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준 [449592] · MS 2013

2019-04-12 11:57:04
조회수 1446

[영준이 형] 겉만 핥는 독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2307276



바로 들어가 보자



정신적 사건과 물질적 사건은 구분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상식이다. 

이러한 상식에 따르면 인간의 정신적 사건과 육체적 사건도 구분되는 것으로 보게 된다.



Q. 두 문장은 같은 내용일까? 다시 말하면 같은 내용이 반복된 걸까?



한 문장씩 보자



<정신적 사건과 / 물질적 사건은 구분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 우리의 상식이다. 



형은 '상식'이라는 말이 너무 어렵당 

풀어서 이해해 볼까?


"우리들은 보통 정신적 사건과 물질적 사건이 구분된다고 생각한다."


정도가 되겠지




이러한 상식에 따르면 // <인간의 정신적 사건과 / 육체적 사건>도 / 구분되는 것으로 / 보게 된다.


오호 정신적 사건과 물질적 사건이 구분된다는 상식을 따랐으니까 

정신적 사건과 육체적 사건도 구분되겠지 




같은 내용의 반복이네?




앗.. 아아... 국어 망가지는 소리 들린다


친구들아 한번 생각해 보자



이러한 상식의 내용 즉

물질적 사건과 정신적 사건이 구분된다는 내용이 

두 번 반복해서 설명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내용이었나?



아니겠지 

한 번만 말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



지문에서도 그러한 구분을 우리의 상식이라고 말하고 있지  

우리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인 거야



그러면 대체 왜 두 번 설명했을까

두 번 설명할 이유가 있었을까? 



내가 무언가 놓친 것이 있지 않을까? 

두 번 설명한 것은 맞을까?





두 번째 문장은 단순히 앞 내용을 다시 설명한 것이 아니야 

'이러한 상식'에 따랐는데 바뀐 부분이 있어 



물질적 사건이 육체적 사건으로 이름을 바꾸었지 

어라?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




바로 '인간의' 때문이야




정신적 사건과 물질적 사건은 구분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상식이다. 

이러한 상식에 따르면 // 인간의 정신적 사건과 육체적 사건도 구분되는 것으로 보게 된다.



이러한 상식을 '인간'에 적용한 것이지

단순히 앞 내용이 반복된 것이 아니야



인간에서의 물질이니까 육체로 이름이 바뀐 것이지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에 힘을 주고 읽게 되면



둘째 문장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


이러한 상식에 따르면 // 인간의 정신적 사건과 육체적 사건도 구분되는 것으로 보게 된다.

= 음.. 인간도 육체와 정신에서 같구나 



이렇게 분명하게 정리할 내용이 있어

그냥 반복으로 처리하기에는 많이 아쉽지






[4월 12일 영준이 형의 진언]



형은 말이야 

친구들 보면 참 안타까운 것 중에 하나가 



독해를 너무 가볍게 

피상적으로 공부한다는 거야 



물론 왜 그렇게 하는지 이해는 돼

국어라는 게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습관이 워낙 단단하니까 



깊은 수준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겉에서 맴돌게 되는 거지

친구들의 국어 습관은 너무나 오랜 기간에 걸쳐 만들어져서 



너무 빠르고 자연스럽게 활용된다는 거야 

배운 것보다 늘 먼저 다가오고 그래서 고치기가 어려워



그러나



그럴수록

나는 더 깊게 읽고 더 파고 들어가서 고통을 느껴야 하는데



많은 친구들이 이 고통을 피하려고 하는 것 같아



글을 읽을 때는 최대한 생각의 양을 줄이려고 하고

예쁘게 정리된 것을 잘 읽었다고 생각해 



예쁘게 그려진 구조도는 글을 잘 읽은 것이고

장황하게 정리된 표시는 본질이 무너졌다고 생각해 



그리고는 이렇게 말해 

글을 잘 읽으면 생각이 딱딱 떨어지고 단순하다 



정말 그럴까?



'인간의'를 놓친 것처럼 내용을 놓치면서

때로는 버리면서 읽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쉽고 얕게 공부하면서

깊은 내용을 얻으려고 하는 건



너무 지나친 욕심이 아닐까 




(오랜만에 넘 진지했남..)

오늘도 파이팅이야!







[무료 강의 안내]


4/13일(토) 6시 대치 올비에서 

거시 독해 무료 특강을 해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몇 달만에 좋은 성과를 만들어 준


친구들에게 주는 형의 선물이야 

편하게 받고 가


편하게 연락 줘~ 





0 XDK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덕 코인을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