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book [885296] · MS 2019 · 쪽지

2019-04-11 15: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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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 서바이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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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작가가 꿈인 아들을 둔 학부모입니다. 아들은 작가 필명도 '제이제이'라고 만들어 두었습니다. 제이제이는 검정고시 출신 삼수생으로 이번에 정시로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해 다니고 있습니다. 몇 년 후에는 비지니스관련 글을 쓰겠다고 하는데, 지금은 '수험생활 시행착오'에 관한 글을 적었습니다.(독학90%+인강10%)

 

  중간고사가 다가와 정신없다고 해서 어머니인 제가 '오르비 전자책'코너에 한 달 전쯤 써둔 글을 이제야 올렸습니다. 발길이 뜸해 보이는 전자책에 아들 글을 두고 오자니 너무 눈에 안 띄는 것 같아 여기에 소개 글을 씁니다. 


  수능 수험생활 중 시행착오를 겪으며, 길을 찾아나가는 과정들을 적은 내용인데, 여기 오르비 글들을 보면 제이제이가  겪은 고민과 너무 흡사한 고민들이 많아서 제이제이가 별 성과를 낸 것은 아니지만 수험생활을 하면서 한 번 읽어 보고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르비 보시는 학부모님들이 참고하셔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필요한 사람에게나 필요한 것이라서 누군가에게는 다 아는 이야기 일 수도 있습니다. 글을 읽으실 때에는 '다 아는 내용이잖아'가 아니라,  '다 실천하고 있는 것들이잖아'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비밀의 길', '다 공개되어 있지만 막상 그 길인 줄 눈치채지 못한 길', 자신의 공부습관과 비교해보고 참고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의 본질은 비슷하기 때문에 한 번 점검해서 적용을 하면 대학공부에서도 쓸 수 있고, 그 이후의 공부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글은 총 77쪽이고 한 번에 다 읽기에는 분량이 좀 많습니다. 


  무인도에 표류한 로빈슨 크루소가 생존하듯이 세련미라고는 없는 수능 서바이벌형 글입니다. 너무 잘하고 너무 잘살면 인간미가 좀 떨어지니까, 제이제이는 공부 과정에서 실수도 참 많았고 집도 객관적으로 서민입니다. 공부 방법론은 다양해서 누가 맞고 누가 그르다가 없겠지만, 공부의 본질은 그 특성을 빨리 파악하고, 잘 적용하는 학생이 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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