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고 싶은데 제 고민좀 해결 해주실 분?
본격적으로 2월부터 공부했고
현재 가형 과탐입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있는데 최악입니다
가형 열심히했는데 항상 모의고사에선 6 7 등급
탐구도 그나마 지1 비천체까진 공부했는데 지금까지도 천체 손도 안댔구요
생1은 공부교재까지 샀는데 몇달째 보고 있지않네요.. (처음2강 정도만 들음)
자세히 얘기하자면
전 고등학교때 아무런 목표도 존재 하지않았고, 강압적으로 취업, 아버지,수학학원 의 강요로
이과는 인생에 정답, 문과는 100퍼 망해!! 라고 말씀들 하시길래 전 아무것도 모르고 고등학교때 이과를 선택했습니다
결국 망하고, 역시 입시 결과는 재수의 길로 ...
재수 시작후
1월달에는 잠깐 문과꺼 공부 했었는데 저는 적성에 역시 잘맞더라구요
하지만
무조건 이과 가야한다는 사회적인 강박감,
아버지의 말씀은 이과는 필수다 문과는 그냥 자살행위이다 때문에
전 싫지만 2월달에, 다시 고등학교때 짓을 되돌아 가고 말았습니다.
2월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물론 대단히 열심히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 하루 꾸준히 촤소 7시간은 집중하면서
제 진로는 무엇을 하는게 좋을까 라고 곰곰히 생각 해봤는데
교대 ,간호학과,통계학과가 목표가 생긴겁니다. 고등학교땐 아무런 목표가 없었던 제가 진정으로 제가 하고싶은것이 생긴거예요
그러나 앞서 맨 처음 말했듯이 가형 모의고사 치르기만 하면 6 7 등급이 나오고 그나마 지구는 3 4 등급, 생명은 8 등급...
정말 답이없습니다(나형 치면 3 4등급은 나오더군요)
말이 굉징히 길어졌네요 저같은 경우는 많지않아서..
지금 제가 가장 힘든것이 뭐냐면
아무리 3000 만큼 생각해도 제 생각은 나형 사탐인데
이걸 아빠를 어떻게 설득해야 하나 에요... 1~2월달에도 문과에서 이과, 이과에서 문과로 바꿔서 절 한심하게 볼거같습니다.
만약 지금 또 나형 사탐 하겠다 하면 분명 아빠가 '나랑 장난 치나?? 그냥 이럴거면 때려쳐라'
하면서 크게 일이 날 것입니다... 이것때문에 진짜 자살하고 싶어요 저희 아빠 성격이 장난 아닌지라 하여튼 상상을 초월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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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으로 교대 간호 가고 싶은데 나형 사탐이 이득이다라는걸 이해 하실 수 있게 보여드려요
그러한 합리적인 설득을 어찌 해야할지 참 난감하네요..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지금 상황에선 교대는
좀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젤 낮은 간호대도 괜찮으시다면 너무 성적에 대한 강박은 가지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천체는 지금 시작해도 절대 늦은거 아녜요. 생1은 솔직히 많이 늦은 감이 있긴 한데 3등급정도 목표로 하시면 해볼만해요.
가형 7,8등급이면 나형으로 바꾸는게 좋긴한데 공부방법은 되돌아볼 필요가 있을거예요. 나형도 안정 3등급 이상 받으시려면 가형 7,8등급의 공부법은 싹 갈아엎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공부법을 개선할 의지와 나형 3등급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드리면 아버님을 설득할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한 설득도 둘째치고 지금 사탐 돌려도되는지 걱정이네요
노베이스신가요..
완전 노베이스는 아닙니다. 단지 걱정이 수학하고 과탐때문, 그리고 아버지 때문니네뇨..
나형과탐으로 합의보고 교대
나형과탐 하시거나 나형사탐 하세요
나형사탐으로 돌리실 거면 아빠가 이과로 가라고 하는 이유가 순전히 취업때문 아니냐, 열심히 해서 간호학과,교대 점수 만들겠다(간호학과,교대는 취업면에서 이과보다 불리할게 없다 등) 이런식으로 말씀하세여
자살이라뇨.......?? 정신차리세요/// 님 크게 혼내줄 사람이 님 주위엔 없군요!
님 의견처럼 문과로 선택이 100번 옳고요, 아버님께는 이과 준비하는 척, 일단 불화는
막으신 후 문과도 교차지원되는 간호대 조낸 준비하셔서 합격한 후/ 당당하게 말씀드리세요. 아버님도 자식의 훗날 먹거리를 걱정하시는 것이지 문과를 반대하시는게 아닙니다.
간호학과는 지방대(전문대포함) 출신들도 학점이 좋으면 서울의 큰 병원에 취직 잘 됩니다
무쪼록, 늘 맑은 정신으로 힘내세요. 제발!
문과로 고통계 ㄱ 가67이면 나12 ㅆㄱ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