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살아가는 이유가 뭔가요
오늘 약간 회의감이 들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만약 제가 공부를 ㅈㄴ열심히 해서 목표한 대학에 가잖아요 그럼 ㅈㄴㅈㄴㅈㄴ행복하겠죠 그대신 엄청난 고통을 겪었던 거고.. 그 상태로 몇년을 살다가 이제 또 취업 준비한다고 고통을 받으며 엄청 힘들게 노력한 끝에 만약 원하는 직업을 갖잖아요? 그럼 또 엄청나게 행복하겠죠 근데 이 행복이 영원할까요?? 분명 그 일을 하면서 또 스트레스도 쌓이고 얼마안지나 처음 그 직업을 가졌을 때 들었던 기분은 안들텐데 .... 그냥 진짜 승리쌤이 인강에서 말한 것처럼 끊임없이 자신을 착취만 해가며 살아가야 하고... 고통-->행복-->고통-->행복 의 반복인데..... 걍 태어났으니까 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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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갯어요,,저도 ^~^..
하지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을 내부적으로 다양한 개선책을 찾고 있는데 저에게 맞는 일이 있다면 각별히 조심하시길 소매치기나 강도와 같은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 근원적인 질문을 하면 사실 끝이 없죠
저는 어렸을 때부터 예쁜 바다에서 익사하는 게 꿈이라 누가 물으면 그냥 그렇게 대답해요 익사하고 싶어서 예쁜 바다에 가려면 우선 돈이 있어야 하니까 ㅇㅇ
정신과 상담을 가서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막상 내년 달력을 보면 그 때에도 내가 살아있을지 모르겠다 하니까 사실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더 정확히는 무슨 대답을 하든 제가 인정 못하기 때문이겠지만 ㅋㅋ
그러니까 결론은~ 다른 누군가에게 물어봐도 님이 원하시는 대답은 절대 못 나올 거예요 왜냐면 무슨 말을 하든 결국 살 이유가 없다로 귀결 될테니까 본인이 본인이 살아가야할 이유를 만드는 게 최우선인 것 같아요!
근데 서울 라이프 진짜 별거 없어요
장래희망 쓰러왔는데 분위기심각해서 그냥 지나갑니다
내일 있을, 혹을 먼 미래에 있을 행복 기대하면서 살아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