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치미 이명학 T - 자신의 실력에 솔직해지자 - 5만원을 받으려는 수강 후기가 아니라 보는 이에게 도움이 되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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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평가자가 재학중인/졸업한 학교/학원명 : 전주 영생고등학교
(정확히 기재하지 않고 이니셜로 기재하면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 2008년 4월 22일부터)
강의 평가자의 학년 : 3학년
(예: 1학년, 2학년, 3학년, 검정고시, 재수생, 반수생)
강의 평가자가 예전에 평가했던 강사의 실명 목록 및 횟수 : 없음
(이 항목을 작성함에 있어 하단의 주의사항1을 반드시 숙독하십시오.)
강의 평가자가 평가되는 강의가 속하는 영역(과목)에서 최근 모의고사 혹은 수능에서 취득한 등급 및 백분위 (가능하면 여러 개의 시험에 대해 나열하십시오) : 수능, 1등급, 98
강의 영역 : 외국어
강의 과목 : 종합(외국어)
강사 : 이명학
(애칭이나 수강 기호가 아닌, 실명으로 기재하십시오. 단, 실명이 알려지지 않은 경우에 한해서는 별칭 기재를 허용합니다.)
강의명 : 자신의 실력에 솔직해지자
강의 분량 : 본강 5강 + OT 1강
강의 진행 사이트 : 티치미
강의료 : 무료
난이도 : 최상위권과 최하위권 모두 가능
들어본 분량 : 전 분량
필수 평가 항목 (장점) ============================================
1. 강의 품질이 가장 우수한 단원 혹은 주제와 이유 : 모든 단원이 좋았지만 특히 제 1강, Be honest가 좋았습니다. 자신의 실력에 솔직해지자 라는 강의 명과 가장 어울리는 단원명이기도 한데, 이 단원이 좋았던 이유는 앞으로 1년 간 어떻게 공부해야할 지에 대한 로드맵과 방법론(정도는 없다는 게 결론이긴 했지만 선생님 나름의 방법론을 가르쳐 주셨죠)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첫째. 본질적인 실력을 갖추되, 고3 입시생으로서는 수능을 잘 보는데에 초점을 맞추자는 선생님의 말씀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실력 향상은 고2 겨울방학까지 착실하게 이루어 나가고 고3 때는 EBS 위주로, 만약 EBS를 소화할 실력이 안된다면 일단 그 실력을 쌓고 EBS 위주로 자신이 부족한 곳을 메꾸며 수능에 최적화되게 공부를 해야한다는 말씀이 좋았습니다. 진정한 영어는 대학교 영문과에 진학해서 배워도 늦지 않은 거죠. 진짜 그 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 둘째. 강의 도중 영어단어를 제시하면서 자신이 수능을 대비하기 위해 어휘 수준은 어느정도인지 파악하게 하고, 어느 정도로 어휘를 공부해야 하는 지 알려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특히 문맥적으로 파악하고 어근으로 유추하는 것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다양한 어휘를 암기해 놓아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은 평소 제 지론과 맞아떨어져서 가슴에 더욱 잘 와 닿았습니다. 셋째. 외국어 영역은 수능날만 조낸(선생님이 직접 얘기한 표현입니다 ㅋㅋ) 어렵다는 진리를 말씀해주신 게 좋았습니다. 뭐 상위권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겠죠. 중위권이나 하위권은 수능날이 아니더라도 외국어가 어려울테니까요. 다만 자신이 외국어를 잘한다고 자만하고 수능날 당일 멘탈 붕괴를 겪을 수많은 고2 학생들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는 표현이었습니다. 실제로 수능을 겪어 본 제 입장에서 와닿더라고요. 쉬운 만큼 절대 실수를 하면 안된다는 강박관념과 갑자기 해석이 완벽하게 안되서 느껴지는 긴장감은 진짜 경험자만이 압니다. 만약 외국어가 어렵게 나오면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다 못 풀 수도 있고 자신의 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없을 겁니다. 정말 예비 고3 상위권들은 이걸 알아야 합니다. 넷째, 어휘-독해-논리로 이어지는 간단한 구조를 설명한 게 좋았습니다. 특히 독해부분에서 학생들이 번역이 아니라 comprehension이 수반되는 해석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신 게 뇌리에 남네요. 정말 단어는 알고 해석은 되는 거 같은데 하고 나면 무슨말인지 몰라서 다시 해석하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해석을 할 때 문법 용어가 떠오르면 안되고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해석이 되어야 진정으로 영어를 할 줄 아는 거 같습니다. 독해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구문과 문장이 연결이 되는 해석이 될 줄 아느냐 모르느냐가 판가름하는 거 같습니다. 어휘를 잡고, 독해를 잡고, 마지막으로 고득점을 위해(특히 빈칸문제 킬러를 잡기 위해) 논리를 잡을 줄 안다면 외국어 만점은 따 놓은 당상이죠. 결론적으로, 모든 강의가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일단 무료강의인 만큼 선생님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는 없었고 그런 만큼 조금 거시적인 측면에서 접근했던 1강이 가장 우수했다고 생각합니다.
2. 지식의 전달 혹은 문제의 해결에 있어서 강사가 보유하고 있는 장점이나 차별점 :
학생들의 집중력을 최대화 시킬 수 있는 본능적인 능력을 지니신 거 같습니다. 조는 강X대X 학원생들이 집중하게 만드는 노하우를 터득하신 걸까요? 강의에 방해가 되지 않고 간간히 터져나오는 개그와 최신어, 그리고 시선 처리와 손짓 처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간단한 요인들이지만 인강을 듣는 학생들은 현강생에 비해 집중력 저하라는 치명적이고 고질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고개를 갸우뚱 할 만한 장점이고, 공감이 안갈 수도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집중이 쫙쫙 되는 걸 느낄 수 있었네요.
필수 평가 항목 (단점) ============================================
3. 가장 개선을 요구하는 단원 혹은 주제와 이유 :
전체적으로 흠을 잡을만한 단원은 없엇던 거 같네요.
4. 강의 구성 요소 중 불필요했거나 낭비적이었던 부분 :
5강이라는 짧은 강의라 불필요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그 외 필수 평가 항목 =============================================
5. 강의 교재의 품질과 특징 : 무교재 강의였습니다.
6. 적절한 강의 수강 방법 (예: 예습 및 복습 등의 측면) : 선생님이 강의 도중 시키는 대로 미리 문제를 풀고 강의를 들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또한 이 강의 특성상 수능을 잘 보기 위한 방법론적인 성격이 짙으므로 이 강의를 수강한 후 이명학 T의 강의를 들으면 더욱 좋습니다.
7. 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단원 혹은 주제 :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단원은 없었습니다.
8. 난이도가 가장 낮았던 단원 혹은 주제 :
난이도가 가장 낮았다고 생각되는 단원은 없습니다.
9. 강사의 특징적인 강의 태도, 분위기 혹은 자세 :
지루하게 수업만 해서 전교 1등도 졸게 만드는 학교선생님 스타일도 아니고, 이게 인강인지 스탠드 코미디쇼인지 수업 반, 개그 반으로 진행하여 하위권에게는 좋을 지 몰라도 그 이상 학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다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신, 내공이 탄탄하신 분 답게 어떻게 해야 학생들에게 최강의 만족을 주는 지 아는 중용의 강의 태도를 보여서 진중할 때는 진중하게, 가벼울 때는 가벼울 때를 아십니다.
10. 강의 게시 시각 준수성 혹은 약속 이행 여부 :
이벤트 강의라 알 수 없습니다.
선택 항목 =============================================
11. 그 외의 장단점, 유의점 및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나 아쉬웠던 부분 :
강의력 부분에서는 단점이 없고 장점은 앞에서 많이 얘기했습니다. 다만, 수업 도중 강X대X 최고 강사라는 얘기를 많이 했던 게 마음에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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