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램(김민재) [476057] · MS 2013

2019-04-14 18:08:13
조회수 4909

P.I.R.A.M 국어 비문학편 상세 후기 (데이터 주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2343042

제 교재 좋다는 평은 정말정말 많은데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ㅜㅜㅜㅜ)


또 한편으론 '도대체 뭐가 어떻게 좋다는 건가요?'라는 질문도 많이 들어오는 게 사실이라..


제가 각 잡고 후기라고 쓰고 광고라고 읽는 글을 써보려 합니다. 


아무래도 제 책이니 장점 위주로 쓸 수밖에는 없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또 저의 집필의도를 살려서 써볼게요. 먼저 비문학편입니다.



책을 펼치면 먼저 크고 아름다운 오르비학원 광고가 나옵니다. 저도 오르비 강남점 가봤는데 좋긴 좋습니다 진짜로 ㅜㅜ 독재는 오르비학원에서! (이렇게 하면 바로 메인 가겠쥬?)


그렇게 책을 펼쳐서 목차를 먼저 봅시다.




잘 안 보이네요 ㅜㅜ 뭐 목차야 (atom.ac/books/6219) 가셔서 미리보기 보시면 확인 가능하니 그냥 넘어가주세요.


크게 P-I-R-A-M의 구성이고, P step에서는 원칙의 필요성, 필연성에 대한 이야기, 화제 잡기에 대한 이야기가 있네요.

 I step은 본격적인 지문 독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각 구조별, 테마별 지문 독해 태도를 잡아주는 부분이에요. R step은 P+I에서 배운 지문 독해 태도를 이용해서 글을 잘 읽었는데도 지워지지 않는 선지, 문제가 있을 때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실 앞에서 계속 강조하던 내용이라 크게 새롭지는 않을 거예요. A step은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더 어려운 지문들 (고난도 평가원 + LEET)에 적용해 보는 단계이고, M step은 19수능 비문학을 시간 재고 풀어보며 그동안 잘 배웠는지 확인해보는 단계입니당.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계속 쓸게요.



그럼 P step부터 볼까요?




내용을 줄줄 읊어드리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으니 그냥 한 페이지 보여드릴게요. 뜬금없이 산수나형 문제가 나오면서 풀어보라고 괴롭힙니다. 해당 파트에서 핵심은, '문제를 풀고 공부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왜 답이 n번인지가 아니라, n번을 답으로 고르려면 어떻게 생각했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한다.'입니다. 궁금하면 사서 보시든가 ㅎㅎ



이렇게 기본적으로 잡아야 할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화제 잡는 연습도 해보고...



 

실제 기출문제도 풀어보고 합니다. 글씨가 좀 커서 저도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내년엔 한 포인트 낮춰야지...



이제 I step을 보려고 했는데, 중간에 이런 글들도 있습니다.




뭐 얼마나 좋은 대학을 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대학에 가야하는 이유라는 재수없는 글도 실려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커뮤니티에 썼던 공부 외 칼럼들을 실어두었습니다. 심심풀이로 읽어 보시면 나름 재밌고 공부의욕도 생길 겁니다 ㅎㅎ



아무튼 본격적으로 I step을 가 보면, 먼저 각 테마별로 가져야 하는 태도를 잡아줍니다.



잘 안 보이시겠지만 내용을 쓸 때 고려한 흐름은 


1. 그 테마가 어떤 것인지

2. 그 테마에서 중요한 건 무엇인지

3. 그 테마에서 그게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4. 예시를 통해 한번 더 이해시키고

5. 글 읽을 때 해야할 생각의 순서를 정리해서 다시 인지!


이 과정을 이루도록 했습니다. 특히 2번~3번 과정의 흐름을 잘 살리려고 노력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아쉽습니다 ㅜㅜ 내년엔 더 신경써야겠어요.


그 뒤로는 물론 그 테마에 맞는 다양한 지문들을 풀어보며 연습합니다. 이를 통해 해당 테마를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겠죠?



이렇게 글 읽는 태도를 딱 잡아 두고 R step으로 가면, 



뭐 이런 게 나옵니다. 우리는 선지를 판단할 때 


1. 선지에서 묻는 것 파악

2. 찾아야 할 내용 파악

3. 그것을 찾기 위해 해야할 생각 전개

4. 결론 내기


이 과정을 통해 답을 내게 되는데, 지워지지 않는 선지가 있으면 저 과정을 의식적으로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게 제 교재 R step의 핵심입니다. 위와 같은 식으로 11문제 정도를 연습해보고, 실제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확실하게 태도를 다집니다.




그렇게 A step으로 가면 P,I,R에서 배운 내용들을 때려박아야 해결할 수 있는 어려운 지문들이 나옵니다. 평가원 고난도 지문이 끝나면 7개의 리트 지문으로 지적 유희의 욕구를 만족시키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M step에서는 19수능 문제들을 시간 내에 풀어보고, 오른쪽 페이지의 자가 점검을 통해 본인이 시간 내에 하지 못하는 사고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할지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5단계를 밟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해설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정말로 배운 태도대로 글을 잘 읽고 있는지, 저는 어떤 생각을 하면서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그리고 PIRAM 국어는 놀랍게도




그 니즈를 충족시킵니다. 보시는 것처럼 문단별로 그 부분을 읽으면서 했어야 하는 생각들을 쭉 전개합니다. 단순히 1문단의 내용은 이런 거예요~ 라고 하는 요약이 아니라, 

'이 문장이 이렇게 말하니까 당연히 하고 싶은 말은 요것일 것이다. 그런데 요것은 우리가 배운 내용 중 어디 부분과 관련되니 저렇게 생각했어야했다.' 

이런 방식입니다. 


선지 역시 단순히 답의 근거가 2문단에 있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선지에서 물어보는 게 이것인데, 얘는 지문의 화제와 구조의 흐름 상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야한다. (혹은 기억이 났어야 한다.) 따라서 이 선지는 맞다 / 틀리다' 식으로 해설합니다. 한마디로 답의 근거를 적은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해당 선지를 지우기 위해 했어야만 하는 '생각'을 집중적으로 건드립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그 지문과 문제를 풀면서 했던 생각과 제 교재의 생각을 비교하기만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피램 비문학 교재로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든 의문은



이렇게 수강생 전용 카페에서 질문하시면 됩니다. 답변 소요시간은 짧으면 3분 ~ 길면 24시간 정도입니다. 


전부 제가 답변합니다! 지금까지 거의 600개의 질문에 답을 했더라구요. 매일매일 고통스럽지만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요런 추가자료들까지 계속 제공되니 여러분은 공부만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현재 올라온 자료 : 주간 피램, 미니 테스트, 복습을 위한 교재 문제만 편집된 것, R step을 위한 연습지 등등)



그럼 단점은 없느냐? 아뇨 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책이 어딨나요!!


치명적인 단점은, 오타가 좀 많습니다. 진짜 부끄러울 정도긴 합니다 ㅜㅜ


다만 카페 내에서 정오표를 확인하시면 치명적인 오타/오류는 따로 표시를 해뒀습니다. 이 부분만 고치시면 그렇게까지 많지는..않을 겁니다 흑흑


또한 제가 생각하기에 어렵지 않다고 느낀 부분은 그냥 슥 넘어가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조금 빡치실 수도 있습니다. 이건 차차 보완해가겠습니다 ㅜㅜ 질문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아니 솔직히 근데 이 정도면 진짜 좋은 책이라고 자부합니다.


책을 구상하고, 실제로 집필하는데 2년반 걸렸습니다. 이미 1년전에 출판할 수 있었고, 제의가 있었지만 일부러 1년 기다렸습니다. 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요.


최소한 후회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아직 비문학에 대해 본인이 가진 원칙이 완벽하지 않다면 감히 추천해 봅니다. 

0 XDK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덕 코인을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