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B2313 [817090]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06-18 22:40:28
조회수 15,049

26) 시대재종 국어 개선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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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글을 쓰기 앞서, 

제가 방금 창작한 단편소설 읽고 시작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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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A.B.D
아들 a.b.d
(여혐 아니구요)


아빠들은 자식들의 즐거운 방학을 위해서
제주도로 같이 여행 (2019.11.14~2019.11.17)을 가기로 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숙소와 비행기 티켓을 마련했고 !  

1일차 A
2일차 B
3일차 D 가

각각 맡아서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제주도에 갈 생각에 모두 신이 났지요.

하.지.만.

막상 여행을 갔더니 1일차, 2일차, 3일차
방문한곳이 대부분 겹치고,
가장 중요한 유적지는 방문하지도 않고
돈은 돈대로 날렸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 즐거워야 할 여행이, 하나의 악몽으로 바뀐걸까요?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A.B.D는  서로 연락도 안하고 각자 여행 계획을 짜기 시작했던겁니다.
중요한 유적지는 서로 갈꺼라 생각해서 부수적인 곳만 찾아 다녔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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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고자하는 말에 대응 시켜 볼까요?

여행 - 수능 국어 영역
비행기 티켓 - 수능 응시 원서
A.B.D - 시대 재종 국어 강사 3분
a.b.d - 시대 재종 학생들
중요한 유적지 - 6평 해설

지금 시대 재종 국어 상황이 이렇습니다.

선생들은 서로 연락을 안해서 6평 해설은 다 했겠지 하고 지나갔고,
비문학 가르치셔야 할 분은
비문학은 가르칠수가 없는 과목이다 라고 하시며 문학까지 가르치면서 겹치게 수업하시고 (요즘은 EBS도 안하시네요.)

비문학 해줬으면 좋겠는 분은 지조와 절개를 강조하며 문학만 하고계시고

종합 하시는분은 6평해설 했겠거니 하고 유사 지문 나가고있고.
말로만 좋아하시면 뭐하나요. 나락으로 가고있는데

이러니깐 수학잘하면 강대가고 국어잘하면 시대오지 라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 본인은 둘다 못해서^^ 씨2발)
(일단 말하고자 하는건 이게 아니니 여기서 줄이고..)

이 글의 목적은 싸우자는게 아닙니다.
제발 저희 대학 잘가게 좀 도와 주세요.

국어 잘하는 애들이야 어떻게 하든 상관없겠지만
저같이 국어 못하는 애들은 시급하거든요.

솔직히 이글 쓰면서 또 그냥 쌤들이 피식하고 넘길까봐 두렵네요.

※※개인적으로
김재훈쌤은 문학하고 싶어 하시고
김은양쌤은 비문학하시면 될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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