니다ㅠㅠ 서바는 단과 다니고있어요
-
레어닉 들어와라 4
이 정도 닉네임이면 레어닉이라 생각해요
-
지금 메가 독학 다니는 중인데 꾸르륵 소리가 너무 스트레스라서ㅜㅜ 1인실 괜찮은...
-
좀 알려줘라 1
드디어 김승리 대기 풀려서 가는데 수업 뭐함?앱스키마만 하려나?수업방식 그런거랑...
-
둘 다 붙으면 어디감?
-
특별히 좋아하는게 없어서 힘들더라도 돈 많이버는 직종으로 가고싶습니다 회사 일도...
-
서킷 15회차 넘어가니까 전보다 확실히 문제난도 높아지는 느낌드는데 평가원 시험...
-
여르비 ㅇㅈ 2
감사합니다.
-
수학 점수가 잘 안 나오는 가형 이과 분들이 문과가 보는 수학 나형으로 가서 문과...
-
공통 12번 정도?의 난이도 되는 것 같습니다. 사관학교 문제가 재밌어서 그런...
-
얘도 반수였구나
-
문제는 다 작년이나 재작년 컨텐츠인데 그냥 솔직히 이거 풀어도 되지않냐….?
-
원래 현강가려했는데 돈 이슈때메 못가게돼서 1일 1실모+n제or 1일 2실모...
-
다들 자러갔나 5
혼란을 틈타..
-
콩쥐야 즞됬어 0
독서실에 우산 안가져갔는데 비 뭐야?
-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한국사 1등급
-
N수들아 질문이 있어 12
수능 짝수형 홀수형 그거 정확하게 뭐가 다른거임..? 선지 구성 그런거 바뀐다고 알고 있는데 맞아?
-
여르비 해서 여왕벌 하고 싶어
-
다른 샤프는 안돼?
-
교육청에서 교재비, 컨텐츠 비용을 통제한다면?
-
뭔가 여유롭게 공부가 된 거 같아서 좋네용
-
친구의 도움을 받아 학원에서 응시했습니다. 원점수 화작 100 미적 92 영어 81...
-
얼굴 ㅈㄴ 아프네...
-
나 수업 2주찬가 3주차에 끼는건데 책은 어디서 받아? 죄석은 어케함? 몇분전에...
언어 안보는 대학이면.. 이과에서 성대 수탐 홍대,항공대 수외탐 정도가 있겟네요
일단 근데 좀 죄송하지만 특별한 조치가 없는이상 삼수를 하셔도 언어는 그대로 나올 가능성이 커요..
일단 문제점을 파악해 보시고 그걸 개선하셔야 할듯. 일단 공부를 열심히 하셧는데도 5등급이 나오셧다면 너무 기출/EBS의 분석위주로 가지 않았나 생각해보시고 실전적으로 문제 푸는 연습을 안하진 않았나 이런것도 생각해보세요. 저같은경우는 그래도 언어를 자주 보니까 대략적으로 어떤식으로 전개될지 어디서 핵심을 체크해야하는지 어느정도 감이 오더라고요,.
말이 좀 이상한데로 간거같은데 ㅠ 일단 한번더 보시려면 해결책부터 세우시고 하세요..
그냥 1년 더 한다고 무조건 오른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ㅠㅠ..
저도 언어를 최소 3등급 이상으로 올릴 자신이 없으시면 삼수 비추입니다.
확실히 대책이 서신다면 삼반수도 좋구요. 하지만 이대로 1년 더하시면 막판에 오는 정신적 부담은 더욱 커져서
금년보다 잘나올거라는 보장이 없을것 같네요.. 저도 수리때문에 1년 파면 되겠지 하는데 안되더군요.. 삼수도 포기입니다..
삼수추천이요.. 저도지금 313이라 고민하고있는데 전 반수해서 성적많이 못올릴것같아서 그냥 삼수하려고하거든요...막 언수외합5이런애들이나 반수해서 성공할가능성 높지..그보다 낮은애들은 거의다 반수해서 성공하는 경우를 잘 못봤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