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사람v [156071]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04-20 00:27:55
조회수 64,744

현직 전문의다. 뻘글 하나 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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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요즘 일이 한가해서 뻘글 하나 더 쓴다.


지금 소청과 봉직의로 재직 중이고, 아직 나도 오랜 기간 일한 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걸 알진 못한다.


다만 내가 재수하면서, 의대 생활 6년 하면서, 그리고 인턴&레지던트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것, 이전에는 몰랐는데 미리 알았으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것 등등에 대해 간단히 썰 풀어본다.




1. 입시 생활


@ 의대 vs 치대

-의대/치대: 난 치의학을 의학의 한 분류라고 본다. 고로 치과 의사가 꼭 하고 싶은 사람은 치대로, 치과 관심 없거나 선택을 유예하고 싶은 사람은 의대로 가라.

-한의대: no comment. 

-참고로 페이랑 전망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으면 의사/치과 의사/한의사 대출이 얼마나 나오는 지 인터넷으로 찾아봐라. 바로 답 나온다. 은행이 우리보다 우릴 더 정확히 알고 있다.


@ 서울대, 그 외 메이저 의대, 인서울 의대, 지거의, 자사의

-사실 봉직의/개원의로 나오면 과가 더 중요하다. 의사 학교 타이틀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의 직업은 계급, 직책이 확실히 나눠져 있어서 학연/지연의 영향이 큰 반면, 의사는 대부분 봉직의/개원의로 나오면 계급, 직책상승이 크게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교수의 길을 원할 경우에는 학교 타이틀이 중요할 수 있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교수는 결국 하늘이 점지한 길. 학연/지연/인맥 등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교수의 길을 택할 경우,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들은 모병원에 남는 것이 최선이다. 예외적으로 CMC는 타교 출신 비율이 너무 높아서 자교 메리트가 크게 없으니 메이져 의대에 입성하지 못했던 경우, 이 곳 교수직도 노려볼 만은 하다.


-그러니까 집에 자산이 어느 정도 있고, 본인도 교수까지 노리는 경우, 모병원에 남거나 CMC 가는 것을 권한다. 이런 경우, 학교 타이틀 업그레이드가 의미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여력이 되면 재수, 삼수도 해 볼 만하다.(지사의->지거의 이런 수준 말고...최소 메이저 의대는 목표로 하는 것이다.)


-거꾸로 집에 자신이 없고, 본인도 교수보다는 봉직의/개원의로 나갈 생각인 경우, 그냥 빨리 졸업하고 본인이 원하는 과에 들어가서 수련 마치고 나오는 게 중요하다. 다만, 교수는 되기 힘들더라도 전공의 되는 것까지는 장벽이 높지 않은 더 좋은 병원(=CMC)에 지원하는 것이 좀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 지사의라고 너무 실망하진 말자. 타이틀이 중요한 경우는 생각만큼 많지 않다. 정 안 되면 CMC가 있으니 너무 시간 낭비하지 말자. 어차피 페이는 과가 좌우한다.


@ 좋은 학교란?

-의술의 발달이 어디서부터 이루어졌는지 생각해보자. 당연히! 목숨 살리는 것부터 시작했을 것이다. 미용/통증보다는 목숨 살리는 게 당연히 우선이다. 고로 내외산소가 강한 병원이 자연스럽게 좋은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고 당연히 배울 것도 많을 것이다. 내외산소가 잘하면 내외산소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다른 과들도 자연스럽게 여러 시술을 자유롭게 하게 되면서 실력이 늘 것이다.(술기를 해보고 싶어도 그 술기 때문에 환자가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으니 내외산소가 약한 병원은 술기를 시도하는 데 한계에 봉착한다.)

-역으로 내외산소가 약한 병원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미용/통증만 잘한다? 이런 병원은 분명 한계가 있으리라 본다. 기억하자. 결국 핵심은 목숨을 잘 살리는 병원이 좋은 병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내외산소를 등한시하는 병원은(=환자 잘 못 살리는 병원) 분명 문제가 있는 병원이다.


@ 군대 다녀와서 의/치대 도전해도 될까요?

수명이 길어지면서 일해야 할 시간이 점차 길어지는 반면, 50대가 되면 회사는 너에게 은퇴를 종용한다. 전문직의 최대 장점은 


1. 고액 연봉

2. 은퇴가 없다는 점.


이라고 난 생각한다. 지금은 사람들이 60대까지 일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여러분이 일할 때에는 70대 이후까지 일해야 할 수도 있다. 어차피 미필 애들 공보의/군의관 다녀오면 3년 날라간다. 현역으로 다녀온 애들은 여기서 1년 9개월 벌고 시작하는 거니깐. 여기서 1년 이상은 만회하는 거지. 50대에 짤리느냐 아니면 2~3년 공부 더 해서 70살까지 일할 수 있는 직장 마련하느냐. 당연히 후자다.


@ 의사 연봉은 감소하지 않을까요?

당연히 감소한다. 전문직(은퇴가 없음)의 숙명이다. 의치한 모두에게 적용된다.

활동 중인 의사 인원이 평형을 이루는 순간은 약 2040년 전후가 아닐까 싶다.(YS가 의대 정원 늘려놓은 때가 1990년대, 이때 당시 의대 입학한 20대 청년들이 60대가 되어 은퇴하는 것은 2040년) 이때까지는 의사 연봉 거의 늘지 않거나 감소할 수 있다고 본다.

인구 수는 생각만큼 많이 감소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나라 살기 좋은 나라다. 인력 부족하면 정부는 이민 장벽을 낮춰서 인구 수를 늘릴 것이다. 고로 인구 수 감소에 의한 연봉 저하는 생각만큼 치명적이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위에서 말한 의사 공급 증대가 영향이 클 것이라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의사/치과 의사의 연봉은 여전히 높은 편. 세후 월 1.0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직업이다. 이제 돈만 벌어서는 부자가 되지 못하고, 재태크를 병행해야 하겠지만, 재테크만 잘 하면 수저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라 본다.




2. 의대 생활


@ 예과

-원 없이 놀되, 유급은 당하지 말자. 친구 많이 사귀고.

-재테크 공부는 미리 해두자. 강남 부동산과 나스닥은 실로 불패이다. 의사도 재테크를 하지 않으면 부자 되기 힘들다.

화폐 경제의 특성 상 인플레이션은 필연적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오늘보다 내일 물가가 더 싸다면 누가 소비를 하겠는가? 소비를 안 하면 경제 발전은 절대 불가하다. 고로 국가는 돈을 계속 찍어서(=돈의 가치를 낮춰서) 소비를 유도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돈은 돈으로 묻어둘 것이 아니라 땅이랑 금융 자산에 묻어놔야 한다. 난 전문의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저런 공부를 했지만 여러분은 미리 공부해서 나 같은 우를 범하지 말자. 

개인적으로는, 의사가 되자마자 대출 최대한으로 받아서, 부모님께 증여 받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받은 다음에 부동산 갭투자를 해 두고, 5년 간 병원의 노예가 되어 이자 갚으면서 병원에서 사는 것을 권한다. 미리 증여 받아서 미리 갭투자 할 수 있으면 더 좋다고 본다. 근데 이러면 세무 조사 1000% 들어올 테니...세무 조사 방어할 자신 없으면 번듯한 직업 하나 마련한 다음(=의사/치과 의사 자격증 딴 후에)에 해도 될 것이라 본다.

-자사의 같은 경우에는, CMC 인턴/레지던트 모집 요강을 미리 확인하고 CMC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미리 충족해두자.(봉사활동, 텝스 성즉 등등) 가대 애들은 학교에서 다 챙겨주니깐 준비 안 하면 너 혼자 감점이다.


@ 본과

4등급은 맞추도록 하자. 특히 지사의는 4등급 정도는 해야 CMC 진출 가능하니.


@ 공부

무조건 기출 문제랑 교수님들이 찍어준 것만 외운다. 일단 이것만 해도 중상위권 이상이다.

시간 없는 데 쓸데 없는 것까지 공부하지 말고 중요한 것부터 외운다. 

어차피 다 까먹을 건데 시험만 잘 보면 그만이다. 전공의 때 다시 다 몸으로 체득할 테니 중요한 것만 공부하자.


@ 선후배 관계

다들 똑같은 사람이니 너무 불편해하진 말자. 다만 어디에나 개새끼는 존재하니 이런 선배는 피하는 게 답이다.


@ 동아리

-동아리 인맥들 어차피 그대가 인턴일 때 다들 전공의일 것이고, 전공의들 대다수가 자기 살기 바빠서 후배 못 챙긴다. 별로 도움 못 받으니깐 도움 받을 기대로 동아리 할 생각 하지 말고 그냥 친하게 지낼 사람 만들기 위해 1~2개 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본다. 

-기출 문제를 동아리별로 돌리는 학교가 있다고 들었다. 거 기출문제 가지고 너무 째째하게 구는 거 아닌 지 모르겠다. 나라면 애들 설득해서 다 같이 문제 나눠보는 문화를 만들 것이다.




3. 인턴/레지던트 생활


@ CMC

-CMC는 본교 100명&타교 150명의 초대형 수련 교육 기관.

이런데 본교만 너무 우대하면 미달나면서 병원 운영에 큰 차질이 생긴다. 장벽 완화는 당연한 수순

CMC는 각 과 과장이 자기가 맘에 드는 인턴에게 가중치 3점을 준다.(TO 가 10명인 과는 10명 줄 수 있다.) 근데 이게 시험 문제로 따지면 총 200~250문제 중 4~5문제 차이이고 이건 공부 열심히 하면 충분히 만회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CMC가 기회의 땅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일반적으로 타교 기준 내신+국시=9등급 이내이면 CMC 인턴은 무리 없이 할 수 있다고 알고 있다. 물론 토탈 9등급이 좋은 과 들어가기는 힘드니 대신 전공의 전형을 잘 봐야 한다. 전공의 전형은 내신 아주 약간+인턴 성적+전공의 시험 성적+과장 점수로 이루어진다. 내신은 거의 의미 없고 결국 전공의 시험에서 결판이 난다고 보면 된다.

-의외로 타교 출신 CMC 교수가 많다. 일단 타교 출신이 많아서이고, 그리고 타교 출신이 늘면 늘 수록 본교 출신에 대한 애정/이점이 점차 희석되면서 지금 CMC는 원로 교수급을 제외하면 타교가 더 많은 집단이 되었다. 실력에서 어느 정도 두각을 드러내고 담당 교수와의 라뽀가 양호하면 타교생이라고 교수 못 되리라는 법은 없다. 교수 자체가 되기 힘들어서 그렇지.


@ 과 선택

1. 그대가 정말 좋아하는 과

2. 응급실을 안 보거나 가능하면 주치의까지 안 하는 과(=몸이 편한 과)

3. 비급여가 많은 과(=돈 잘 버는 과)


여기서 고르자. 사람들이 흔히 얘기할 때, 수술과냐 비수술과냐, 그리고 환자 보는 과냐 안 보는 과냐를 가지고 많이 따지는 데 그것보다 저 3개를 기준으로 삼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 돈 버는 과 고르는 것이 정말 나쁜가?

난 아니라고 본다. 전공의 생활 때 죽어라고 고생한 것으로도 난 그 사람들은 충분히 사회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인턴/전공의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도 모르면서 힐난하는 사람들은 무시하자. 5년 간 수명 깎아가며 일한 것 만으로도 충분히 제 몫을 했다고 본다. 대신 일 너무 뺑끼치지 말고 열심히 하자.




어깨 아파서 글 더 못 쓰겠다. 다들 열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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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CTheMax · 827106 · 19/04/20 00:32 · MS 2018

    군대가는 나이는 언제쯤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 v사람v · 156071 · 19/04/20 00:33 · MS 2018

    공보의/군의관은 3년이고 공익은 1년 6개월이니 차라리 공익 다녀오는 것이 낫지 않을 까 싶음. 아직 예과면 빨리 다녀와서 본과 해도 괜찮을 듯. 참고로 본과 졸업하는 순간 공익은 못 감.(의무사관후보생 서약서라는 것을 작성하기 때문임)

  • MCTheMax · 827106 · 19/04/20 00:33 · MS 2018

  • 잠만보ㅇ · 880344 · 19/04/20 07:27 · MS 2019

    왜 현역얘기는 안하세요? 어차피 공익은 별로 없을텐데
    현역도 18개월이니 그냥 가는게 낫나요?

  • MCTheMax · 827106 · 19/04/20 09:42 · MS 2018

    제가 공익 물어봤었음
    나중에 댓글 수정했는데 그 사이에 댓글이 달린거

  • v사람v · 156071 · 19/04/21 02:19 · MS 2018

    현역은 좀 애매...굳이 그 고생 해야 하나 싶어서... 각자 고민해 볼 문제...

  • Lu,v · 761930 · 19/04/20 18:30 · MS 2017

    예과졸업해도 공익은 갈수있는거죠?

  • v사람v · 156071 · 19/04/21 02:20 · MS 2018

    예과 졸업 후 공익 가능함.

    본과 졸업할 때 의무사관후보생 서약서 라는 서류를 작성하는데 이것 땜에 본과 졸업하고 모조리 공보의/군의관으로 가야 함. 이거 싸인 안 하면 공익 갈 수 있는지는 확인 요망.

  • 하늘이두쪽나도연세대 · 760347 · 19/04/20 00:34 · MS 2017

    의대갈성적 만들어서 원서철에 선생님이 쓰신글들 정독하러 오겠습니다
  • v사람v · 156071 · 19/04/20 00:42 · MS 2018

    열공합시다.

  • 130 mood : TRBL · 736645 · 19/04/20 00:40 · MS 2017

    은퇴나이가 좀 더 늦은건 맞지만 정말로 그 나이까지 일할 생각보다는 쓰신대로 재테크 열심히 해서 등기 없는 사람은 등기도 치고 하여간 생산수단 열심히 확보해서 은퇴 나이 전에 노비 탈출을 목표로 삼아야죠. 글 잘 읽었습니다.

  • v사람v · 156071 · 19/04/20 00:42 · MS 2018

    그렇게 되면 더 바랄 바가 없...

  • 에스프레소골드 · 667563 · 19/04/20 00:41 · MS 2016

    내외산소가 뭐에요?
  • v사람v · 156071 · 19/04/20 00:41 · MS 2018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소위 말하는 Vital sign을 잡는 4개 과

  • 킹속빛속갓속 · 876367 · 19/04/20 00:48 · MS 2019

    외과에 정형외과도 포함되죠? 일반외과랑 정형외과랑은 다르지 않나요?

  • v사람v · 156071 · 19/04/20 00:55 · MS 2018

    일반외과만을 뜻함... 정형외과는 V/S 못 잡....

  • 쓰레기같은 말만 함 · 808589 · 19/04/20 00:45 · MS 2018

    Cmc가 뭔가요?

  • v사람v · 156071 · 19/04/20 00:46 · MS 2018

    가톨릭중앙의료원=서울성모,여의도성모,의정부성모,은평성모,성빈센트,부천성모,인천성모,의정부성모,청주성모,창원파티마

  • 호에에엥 · 590923 · 19/04/20 00:54 · MS 2015

    청주 파타마는 몰랐네요...

  • 카르세아린 · 546 · 19/04/20 09:59 · MS 2002

    대전을 빼먹으시고 의정부를 2번 쓰셨어요.

  • 호에에엥 · 590923 · 19/04/20 15:24 · MS 2015

    아이민 대단하십니다...
  • v사람v · 156071 · 19/04/21 02:10 · MS 2018

    아...이 분 아이디 기억나는데...저희 학교 선배님이셨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뵙습니다. 선배님.

  • 운빨최강 · 879861 · 19/04/20 00:46 · MS 2019

    자세한 설명 의사라는 직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ㆍ올 해 꼭 의대합격하고싶네요ㆍ감사드려요^^

  • v사람v · 156071 · 19/04/20 00:46 · MS 2018

    합격을 기원함.

  • 갓멘토 · 351396 · 19/04/20 04:37 · MS 2010

    쪽지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

  • 에스프레소골드 · 667563 · 19/04/20 00:50 · MS 2016

    요즘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왜 흔히 말하는 기피과들 있잖아요.
    예를 들어 외과 같은...(기피하는 과가 외과 말고 또 어디가 있을까요?)
    그런 과들 같은 경우는
    인턴이나 레지던트 경쟁율이 낮아서 아무래도 장벽이 낮겠죠?

    그리고,
    기피하는 과는 의사 수가 부족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인턴이나 레지던트, 페이닥터 할 때 페이가 다른 진료 과목보다 조금 더 나은가요, 아님 똑같나요?

    마찬가지로
    교수되는 것도, 물론 어렵겠지만,
    기피 과목 같은 경우는 그나마 조금은 나을려나요?

  • v사람v · 156071 · 19/04/20 01:21 · MS 2018

    아. 환자 와서 댓글 쓰던 거 날렸다.

    1. 기피과
    -내외산소, 흉부외과 비뇨기과 등
    -특징: 상당히 힘든 반면 페이가 낮다.
    -경쟁률도 낮고 성적도 낮은 편


    2. 페이가 높은 과는 기피과가 되기 힘들다.(정형외과, 성형외과는 일의 강도가 내과와 동급). 다만 내과, 외과, 소아과 등은 다른 과랑 어느 정도 페이가 비슷할 수는 있다. 페이가 다른 과보다 높으면 대개 이미 기피과가 아니다.

    3. 교수할 때는 아무래도 기피과가 조금 더 편할 수는 있다. 하지만 기피과=수요가 적은 과 이기 때문에 로컬에 자리가 없어서 사람들이 병원에 더 많이 남는 경우도 은근 많다. 이러면 여전히 교수하긴 힘들 수밖에 없다.

  • 외과의사 이국종 · 877676 · 19/04/20 00:52 · MS 2019

    정신건강의학과는 어떤가요? 환자 진료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 큰가요?

  • v사람v · 156071 · 19/04/20 01:22 · MS 2018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힘들어하는 친구들도 있긴 함. 하지만 대부분 알고 들어가기 때문에 잘 버팀.

  • 치대조아 · 813532 · 19/04/20 01:54 · MS 2018

    안녕하세요 선생님.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내과가 왜 기피과인가요? 저는 치대를 다니지만 의대의 내과가 참 부러워보이더군요. 남의떡이 커 보이는건지... 빽없고 공부 머리도 좋지 않아 피성정재는 어차피 못갈거라고 생각해서 아무 부러움 없는데 내신 하위권도 내과는 지망하면 거진 간다는 점과 인턴 레지 4년이라는 점(펠로우 필수로1년 한다해도 5년) 그리고 적어도 로컬에서 감기환자를 진료하는 선생님들을 보면 일이 편해보이고 치과에 비해 많은 환자풀과 또 페닥 했을 시 봉급도 많지는 않아도 오래할 수 있다는 점, 개원도 용이해보이고 개원비용도 적어보이곤 하는데 왜 기피과인가요? 사실 치대를 다니다가도 막연히 내과가 편해보여서 부러울 때가 있는데 제가 못보는 이면이 무엇인가요?

  • v사람v · 156071 · 19/04/20 04:31 · MS 2018

    내과 전공의는 전공의들 중에서도 단연 로딩 탑 수준
    펠로우 2~3년 하면 남자는 40에 나오는데 워낙 내과의사 수가 많아 페이가 자꾸 떨어지고 있음. 펠로 3년 한 내과의가 1.2~1.5 받을 때 같은 기간 수련받은 정형외과의는 2~2.5를 받으니...결국 급여가 메인인 과는 한계가 있음

  • WHOO · 859089 · 19/04/20 02:21 · MS 2018

    모교병원이 길병원이면 남는게 낫나요?? 아니면 cmc 고려해보아야하나요?

  • v사람v · 156071 · 19/04/20 04:31 · MS 2018

    본원에서 원하는 과 픽스받을 자신 있음 남고
    자신 없음 무한 경쟁 들어가야제

  • Blanc et Noir · 876582 · 19/04/20 04:44 · MS 2019

    카대생은 웁니다ㅠ

  • v사람v · 156071 · 19/04/20 05:08 · MS 2018

    뭘 그 정도 가지고...
    그래도 애들이 똘똘해서 잘 하니깐 걱정 마라

  • 압구정 현대아파트 · 607765 · 19/04/20 18:27 · MS 2015

    카의생께 여쭤볼것이 있습니다..카의 본1 과정을 자세히 알고싶어요ㅠ매주 시험보고 방과후에도 공부하나요?? 평일이나 주말에도 시간 잠시도 못낼정돈가요?

  • Blanc et Noir · 876582 · 19/04/20 21:12 · MS 2019

    해부할때는 그럽니다. 근데 해부 끝나면 해부보다 훨씬 널널해져요 근데 중요한건 19학번부터 과정개편하면서 해부를 예2 2학기부터 합니다. 그래서 신입생부터 본과 과정 어떻게 될지를 잘 모르겠네요

  • v사람v · 156071 · 19/04/21 02:13 · MS 2018

    나 땐 그래도 토요일 아침에 시험 보고 좀 자고 일요일엔 좀 쉬었던 것 같았는데...
    물론 본 1 때보다는 본 2 때 좀 더 쉬었지...본 2 때는 월요일이나 화요일까지도 쉬었으니...
    일단 들어와서 본 1 넘기면 그 다음부터는 사람이 적응해서 쉬는 시간이 더 늘어남....
    그래서 성적이 안 변한다는 건 함정.....

  • Lu,v · 761930 · 19/04/20 18:38 · MS 2017

    왜요??

  • 쿨피스 · 730883 · 19/04/20 07:25 · MS 2017

    마취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심?

  • v사람v · 156071 · 19/04/20 08:23 · MS 2018

    마취과는 무조건 통증클리닉이다.
    참고로 병원에서는 수술 마취만 시키지 통증은 잘 안 가르치니 알아서 연수강좌 찾아서 공부해야 한다.

  • 아트빌 · 728783 · 19/04/20 08:22 · MS 2017

    의사 동적균형은 잘못됐습니다
    의대는 의전원전환하면서 인원을 줄였거든요
    지금 배출되는 의사는 2000년대보다 십프로 더 적어요
    의사 증가율은 1프로대 굉장히 낮은 편
    치과도 비슷하고

    정원이 굉장히 잘 관리됐죠

  • v사람v · 156071 · 19/04/20 08:27 · MS 2018

    인구도 같이 줄었....물론 이민자 우대 정책을 펼치면 나아지겠지만 아직은 국민 반감이 커서 시간이 필요하다.
    인구 수 증가율보다 의사 증가율이 더 높기 때문에 페이가 오르기 힘들다.

  • 아트빌 · 728783 · 19/04/20 11:35 · MS 2017

    의사 증가율 낮다고요
    인구증가율하고 비교시 그닥 높지 않아요
    그래서 다른 전문직들하고 비교하면 정원조절이 잘 된편이라는거에요
    페이하락이 더디게 진행될거에요

  • v사람v · 156071 · 19/04/21 02:15 · MS 2018

    하지만 지금까지의 역사는...ㅠㅠ 의사 페이가 계속 깎이는 방향으로 진행된 것이 사실이라...그리고 실질 소득으로 따지면 어마어마하게 깎인 거임....

  • 아트빌 · 728783 · 19/04/21 13:24 · MS 2017

    변호사 회계사 같은 문과 탑 전문직하고 비교하면
    별로 안 깎인거에요
    정원도 마찬가지고요

    의사 페이나 정원은
    타 전문직에 비해 굉장히 양호한편이고
    그래서 입결이 탑인겁니다

  • Acetabulum · 549876 · 19/04/21 18:48 · MS 2014

    하지만 요즘 일원화 논의도 활발하고
    병협에선 어떻게든 대학병원에서 전문의 고용할생각은 안하고 전공의쥐어짜려고 의대정원 늘릴 계획밖에없고
    최근 치, 한에 비해 정책적으로 타격이커서
    그렇게 낙관적일지는 모르겠네요

  • 닉고민하다시간만감 · 665816 · 19/04/20 08:25 · MS 2017

    수의대는 어떻게 보세요? 군 전역후 삼수 고민중인데.. 그렇다고 붙어있는 공대는 전망이 매우 어두운 과입니다

  • v사람v · 156071 · 19/04/20 08:28 · MS 2018

    전망 어두우면 일단 질러야지.
    뭘 고민하나. 그리고 타겟을 최소 의치한으로 잡아야 수의대가 보일 거라 생각한다. 항상 이상은 높게

  • 국어1타SSB · 836995 · 19/04/20 08:26 · MS 2018

    행님 쪽지로 질문드려도 될까요

  • v사람v · 156071 · 19/04/20 08:28 · MS 2018

    보내보게나.

  • v사람v · 156071 · 19/04/21 02:16 · MS 2018

    아. 근무 끝나고 자버렸다. 질문 내용 쪽지로 보내주시게.

  • Art149 · 488828 · 19/04/20 08:34 · MS 2014

    가정의학과 선호는 낮은편인가요?

  • v사람v · 156071 · 19/04/21 02:18 · MS 2018

    낮을 수밖에 없지....아무래도...일단 전문성이 떨어지고...술기도 한계가 있고...요즘 요양병원에 대한 지원도 계속 줄이는데 이로 인한 피해도 상당하고...덕분에 올해 TO 빵꾸가 좀 많이 난 걸로 안다.

  • 뜨거우면서차갑게 · 431214 · 19/04/20 08:52 · MS 2012

    27세의대도전어케보삼

  • v사람v · 156071 · 19/04/21 02:18 · MS 2018

    지금 삶이 미래가 막막하다면 해야제. 지금 직업이 어느 정도 안정성이 보장되었으면 고민해봐야 할 듯.

  • 버모스 · 858018 · 19/04/20 08:58 · MS 2018

    성형/피부 미래에도 전망 괜찮다고보시나요?

  • v사람v · 156071 · 19/04/21 02:22 · MS 2018

    성형은 할 만하고...피부는 일반의들이 자꾸 덤핑하는 게 있어서 생각만큼 쉽지 않음...

    그리고....미용과는 무엇보다도 내 얼굴과 내 목소리가 중요........ 이게 따라오면 돈 잘 벌 듯.

  • 사미용두 · 376810 · 19/04/20 09:05 · MS 2011

    전 내과의사인데 소아과선생님들 존경합니다.. 말안통하는 애들 어떻게 진료를 보는지ㅜㅜ
    요새는 소아과선생님들도 군대 많이 끌려가던데 선생님은 공보의로 가셨던건가요??

  • 의경의머의사 · 859990 · 19/04/20 09:11 · MS 2018

    형님 의경군수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사미용두 · 376810 · 19/04/20 09:14 · MS 2011

    의경군수가 모에요?

  • 의경의머의사 · 859990 · 19/04/20 21:41 · MS 2018

    의경 군복무하면서 수능준비하는거요! 의대목푭니다

  • v사람v · 156071 · 19/04/21 02:24 · MS 2018

    그렇게 준비해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 다만 남들보다 시간이 부족하니 그만큼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함.

  • 의경의머의사 · 859990 · 19/04/21 09:45 · MS 2018

    답은 Deep한 집중이다... 각골난망 하겠습니다 행님

    답변 감사해요 전문의쓰앵님
  • v사람v · 156071 · 19/04/21 02:23 · MS 2018

    내과 선생님이야말로 가장 고생하는 분야인데...저야말로 존경합니다...
    사정이 있어서 군대는 안 갔습니다.

  • 의경의머의사 · 859990 · 19/04/20 09:10 · MS 2018

    형님 의경군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꾸준히 묵직하게? · 870828 · 19/04/20 09:43 · MS 2019

    쓰앵님 쪽지 가능하십네까??
  • 킹속빛속갓속 · 876367 · 19/04/20 10:26 · MS 2019

    이 표 나름 맞는건가요? 차피 지금 예1인 의대생이 세상에 나올 14,15년뒤야 페이는 더 떨어지겠지만

  • 지산동대장 · 2561 · 19/04/20 12:31 · MS 2017

    물가가 오르는데 페이가 떨어지나요?

  • 130 mood : TRBL · 736645 · 19/04/20 13:47 · MS 2017

    물가 상승률만큼 오르지않기에 떨어진다고 볼 수 있죠

  • v사람v · 156071 · 19/04/21 02:25 · MS 2018

    지금은 저것보다 좀 더 낮음......

  • 킹속빛속갓속 · 876367 · 19/04/21 11:55 · MS 2019

    정형은 왜 저렇게 페이가 높나요? 수술같은걸 많이해서 그런가요?

  • v사람v · 156071 · 19/04/22 10:42 · MS 2018

    수술 전 후 MRI
    추적관찰 MRI

    비급여 MRI가 엮이면 페이가 올라가는 건 당연한 수순

  • 대치동민경훈 · 746418 · 19/04/20 11:18 · MS 2017

    서울대 경영 vs 카관의 vs경한 vs 원광치
    문과기준 최상위 선택지인데
    작성자분이라면 어디가실건가요

  • 지산동대장 · 2561 · 19/04/20 12:32 · MS 2017

    당연히 전자아닐까란 생각

  • v사람v · 156071 · 19/04/21 02:25 · MS 2018

    경영 부분은 잘 모르니깐 패스

    난 치대는 적성에 안 맞으니 카관의

    치대가 적성에 맞는다면 원광치

  • 에스프레소골드 · 667563 · 19/04/20 11:22 · MS 2016

    잠깐 검색을 해보니까
    소청과 하위 과목들이 있더라구요.
    신생아과, 소아심장, 소아내분비 등등...

    소청과 내에서도 이 하위 과목에 따라 현재 상황과 전망이 많이 다르나요?
    근무환경이나 수요라든가 페이같은...

    만약,
    나중에 개원을 하게 되면 하위과목은 큰 상관이 없나요?

    글쓴이분은
    소청과에서 어떤 걸 전문적으로 하셨나요?

  • v사람v · 156071 · 19/04/21 02:33 · MS 2018

    그냥 소청과만 하고 튀튀.... 소청과는 세부 전문의에 대한 수요가 아직 높지 않아서...

    (정확히는 전공의만 끝나고 로컬 나가도 어느 정도 대접을 받을 수 있어서 세부 전문의를 잘 안 함)

    아마 앞으로 신생아나 내분비에 대한 수요는 조금 더 있을 것으로 보이고 급여도 좀 더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내분비가 아마 0.1~0.2는 더 받을 것이고...

    신생아도 좀 더 받는데... 문제는 신생아는 매우매우 힘든 관계로.... 생각만큼 잘 안 하지...

  • v사람v · 156071 · 19/04/21 05:36 · MS 2018

    지금 보니 답을 반만 달았네

    과에 따라 세부 전문의를 꼭 해야 하는 과도 있고 세부 전문의를 별로 요구하지 않는 과도 있다.

    예를 들어

    내과-소화기(내시경)/신장(투석)/순환기(심도자, 심초음파) 분과 여부에 따라 페이 차이가 큰 반면,

    소아과는 페이 차이가 미미하고 굳이 세부전문의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 Maximum House · 885031 · 19/04/20 12:48 · MS 2019

    형이 보기에 뭔가 좀 불편하다. 소청과면 애들한테 반말하냐?

  • v사람v · 156071 · 19/04/21 02:34 · MS 2018

    전 이게 편한 관계로...불편하면 그냥 제 글 안 보시고 넘기시면 그만입니다만...

  • Maximum House · 885031 · 19/04/21 10:38 · MS 2019

    너도 나 불편하면 댓글 남기지말고 걍넘겨 짜샤ㅋㅋ나도 이게 편해

  • v사람v · 156071 · 19/04/22 10:45 · MS 2018

    답변 쓰기 편한 건만 달면 글 쓴 취지랑은 맞지 않을 것 같아서 굳이 단 겁니다만.... 답변 달고 싶은 것만 답변 다는 건 모 정부 처럼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거랑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만ㅋㅋ

  • 에스프레소골드 · 667563 · 19/04/21 15:50 · MS 2016

    참..
    내가 니 댓글보니 불편하다.

    나도 그냥 넘길께, 짜샤 ㅋㅋ

  • jameson99 · 681777 · 19/04/20 12:49 · MS 2016

    미래에 의사란 직업이 ai에 대체될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사뿐만 아니라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종들 포함..)

  • 청개굴이 · 649816 · 19/04/20 13:01 · MS 2016

  • v사람v · 156071 · 19/04/21 02:36 · MS 2018

    다른 전문 직종은 잘 모르겠고...임상 의사는 쉽게 대체하기 힘든 부분이 있지. 환자를 보는 순간 뿜어져나오는 느낌. 신체 진찰 등등. 시진이야 어찌어찌 되어도 촉진 타진 등 직접 만져보는 부분에 대해서는 임상 의사의 그 감이라는 것을 대체하는 데 시간 많이 걸릴 것으로 보임.

  • 갱연 · 870161 · 19/04/20 13:56 · MS 2019

    오르비언들이 찾아보기 귀찮아할까봐 의사/치과의사/한의사별 대출표 아무거나 가져옴 함 보세요

  • 연수 · 726101 · 19/04/20 14:46 · MS 2017

    현역으로 군대가기 공보의/군의관 3년 가기 둘 중 어느것 추천 하시나요?

  • v사람v · 156071 · 19/04/21 02:37 · MS 2018

    잘 모르겠... 너무 어려운 문제...

  • 에피교대생 · 638272 · 19/04/20 16:05 · MS 2015

    문과지만 잘읽었습니다. 정말 현실적인 글이네요

  • v사람v · 156071 · 19/04/21 02:38 · MS 2018

    문과는 잘 모르는 관계로 도움이 안 되지만...자산 관리 등에 대해서는 꾸준히 배울 필요가 있으리라 생각

  • showtime · 759628 · 19/04/20 16:14 · MS 2017

    영상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페이가 높은 편이고 환자를 안 본다는 점에서 끌렸지만 페이야 점차 낮아질 것이고 나중에 늙어서 자기 환자가 없다고 생각하니 고민이 많이 됩니다.

  • v사람v · 156071 · 19/04/21 02:39 · MS 2018

    그래도 초반에 좀 더 많이 버니깐... 사실 정형외과/성형외과 등 일부 과를 제외하면 페이는 고만고만...

    그리고 어느 과나 늙을 수록 환자가 점차 줄어듬. 교수 빼고.
    나도 나중엔 일해서 돈 많이 못 벌 거야...
    그래서 그 노동 소득을 하루 빨리 자본 소득으로 변환시키는 게 중요함.

  • 곰돌이 포메라니안 · 796257 · 19/04/20 16:49 · MS 2018

    지사의인데 집까까운 백병원 가는건 어떨까요?

  • v사람v · 156071 · 19/04/21 02:40 · MS 2018

    그냥 가도 될 것 같은데...병원보다도 과가 중요. 원하는 과를 할 수 있다면 어디든 괜찮다고 생각....

  • 곰돌이 포메라니안 · 796257 · 19/04/21 12:28 · MS 2018

    감사합니다

  • Manu · 780639 · 19/04/20 17:10 · MS 2017

    삼수생인데 만약 의대 진학하게 될 시 공익근무 vs 공보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 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직 의대 진학을 한 것은 아니지만 공익이 2~3년 기다려야 자리가 나는지라 지원은 미리 해둬야 해서요 ㅠㅠ

  • v사람v · 156071 · 19/04/21 02:41 · MS 2018

    공익 근무도 괜찮아보임...공보의 꼭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군의관으로 점차 많이 차출되는 분위기라...

  • 전정국rnr · 820861 · 19/04/20 18:01 · MS 2018

    가족 중 한명이 대학병원장 출신이신데 좀 늦게 들어가도 어느정도 성적되면 빽 노려볼수있어여? 전공 과 정할때요 여자임 이런거 뭔가 직접적으로 물어보기 좀 그래서..

  • v사람v · 156071 · 19/04/21 02:41 · MS 2018

    잘 모름...병원마다 다를 듯...

  • 올해간다 · 830737 · 19/04/20 18:57 · MS 2018

    가톨릭대 울산대 성균관대 중에서 선택한다면 , 가톨릭의대는 오히려 자교생이 불리한가요? 원하는 과 가기엔 울산대나 성균관대가 더 나을까요?

  • v사람v · 156071 · 19/04/21 02:52 · MS 2018

    울산대랑 성균관대는 잘 모름...가톨릭대는 그냥 본교 타교 차별이 거의 없다고 보는 게 정확하지. 그냥 무한 경쟁. 근데 다른 학교들은 다 자교 우대를 하는데 가톨릭대만 자교 우대를 안 하니 본교생들은 상대적으로 조금 억울함?을 느낄 수는 있다. 그래도 애들이 똘똘해서 다들 잘 간다.

  • 히희히히 · 873627 · 19/04/20 19:13 · MS 2019

    의대는 20대에 못놀고 청춘을 날리는것같아서 치대를지망하려는데
    맞는걸까요?

  • v사람v · 156071 · 19/04/21 02:53 · MS 2018

    치과 의사로 살고 싶으면 치대 가는 것이고.
    다른 과 의사로 살고 싶으면 의대 가는 것이고.

  • 히희히히 · 873627 · 19/04/21 03:22 · MS 2019

    의사로살고싶지만 20대를 즐기고싶어요 ㅠㅠ

  • v사람v · 156071 · 19/04/21 08:33 · MS 2018

    그럼 치대 가야지ㅋㅋ
    별 수 없다ㅋㄱㅅ

  • 이동준 · 830857 · 19/04/20 19:50 · MS 2018

    대선배님.
    저는 현재 예1 다니고 1년 휴학중인데, 예과 때 해야할 공부로 재테크를 추천해주시는 것을 보고 제 인생의 멘토로 삼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교양수업으로 경영 경제를 듣거나 매일 경제신문을 구독하는 등 예과생으로서 재테크를 배우는 좋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 v사람v · 156071 · 19/04/21 02:55 · MS 2018

    요즘은 부동산 카페도 많아서 그런 거 굳이 안 봐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음. 그리고 이쪽이 실전에 더 가깝다.


    참고로 지금 부자인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에 더 주목해야 한다.

    어설픈 폭락이들의 이상한 논리에 빠져들면 그때부턴 인생 망삘이니...

    강남 부동산과 미국 나스닥(주식)은 불패. 깨져도 결국 회복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하하가이 · 885818 · 19/04/20 19:52 · MS 2019

    원래 돈은 노동으로 버는게 아니라고 배웠네요ㅎㅎ 지금도 수많은 개원의들은 주식&부동산 열심히 하쥬 ㅋㅋㅋ

  • v사람v · 156071 · 19/04/21 02:56 · MS 2018

    그러고 싶지만...갓 전문의+흙수저 입장에서는 노동 외에는 굴릴 자본이 없으니...일단 풀대출해서 투자 지르고 열심히 갚아나가야함...

  • D . M . Y · 329466 · 19/04/20 22:44 · MS 2017

    의대가는 나이 마지노선이 몇살이라고 보시나요??

  • v사람v · 156071 · 19/04/21 02:57 · MS 2018

    마지노선이 따로 있다기보다는...본인이 전문의까지 다 마쳤을 때 사회 진출이 너무 늦었다고 느껴지면 그게 마지노선이 아닐까 싶다. 동기 중에 만 40살 만에 전문의 된 사람도 있음

  • SxfkBV0wlpO3Id · 605965 · 19/04/21 00:18 · MS 2015

    감사합니다.

  • 배재학당 · 851126 · 19/04/22 21:20 · MS 2018

    문과인데 다 읽었다 졸업하고 의대 준비해야겠다

  • v사람v · 156071 · 19/04/23 03:57 · MS 2018

    가능성이 있음 하는 거 나쁘지 않다
    그래도 수저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니...

  • leee · 883540 · 19/04/23 00:19 · MS 2019

    gp 많아지는 추세인가요? 나이가 많아 전문의 과정 못할것같아서요. 전문의 필수아닌 한의대랑 고민중인데 조언 부탁드려요..(물론 합격해야하겠지만)

  • v사람v · 156071 · 19/04/23 03:59 · MS 2018

    나이가 몇 살인지는 모르나 치대도 있으니 치대 고려해보자. 개인적으로 GP는 권하지 않는다. 전문성이 떨어지면 페이가 깎일 수밖에 없음

  • 나가사키 · 296419 · 19/04/23 14:30 · MS 2009

    신경과 전망어떤가요
    지사의 출신으로 cmc 신경과 교수 노려볼만한가요

  • Lu,v · 761930 · 19/05/26 19:31 · MS 2017

    서울대의대/타 상위권인서울의대
    차이 의미있을정도로 있나요?

  • BlueD · 888582 · 19/06/19 20:34 · MS 2019

    페이닥터도 최소1억은 번다고 알고있는데 정말그런가요??

  • 지묜 · 690855 · 19/08/28 10:28 · MS 2016

    직업환경의학과는 개원을 하지 않고 페닥으로 주로 있다고 알고 있는데 전망관찮을까요

  • 2022수능 · 864312 · 19/10/13 18:49 · MS 2018

    응급의학과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데,
    수저 탈출은 힘들어질까요?

  • 올비맨 · 693318 · 20/05/16 09:16 · MS 2016

    딴건 모르겠고 갭투자 하라는게 ㅋㅋㅋ 지금까지 부동산이 상승했다고 앞으로도 상승할거라는 초보적인 생각 ㅉ 고딩 애들 순진하게 저거 믿었다가 부자들 유유히 빠져나갈때 대출받아서 고점매수하고 인생망하는거 순식간인데 위험한 헛소리를 쉽게 하시네

  • 만점각 · 836283 · 20/12/27 12:16 · MS 2018

    정말 유익한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깐새우 · 1034897 · 21/07/23 18:35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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