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 현직한의사입니다 심심해서 질문받습니다.
논쟁될만한건 패스하구요
한의대나 한의사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질문 받습니다.
댓글은 이제 그만 받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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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한 번 맞을때 3000원 안 쪽이던데 이득이 남아요??
3천원이면 본인부담금이 엄청 싼 한의원이네요 ㅎㅎ 65세 미만이면 보통 6천-9천이 많습니다. 그리고 본인부담금은 30프로니까 한의사한테 들어오는돈은 70프로 더 많습니다.
오홍...감사함다
한의대 전망 어떤가요??
전망이라면 잘 모르겠네요 정책따라서 급변하기때문에 ㅎㅎ 먹고살 걱정은 안해도 될정도?
한의대생중 수련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나요
요새는 많이 하는 편이라고 들었는데 한 30프로 될것 같습니다.
보통 어느과가 인기인가요??
수련했을시 개원했을때 더 좋은점이 있나요??
재활, 침구 두개가 티오도 많고 젤 인기과입니다. 안이비피부도 티오는 적은데 항상 경쟁이 있었던거 같구요. 개원은 케바케라.. 수련하면 더 좋긴한거같습니다. 근데 4년 기회비용 잘생각해보셔야겠죠
사주에서 한의대 말고는 길이 없다고 하셔서..
ㅋㅋㅋㅋㅋ
한의원 많이 찾아가보시고 한의대가려는데 어떠냐 물어보세요 ㅎㅎ 그리고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일하는거 보면서 자기한테 잘 맞을건가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개원했다가 망하는경우 많나요...?
그럼 보통 다른일 어떤거해요?
망한다는게 음..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망하는거랑 좀 차이가 있습니다. 비율은 높지 않구요 초기비용이 얼마 들었는지 따라 많이 차이가 납니다. 초기비용을 거의 안들이고 개원할수도 있고 3억이상 들여서 개원할수도 있는데 초기비용이 크면 망할때 타격이 크겠죠. 보통은 페이로 들어가거나 재개원합니다.
개원안하고 페이로 번돈으로 평생 먹고살수있나요ㅠㅠ? 망할까봐 무서워요
페이를 길게하려면 전문의 따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자생이나 모커리 같은 병원에서 수련하면 수련받은 병원에서 일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자생 같은경우는 페이가 net 1500-2000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재활,침구,내과 수련하면 병원급에서 페이로 일할수 있는 자리가 많습니다. 일반의보다 기본급도 100정도 높고 본인 능력에 따라 인센티브차이가 많이 나서 먹고사는덴 지장 없습니다. 근데 결국 개원은 해야돼요 ㅎㅎ
1년전쯤에 빙판에서 미끄러져 인대가 많이 늘어났었는데요 아직도 조금씩 욱씬욱씬거리고 발목돌릴때마다 뼈소리 나거든요... 한의원에서 침 맞으면 좀 나아질까요?
만성화됐으면 꾸준히 치료하고 재활운동 병행하시는게 좋습니다. 통증이 만성화되면 국소부위문제에서 뇌까지 관여하게 됩니다. 얼른 치료 받으세요~ 전침, 봉침 등이 만성통증 제어에 도움이 됩니다.
에.. 저 만성화 된건가요...? 오마이갓
대개 6주 넘어가면 만성으로 봅니다
ㅠㅠㅠ그럼 한의원가서 처음댓글 달았던것처럼 증상말하고 침 맞고싶다고 하면 되나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가서 맞으면 될까요? 아님 2주에 1번...?
일주일에 2-3번이 좋습니다. 급성만성은 기간으로 따지는거라서 너무 겁먹으실 필요는 없어요 ㅎㅎ 그냥 접수하고 목아파서 왔다고 하면 알아서 해줄겁니다.
목이 아니라 발목이에요..!! 아까 제가 쓸때 목이라고 써졌었나봐요..ㅠㅠ 병원 물리치료보단 한의원가는게 나을까요?? 이쪽계통은 한의원이 좋다고 인터넷에서 봤었는데..
아 목이 아니고 발목이시군요 어쩐지.. ㅋㅋ 밑에 다른분도 같은 질문하셔서 댓글 달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인대손상같은 연부조직은 한의학의 강점입니다 ㅎㅎ
ㅎㅎ 그런데 잘하는 한의원 찾는법 뭐 이런건 없을까요? 주변에 한의원이 좀 있어서 어딜가야 좋을지..싶어서요 딱히 유명한데는 없는거같고요..
하나씩 가보는수밖에 없습니다 ㅎㅎ 저도 한의원 갈때 여러군데 가보고 결정해요. 여러군데 다니는동안에도 치료받긴 하는거니까요. 한의사마다 차이가 있고 본인한테 맞는 사람도 다르니까요. 근데 발목정도야 큰 차이가 날까 싶긴합니다 ㅎㅎ
아아.. 그렇군요 그냥 가까운데 가야겠네요..! 아님 두군데 정도만 가볼까.. ㅎㅎ
답변 감사드려요 편안한 밤 되세요!!
계속 앉아서 공부하다보니까 목이랑 등쪽이 좀 굽고 어떨땐 목이 머리를 지탱 못할정도로 안 가눠지기도 하는데 침맞으면 나을까요?? 그거 안아픈가요...ㅠㅠㅠㅠ
침은 조금 따끔한 정도구요 맞을만 합니다. 침맞으면서 공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수험생때 일주일에 두번은 한의원 다니면서 공부했어요. 그리고 쉬는시간마다 목이랑 가슴펴는 스트레칭을 꼭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라운드숄더는 흉근이 긴장돼서 등이 자꾸 굽기때문에 흉근을 풀어주면 좋습니다. 대흉근, 소흉근 스트레칭 검색해서 따라하세요. 목스트레칭은 손으로 보조하고 전후좌우 상하로 스트레칭 하시는게 좋습니다. 목만 데굴데굴 굴리면 오히려 무리가 갑니다. 유투브나 네이버 검색하면 많이 나올거에요.
오오 감사합니다
와 이분 [진짜]시네.... 아버지가 말씀하신거랑 정확히 일치함 ㄷ ㄷ
내일 목, 허리 침 맞으려고 하는데 비용이 어느정도 들까요?? 오랫동안 앉아있다보니까 너무 아파서 ㅠㅠ
한의원마다 다른데 6-9천원 생각하시면 됩니다. 초진은 천원정도 더 비쌀수 있구요. 약침 맞으면 보통 5천원에서 만원 추가됩니다.
역시나 현직에있는사람한테 정보를 얻어야.. 물론 오르비헛소리는 믿지도않았지만 한의도 ㅅㅌㅊ인건 분명하네요
ㅇㅈ... 의치한은 어쨌든 ㅆㅅㅌ임 어쨌든그럼
ㅇㅈ합니다
만약 의료기기 허용이 되면 실제로는 얼마나 이득인가요??
의원급에서는 큰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엑스레이 들이면 초기비용이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대형한의원이나 병원급에서나 쓰지 않을까요? 의원급에서는 초음파와 혈액검사가 더 중요합니다. 한의사가 쓸수는 있는데 돈은 못받고 있어서 사실상 안쓰고 있죠. 급여화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약 먹기 전후로 혈액검사하면 간이 나빠졌다거나 신장 안좋다거나 하는 헛소리에서 자유로울 수 있거든요. 팔로업하기도 좋구요.
몇년전에 발목을 접질린 이후로 꾸준하게 발목주변이 쑤시고 자주 삐끗하는데 침맞으면 괜찮아 질까요...?
발목은 다쳤을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 삐끗하게 됩니다. 불안정성이 생겻다고도 하는데요 쉽게 말해 발목을 꽉 잡아주지 못하고 좀 헐거운 상태가 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인대에 있는 센서도 같이 망가지기 때문에 소뇌를 재교육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소뇌재교육은 재활운동을 통해 가능하구요. 해당부위에 침치료 받으시고 한발로 균형잡기를 30초이상 매일 시간날때마다 하시면 좋습니다.
발목자체의 문제를 넘어서 소뇌에서 미세운동 조절을 잘 못하는게 된거라고 생각하시고 재활운동 열심히 하세요 ㅎㅎ 안그러면 계속 삐끗합니다.
오오오 감사합니다!
아 한발로 균형잡는건 당연히 아픈발로 딛어야합니다 ㅋㅋ
우와이씨 설마 슈곰님??????ㄷㄷㄷㄷ
저를 아시나요 ㄷㄷ ㅋㅋ 화석인데
네 핵화석임ㅋㅋㅋ
ㅅㅌ에 ㅅㄹㄹ이 슈곰님이죠?ㅋㅋ
아닙니다 ㅋㅋ 전 유동닉이에요
한의대 들어가서 공부량은 얼마정도 되나요??
연애질하고 술먹고 이제 좀 공부해볼까 하다가 드라마 몇편때리고 당일날 새벽부터 공부하면 유급은 면합니다
면유급이랑 장학금라인이랑 천지차이라 ㅎㅎ 학과외 공부도 많이 하는 사람있고 적게하는 사람 있어서 머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암기 못하면 좀 힘들다 그정도지 못할 정도는 아니에요. 전 암기력이 딸려서 좀 힘들었습니다 ㅋㅋ 시험기간에만 열심히 해도 문제없습니다.
오오 감사합니다.
문과생이가서 열심히만 한다면 충분히 따라갈수 있을정도인가요??
문과생 친구들도 장학금 받고 잘 다녀요 걱정마세요 ㅎㅎ
한의학 박사가 갖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로컬에서 일할때?
홍보에 약간? 방송 나가려면 필수? 그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현재로선 저는 할생각 없습니다.
이제 본1이 되는 학생인데요.. 언제부터 방학때 공부를 좀 하면 좋을까요? 아직은 좀 이른가요?
공부라는건 언제 해도 좋습니다. 근데 학생때 하는 공부가 크게 의미가 있나 싶어요. 수련의나 공보의때 실제 환자를 보면서 익히는것과 천지차이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는 학부생때 배운 것보다 수련의하면서 배운게 더많은듯하네요.
본1이면 해부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ㅎㅎ 학생때는 해부(특히 근육학), 영어회화, 양방공부 많이 하시면 좋아요. 한의학은 졸업하고도 계속 하게 됩니다. 조급하실 필요 없어요. 한의학공부가 하고싶으시면 본초, 처방, 침구 이런 기본적인거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술기 배우려고하는건 학생 때 아무리 해봤자 큰 의미 없는거 같아요.
방학때 공부를 하고싶은데 제가 일을 병행해야 해서... 학기중에는 물론 일 하면서도 ㅜㅜ 빡세게 공부를 하기는 합니다(예과 평균이 3.9?정도 됐던거 같아요)근데 학점이 큰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구.. 학기중이라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하핳ㅎ 저희학교는 해부를 예2때 끝내서 이미 해부학은 기본적인건 알고 있는 상태이긴 합니다 경혈 하기 전에 해부학 보려고 했는데 이번 방학도 어쩌다보니 그냥 흘러가버린...ㅡㅡ
해부학은 표면해부도 보시면 좋아요. 학점은 높게 해놓으시면 후회안합니다. 공부랑은 좀 별개긴 하지만.. 그리고 공부도 좋은데 그거보다는 마통나오면 열심히 해외여행 다니세요 ㅋㅋ
그렇군요 사실 지금은 그냥 학교공부 따라가기도 바쁘고 뭘 공부해야 할지를 잘 모르는게 가장 큰 거 같아요 ㅋㅋ 여튼 답변 감사합니당
요양병원 한의사만 전전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여기선 요양병원이 꼭 안좋은 것처럼 묘사되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습니다. 여유로운 생활을 하면서 돈벌고 싶으신분들이 주로 하시구요. 부원장을 못해서 요양병원에 억지로 떠밀려간다 이런개념은 아닙니다. 그냥 본인의 선택입니다. 워라밸 따지면 공보의랑 요양이 모든직업에서 탑클라스인데요 ㅎㅎ
아 요새는 부원장 월급이 전보다 많이 올라서 돈모으러 요양간다는건 통용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년차가 좀 쌓이면 요양보다 부원장이 월급이 높습니다.
혈액검사비용 임의비급여로 받는 한의원들 있던데 받으면 안되는건가요?
급여를 못받는거구요. 임의비급여로 받는건 아마 다른 상품에 묶어서 같이 비용산출하는 걸겁니다. 여기서 하기엔 적합친 않은 얘기같습니다.
개원하면 하루 몇시간정도 일하시나요?
10시간 정도 일합니다 ㅎㅎ
자생또는 모커리에서 수련후 거기에 고용되어 일할 수도 있나요?? 그냥 수련을 위한 병원 아니었나요?
js 출신이라 말씀드리면 수련후, 원장(과장)이 보통 js에 자리가 나면 공고가 올라옵니다. 당연히 다른 병원 수련자도 지원할 수 있지만 js수련의를 뽑죠. 모커리도 아마 똑같을겁니다. 사립병원이라 교수개념은 아니거든요
오 그럼 한까봇님은 자생 수련하고 나오신 거군요?? 보통 수련받고 개원을 많이 하나요 아니면 남으려고 하나요?
호 자생출신이셧군요 ㅎㅎ
아....너무 헷갈리게 써놔서 죄송합니다 ㅋㅋ레지던트까지는 하지 않았고 공보의 후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인턴만 하고 나왔어요 ㅠㅠㅠ
킹속 // 수련받고 남는 비율은 그렇게 많지 않고 보통은 공보의 다녀와서 지방이든 수도권이든 (보통 수도권을 선호)에 자리있으면 한번 가고, 뭐 없다 싶으면 개원테크를 많이 탑니다. 확실한건 레지밟고 군문제 해결됐으면 원하면 원장 가는것 같긴합니다
인턴만 한 뒤 공보의 하고 다시 레지던트 수련을 밟을수도 있나보군요?
그리고 자생 수련후 주로 안 남는건 남는 것 보단 개원하는게 여러모로 낫기 때문인가요?
넹 공보의 다녀와서 레지던트 지원하면 되죠. 개원이냐 남느냐.... 자신의 선택이죠ㅎㅎ가치관에 따라 정말 다른것 같습니다
한까봇님 자생은 경희한 제외 안뽑는다는데 그런가요?
ㄴㄴ 작년만해도 강남 본원 기준 경희한 출신 한명도 없었습니다
경희한 제외 안뽑는게 아니라 자생은 경한이 불리해요 경희대 안좋아합니다 자꾸 그만둬서 ㅋㅋ
아 경희의료원이랑 헷갈렸나봅니다 ㅠㅠ.. 자생은 페이닥터도 페이가 상당히 높다던데 자생에서 인턴, 레지다 밟으면 자생에서 페이닥터 생활이 가능한건지요? 아니면 페이닥터는 또 따로 뽑는건가요?
자생출신이 보통 자생에서 뽑힐 확률이 높습니다. 페이는 전문의후에 따로 공고가 나서 지원해야합니다.
1.한의사는 어떤 성향인 사람들이 흥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가령 저는 부분에 대한 세세한 분석에는 능한데 전체를 보는 눈은 항상 부족한데, 한의학은 증상 부위 보다는 전체를 치료하는 개념이라고 들었거든요.
2. 개원의로써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능력은 어떤게 있나요?
3. 자생병원 인턴자리에 들어갈 때 나이 많은 것은 흠이 되지 않나요?
4. 4차산업 시대에 한의사라는 직업이 갖는 특장점은 어떤게 있다고 보시나요?
1. 글쎄요.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모두 한의사가 되기 때문에 성향자체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전체를 본다는 것이 대충 대충 거시적인 것을 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당연히 세세하게 환자를 파악해야 전체적으로 어떠한 치료 방향을 잡을지 볼 수 있습니다.
2. 개원의로서 꼭 필요한 것은 당연히 사람을 대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있는 능력입니다. 그래야 환자들로 하여금 의사를 믿게 할 수 있습니다.
3. 나이 많아도 들어갑니다. 오히려 군필이라면 더 선호합니다. 레지 끝나고 바로 병원에 남을 수있는 인력이니까요
4. 제 생각은 4차 산업이든 뭐든해도 의료인이라는 직업은 절대 사라질 수 없다고 봅니다. (한)의학이라는 학문은 과학적이지 않거든요. 컴퓨터가 아무리 발달해도 풀어낼 수 없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4번 격하게 공감하고 갑니다
나머지는 한까봇님이 잘설명해주셨고 1,2에 관련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개원의로서 성공은 의외로 임상실력과 큰 상관은 없습니다. 시스템, 경영적인마인드, 의사의 인상, 친절함 이런 진료외적인게 훨씬 중요합니다. 그리고 대개는 환자 보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잘됩니다.
학생때 생각하던거랑 많이 달라요.
개원중이시면 주로 어떤 질환을 보시는지 알고 싶네요.
아직 미개원의입니다. 개원하고선 근골격계, 비만 정도 보지 않을까요? 좀 추가 되면 소아비염 성장 부인 피부 정도가 일반적인 동네한의원에서 볼수 있는 범위 같습니다.
1.위에 침구 / 재활은 인기가 많다고 하셨는데,인기가 많다면 경쟁에서 밀려서 다른 과를 선택하게 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건지 단순히 인기가 많다고 표현하신건지...
2. 일반수련의 1년 + 전문수련의 3년으로 알고있는데, 이게 일반수련의1년 거치면서 1년동안의 성적으로 3년동안 전공할 과를 선택하는건가요? 전공할 과 선택에 어떤 요소를 고려해서 성적을 매기나요?
1. 지원자 많아서 다른과 가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6명티오에 8명, 4명티오에 6명지원이런식입니다.
2. 성적보다는 평판이랑 성별이 중요하게 관여합니다. 레지던트들이나 교수맘에 드는게 중요합니다. 남자만 뽑는과도 있구요. 처음에 지원할때 무슨과 지원하는지 묻기도 합니다. 이런게 나중에 영향을 끼칩니다.
전 글들 보니까 흥미롭네요 한까 한빠 싸움은 굉장히 유서가 깊었군요.
학생땐 많이 들락거렸는데 졸업하니까 관심에서 멀어지네요 ㅎㅎ
제가 몸에 열이많아서 공부할때도 앉아있으면 머리에서 열아나고, 졸리지도 않은데 눈이 감겨서 너무 힘들어요.... 수족열증?인가 그런거 같은데 침 맞으면 해결될수있을까요... ? 매번 맨발로 공부하고 세수해도 항상 열이많네요...
체질적으로 열이 많으신것 같네요. 침맞으면 도움이 되긴합니다만 침으론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 부분입니다. 한약치료 하시는게 좋구요. 고기를 많이 먹으면 더 그런경향이 있으니 고기를 줄이시고 매일 걷기 30분 이상씩 해보세요. 열발산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감사합니다!!ㅜㅜ
배꼽주변이 딱딱하고 누르면 아픈데 어떡해야하나요... 한의원 다니면서 침맞고 약도 먹어서 괜찮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소화불량이 남아있는거 같네요...
아직 덜 풀렸으면 좀더 치료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수험생들은 오래 앉아 있기때문에 치료를 받아도 또 재발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평소에 되도록 쉬는시간이나 점심저녁시간을 이용해서 많이 걸으시면 장운동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소화기가 자주 안좋으시면 한의원에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방문하셔서 꾸준히 치료받으세요. 침치료가 소화기운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n수생은 수련의 못하는거죠?
봉침 이게 사람마다 다른데 알러지검사하고
봉침맞는게좋을까요1
엔수생도 수련가능합니다. 경희의료원에도 간혹 있습니다.
봉침은 컨디션이 안좋을때는 되도록 맞지마시구요 저세한건 한의원 원장님과 상담하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알러지검사를 위해 봉침맞기전에 스킨테스트를 하거나 첫시술에 용량을 적게해서 쓰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한의대 말고 그냥 의대는 정형외과 피부과 등등 여러가지 과가 있잖아요
한의대도 마찬가지인가요?? 있다면 대충 어떤 과들이 있나요?
침구 재활 내과(간심비폐신) 안이비피부 소아 부인 신경정신과 사상 이렇게 있습니다
사상은 뭔가요?
사상체질전문의 입니다
오...생각보다 많네요 감사합니다
개원 안하는 한의사분들은 보통 어떻게 일하시나요?(한의사 부문에서)
대부분 페이로 일합니다. 대학에 남거나 연구원으로 가는 경우도 있구요.
페이는 부원장, 요양병원, 한방병원으로 나뉘고 부원장은 한의원에서 일하게 되는데 대표원장 보조진료인지 독자진료인지 따라 업무와 페이가 달라집니다. 보통 신졸은 보조진료를 하게됩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후두삼각근이 너무 잘뭉치는데 효과있는 치료좀요...
후두하삼각근을 말하시는거겠죠? 풍지 풍부혈을 강하게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주세요.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목근육도 손으로 잡고 전후좌우로 스트레칭 해주시구요. 공부할때 목을 앞으로 쭉 빼고하는것도 목근육에 많은 부담을 주게됩니다. 공부할때는 책을 받칠수 있는 스탠드라고 하나요? 그걸 놓고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한시간에 한번은 꼭 목을 풀어주세요.
당연히 침치료 받으시면 더 좋습니다.
한의대 지망하는데 지방한 나오면 경한보다 많이 힘드나요?
전혀 상관없고 개원에서 경한이 딱히 유리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경희를 붙일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경희대 대학원 가면 해결됩니다.
수전증 있어도 한의사 할수있나요?
네 별문제 없습니다
자가치유 가능하십니까
대부분 자가치유 합니다
턱관절쪽에 문제가있는데 대부분의 한의원에서 다뤄주나요? 광고지에 적혀있는곳도있고 안적힌곳도 있길래요
턱관절은 광고 딱히 안써있어도 대부분 한의원에서 진료합니다
비염 치료? 할 수 있다던데
진짜 가능한가요?
완치는 좀 어려운 문제구요 정도나 기간을 줄여주고 재발을 늦추는걸 목표로 합니다. 치료받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면 일상생활에 별지장 없는 정도까지 가능합니다.
원래는 의료직에 관심이 없었으나 돈과 워라밸을 바라보고 한의대를 진학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바사이겠지만 한의사라는 직업을 택한것을 후회할 수도 있을까요?
돈을 얼만큼 벌고싶은지에 따라 다를것 같습니다. 전문직의 특성인데 노동량에 따라 버는 돈이 다릅니다. 많은 돈을 벌려면 일도 많이 해야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성적대에 따라 만족도도 다를것 같습니다. 의대나 치대도 돈이나 워라밸이 좋기때문에 추후에 본인이 얼만큼 버는지에 따라 만족도가 결정되겠죠. 주변 사람들 보면 개원해서 잘된 사람들은 의대,치대 안가고 한의대 간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매우 만족합니다. 반면에 개원해서 안된 사람들은 의대치대 안간걸 후회하는 경우가 많죠. 30대초반에 의사전문의 페이의 2-3배 버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사람들은 한의사가 최고의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진료에 대한 자부심도 크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지방한 입학하는 19학번 새내기입니다.
혹시 수련을 받게 되면 경희 쪽으로 가고싶은 맘이 있는데 그게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지방한에서 경희대 오려면 과수석이나 국시수석하셔야합니다. 지방한은 본원은 한명정도만 뽑아요. 강동까지 생각하면 여러명 뽑기도해서 과수석이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한의대는 의대랑 비슷하게 오래 공부 해야하나요 아니면 본과 끝나고 바로 개원할수 있는건가요? 빨리 돈 벌어야되서 고민이네요..
졸업하자마자 바로 개원가능한데 이런 경우는 별로 없고 최소한 부원장 1-2년은 하고 개원하게 됩니다. 제대로 된 준비없이 개원 빨리한다고 돈 빨리 버는 건 아니에요. 망하면 오히려 몇년 더 늦어지는 거라서
1. 혹시 무급 레지던트가 존재하나요?
2. 군필 본4 졸업 후 인턴-레지 테크 안타고 부원장 자리로 가는게 이득일까요?
아니면 레지까지 마치는게 좋을까요? 레지를 마치고 나면 개원을 하나요? 아니면 부원장을 하나요?
3. 부원장 자리는 주로 어떤 경로로 구하나요? 졸업전에 선배들이 권유한다거나 아니면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구하나요?
1. 무급 레지던트는 없습니다.
2. 병원은 본인이 멀 중요하냐에 따라 다릅니다. 병원수련에서 그정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하는게 맞겠죠. 레지던트 마치고나면 대개는 바로 개원을 하는 것 같습니다. 페이 가는경우도 있긴 하지만요.
3. 부원장은 지인 소개로 가는 경우도 많고 한의사 사이트에서도 많이 구합니다. 소개로 가는게 꼭 좋은 자리는 아닙니다. 물론 구직스트레스는 적은게 장점이죠.
왼손 엄지에 손목건초염 생긴게 거의 5개월째 완치가 안되는데 이거 한의원 가서 침좀 놔달라하면 나아질까요? 일상생활은 문제없는데 엄지좀 휙휙 돌리다보면 통증이 계속 발생하는 상태에서 3개월 넘게 진전이 없네요
건초염 같은 경우는 근육과 다르게 혈류순환이 원활하지 않기때문에 한번 다치면 잘 낫지 않고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을 안쓸수 없기때문에 낫기전에 다시 병변에 손상이 가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건초와 이어진 장무지외전근, 단무지신근에 전침걸고 건초염부위에는 봉침이나 화침 쓰고 테이핑해서 동작제한하고 환자한테 엄지손가락 쓰는 동작 많이 하지 말라고 하고 전완근 스트레칭 교육합니다. 특히 핸드폰 많이 하면 절대 안낫습니다.
만성화 된 병변은 치료시기도 그에 맞춰 좀 길게 잡는 편입니다. 한의원 방문하셔서 치료받으시면 좋은 결과 있을 거에요.
감사합니다!
침만으로는 부족하실거고 봉침이 효과가 더 좋을겁니다. 자세한건 가까운 한의원으로 가셔서 상담받아보셔용
넹
1. 비염이랑 축농증으로 매년 고생중인데 한의학으로 도움받을 수 있을까요?
2. 스트레스성 피부 알러지, 콜린성 알러지가 심한 편인데 이것 또한 한의학으로 도움받을 수 있을까요?
둘다 한의학으로 잘 치료되는 부분입니다. 비염같은 경우는 완치보다는 관리라는 개념으로 가고 일상생활에 지장없는 수준으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합니다. 완치되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스트레스성' 알러지는 한의학에서 울이라는 표현으로 대표되는 증상입니다. 대개는 한약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한의대생의 경우는 대부분 병역을 공보의로 해결하나요? 신체검사 등위가 이에 영향미치는지도 궁금합니다
신체검사는 면제 아니면 상관없구요. 전문의만 아니면 공보의로 가게됩니다. 전문의는 침구, 재활, 내과의 경우 군의관으로 차출될 수 있습니다. 위 과의 전문의의 경우 공익나올 등급이면 공보의로 가게되는 것 같습니다.
한의대 남녀성비는 어떻게 되나요??
학교마다 학번마다 차이가 큽니다. 다른 학교는 잘 모르겠고 경희대 같은경우는 여자비율이 꽤 높은 편입니다. 저때는 6:4정도 된것 같고 제 후배학번중 하나는 여자가 더 많았다고 하네요. 보통은 6:4 정도인것 같습니다.
제가 한방병원에서 도수치료 하는 걸 유튜브에서 봤는데,
한의학에서 그런 뼈치료?를 전공으로 하는 '과'가 있나요?
한의학에선 도수치료가 아니고 추나라고 하는데요. 한방재활의학과에서 전문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그 과 전문의를 꼭 하지 않아도 학회나 기타 강의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세계수기근골의학연합회로 인정된 학회입니다. 한 나라당 한 학회만 선정됩니다.
여드름 파인 흉터 치료 검색하니 한의원 추천 나오는데 한의원에서 치료하면 살이 많이 재활이 되는건가요 ?
여드름 흉터는 매선등을 통해 서브시전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진피층을 자극해서 피부를 재생시키는 걸로 알고있는데 제가 미용쪽은 잘 몰라서 자세한 답변은 어렵습니다.
1. 위에 남기신 댓글 보니까 자생 전문의 페이가 상당히 센 듯 한데 자생 전문의 페이 뛰다가 개원하는것도 괜찮은 코스인가요?
전문의 페이 뛰다가 바로 개원 가능하다면, 졸업 후 수련 안받고 부원장 뛰다가 개원하는것보다 나은거 같은데..
2.수련 기간 인턴 레지때 페이 세후 300 정도는 되나요? 페이 관련 부분 여쭙기가 좀 그렇지만 넘 궁금해서 양해부탁드립니다
1. 다른 병원도 마찬가지지만 자생은 일한만큼 받는 구조입니다. 많이 받는 만큼 일도 힘들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페이하다가 아 그냥 내한의원하는게 낫겠다 싶으면 개원하는거죠. 자생수련 하고 페이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2. 자생페이는 잘 모르겠네요. 예전에 들은바로는 인턴은 300이 안되고 레지던트는 3년차부터 300이상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대충 300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경희대병원도 그정도 됩니다.
1.한의사 전망 좋나요?
2.한약 조제 전문이나 침 전문 이렇게 한 분야만 전문적으로 하는 한의사도 있나요? 제가 한약에 관심이 많아서ㅎㅎ
1. 전망은 제가 좋다안좋다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ㅎㅎ 정책따라 많이 달라지는거라서
2. 한약전문도 있긴합니다. 침전문은 하고싶어서 하는건 아니고 약이 안나가니까 저절로 침전문이 되는거구요 ㅎㅎ 한약은 특화하면 많이 써볼수 있습니다. 전문의를 내과 수련받아도 대학병원에서 약 써볼 기회가 많구요.
지방한재학중인데 수련의나 전문의햇을시에 메리트가 뭔가요? 그리고 군의관과 공보의 편함의 차이가 큰가요?
수련의 장점은 큰 조직인 병원에서 체계적인 진료프로토콜을 배운다는 게 있구요. 환자군도 좀 더 넓은 편이고, 차팅, 양방검사, 양방에서 하는 치료 등에 대해서 익숙해진다는것도 장점입니다. 저도 고민 많이했었는데 4년까지 투자하고 싶진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여자면 군대가 해결되기때문에 강추하는 편입니다.
군의관과 공보의는 군인과 공익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한의사는 몇 살 때쯤 은퇴하나요?(물론 개인별로 편차가 있겠지만요)
은퇴 잘 안하는 것 같습니다. 70넘으면 환자 적게 보면서 한달에 몇백이라도 벌면 괜찮고 심심하지도 않으니까 계속 하는 것 같아요
은퇴잘안하는게 단점이죠?? 업계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애매합니다 ㅎㅎ 나이 많으면 환자를 적극적으로 안보는데 한의원이 들어올 수 있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신규가 거기로 안들어오겠죠. 전체적으로는 안좋은데 내 동네에 늙은 한의사가 있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외는 있습니다. 늙었는데 부원장 두고 환자를 열심히 보고 있다면..
여성 한의사로서 핸디캡과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고 그 분야는 어떤 게 있을까요... 수련-전문의 응시할때 불리한가요
여한은 첫 부원장 구직이 남자에 비해 어렵습니다. 개원의 대부분이 남자라서 남자를 더 선호합니다. 여원장님들은 여자를 주로 뽑는 것 같구요. 첫 부원장만 구하고 나면 그 이후엔 남자에 비해 딱히 불리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강점은 소아, 여성질환, 피부미용 등입니다. 통증질환도 여자분들이 꼼꼼히 잘 보시기 때문에 일반한의원도 잘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개원을 너무 두려워만 하시지 않는다면 한의사 여자한테 정말 좋은 직업입니다.
병원지원할때는 남자보다 점수가 높아야합니다. 여자들이 병원지원을 많이 하기때문에 학점경쟁이 상대적으로 치열한편입니다. 전문의 과선택에서도 남자를 선호하는 과들이 있습니다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자는 군대가 면제라서 여자로서의 불리함보다 이점이 더 많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3년이라는게 상당히 큰 시간이라서요.
여자들은 의전이나 의대편입도 더 많이합니다. 복수면허자는 페이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 이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신입생인데 많은 도움됐습니다
주변에 돈젤많이 버는 썰 얼마까지 들어보셨나열
전국구 한의원이 궁금하신건 아니시죠? 참관갔던데 중에는 전국구도 있어서 ㅎㅎ
제주변에선 젤 많이 버는 사람은 매출기준으론 월1억이상, 세후로 월 4천정도구요. 건너건너 들은건 좀 더 높은데도 있죠 ㅎㅎ 이건 많이 잘되는 거구요.
보통 어느정도 잘된다 싶은 곳은 매출기준 월4-5천이상, 세후 1500-2500정도입니다. 부원장 1명 쓰면 이정도는 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경비를 얼마 쓰느냐에 따라서 가져가는 수익이 천차만별입니다.
1)공보의 후 바로 부원장할때 급여랑 향후 월급 인상폭 좀 알려주세요
2)지방광역시에서 2~3억 정도면 여유롭게 개원하나요?
1. 공보의 후 부원장하는 경우는 신졸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신졸로 보기도 하고 경력이 있다고 보기도 해서요. 급여는 주6기준 세전600(세후500)입니다. 월급인상은 보통 1년단위로 올라가구요. 한의원마다, 한의사마다 차이가 큽니다. 기여도가 크면 파격적으로 올려주는 경우도 있고 인센티브 계약을 하기도 하구요. 그냥저냥이면 50-100정도 올려주는 것 같습니다. 인센계약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월급이 많이 달라집니다.
2. 개원비용은 서울,지방 크게 차이없습니다. 월세가 차이가 나죠. 개원비용은 크게 물품+인테리어비용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업가? 스타일이 아닌데, 한의원은 대부분 개원이라고 들었어요....가도 되는걸까요? 페닥으로만 평생 일할 수는 없나요? 그런 자리는 많은 편인가요?
개원이 잘 안맞는다면 힘드실수 있습니다. 의대 추천드리구요. 한의대를 꼭 가야겠다하면 전문의를 꼭 따셔서 병원페이생활을 오래하시면 됩니다. 치과는 잘은 모르는데 전문의 페이시장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꼭 사업가 스타일만 잘되냐 그런건 아니에요. 다양한 스타일이 있고 환자치료 열심히 하고 친절히만 하면 먹고살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의외로 친절하기가 어렵습니다 ㅎㅎ
혹시 거북목도 한의치료로 완화될수있을까요?
물리치료받고있는데 변화가없는거같아서..
거북목 한의원에서 많이 치료하는 질환중 하나입니다. 통증은 침만으로도 많이 좋아지구요 교정까지 하시려면 추나와 평상시 자세교정까지 같이 돼야합니다. 어깨펴는게 중요하구요 흉쇄유돌근 마사지를 자주해주세요 스트레칭도 좋구요.
지방한 사이에 서열은 정말 무의미한가요? 교과 전형 알아보고 있는데 가능한 대학들 중 어디쓸지 아직 정말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제가 문과고 한의대를 처음 생각해보는거라.. 혹시 나중애 한의대가 너무 안맞을까봐.. 로스쿨이나 의전 치전 가시는 분들이 많으신가요?? 질문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열은 없다고 생각하셔도 되지만 아무데나 가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1시간내로 통학가능한 한의대가 있다면 거기로 가시는게 좋구요. 그게 아니라면 몇가지 따져보시는게 좋습니다. 학부교육을 중요시하신다면 부산대가 좋은데 여전히 7년제인가요? 요즘 입시를 잘몰라서.. 7년제라면 전 안갈거같네요. 대도시나 시내와의 접근성, (대학병원 티오), 학생수 이정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수는 많은게 좋구요. 대학병원티오는 대전대,원광대 정도가 좋습니다. 근데 학점만 잘 받으면 다른학교도 수련받는덴 별 지장없어서 너무 큰 가중치는 안둬도 될것 같습니다.
전 집이 경기돈데 지방한중에 고르면 가천대, 원광대, 대전대, 동국대, 우석대 순으로 결정할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너무 멀어서 패스 ㅋㅋ
로스쿨은 협회장님말곤 못본거같습니다 ㅎㅎ 몇명 있다곤 들었는데.. 변호사벌이가 더 안좋기때문에 진학안하는것 같습니다. 의전은 꽤 있구요. 치전은 못본거 같네요.
복수면허자는 페이가 월천에서 시작하기때문에 페이할거면 상당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개원해서도 나쁠거없고 ㅎㅎ
헛 저도 경기도예요!!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복수면허가 정말 하고 싶은데 솔직히 의전 치전은 한의대 국가고시 준비하면서(?? 제가 아직 잘 몰라서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ㅠㅠ) 병행하기는 힘들..겠죠..?? 저도 가천이 가고 싶은데 수시로 안뽑더라구요ㅠㅠㅠ 원광도 교과가 없는 것 같고ㅠㅠ 고민은 많이 되지만 말씀해주신 조건들 가지고 입시 원서 쓰기 전까지 계속 신중히 고민해봐야겠어요! 정말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4수 이상으로 한의대에 진학할 경우 불이익이 있나요?
공익판정으로 받았는데, 공익과 공보의 중 어디로 가는 게 나을까요?
불이익 없습니다 ㅎㅎ 당연히 공보의죠. 공보의 요새 월급 세후 250-280정도됩니다.
먼저 정성스러운 댓글들 감사합니다!
전 지방한 다니고, 본1 올라가는 남학생입니다. 예과 때 유급만 면하는 삶을 살았는데 (60명 중 평균 40등) 그래도 대외활동, 과외도 하고 해외여행도 9번정도.. 마냥 시간을 허송세월 보내진 않은거 같습니다 ㅎㅎ 빠른 개원하고 싶어 병원에 관심이 안가서 그런지 학점의지가 부족하긴 합니다..ㅠㅠ
사설이 길었네요 ㅎㅎ 그래서 전 경희대 대학원은 이수를 받고 싶은데, 본과 학점이 너무 낮으면 타격이 심한가요..? 그래도 본과때는 3점대 초중반 학점 받긴해야겠죠 ㅎㅎ + 국시과목 이외에 학부때 하는 과목이 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까요..?
자교면 상관없을텐데 타교는 잘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래도 너무 낮지 않은게 좋을것 같습니다. 학부공부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지 판지해서 미리 버리는건 별로 안좋고 일단 다하는게 좋습니다
침 놓을 때나 맞을 때 찌릿한 느낌 든 적 있으신가요 전기가 흐르는 느낌이 들면 그게 침이 잘 들어갔다는 의미라던데
자주 있습니다. 득기감이라고 하는데 경혈이나 tp점에 찔렀을때 나타나는 현상이고 그런게 잘 나타나는 혈들이 있습니다. 다만 찌릿한 느낌이 지속되는건 신경을 자극했을수 있어서 구별을 해야합니다. 찌릿함이 지속된다면 침을 빼는게 좋습니다.
경희의 본과를 마치고 경희한 대학원 가능할까요?
경희대 한의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대학원 당연히 갈수 있습니다. 해당 교수님께 컨텍하면 됩니다.
헐 아직도 있네
공보의 인가
머리에 침 놓을때 처음에는 손떨리셨나요?
머리는 다른곳보다 훨씬 안전한 곳이라 막찔러도 문제 없습니다. 목이랑 연결된 후두부아래쪽은 주의해야되지만요
감기 걸렸을때 한의원 가볼만한가요...??
감기걸렷을때 한의사들은 대부분 한약먹습니다. 한의원 가시면 상비약도 있구요 침치료 받으시면 훨씬 빨리 이겨내실 수 있습니다.
추나랑 카이로프랙틱이랑 많이 다른가용
추나안에 카이로프랙틱이 들어있습니다. 추나는 신준식원장님이 한국의 수기요법, 중국의 튜나, 일본의 정골요법, 미국의 카이로 등등을 모아서 정리하고 이론적 베이스를 만들고 논문을 지속적으로 내면서 발전한게 현재의 추나입니다. 미국은 dc(카이로프랙터), do(정골의사)가 존재하는데 각 학교마다 술기가 다릅니다. 신준식원장님은 이런 수기요법을 다 모으고 dc,do 대학, 미국의과대와 세미나를 통해 강의도 하고 시연도 많이 하고계십니다. 추나는 다양한 기법이 결합되어 있구요 최근에는 뼈맞추는것보다 연부조직이완에 초점을 두고있습니다.
한의원에서 여드름 흉터치료 믿을만한가요?
이건 제가 잘 몰라서 답변이 어렵습니다
언제부터 생겼는지는 모르는데 제가 손떨림이 조금 있는데요. 혹시 침술이나 첩약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서울에 있는 한의원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침은 침인데 볼펜같은걸로 똑! 똑!하면서 치고 빠지는건 꽂는 침보다 효과가 있는거에요? 집앞 한의원에서는 그건만 쓰길래 여쭤봅니다
아마 팔체질 하는 곳 같네요. 팔체질이라고 권도원박사가 만든 침법입니다. 한의계에서 주류는 아니고 일부 한의사만 시행하고 있고 환자도 매니아층들이 주로 갑니다.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문과생이 한의대에 간다면 적응하는게 많이 어려울까요?ㅠㅠ 사실 원래 의료계에 대한 생각은 아예 없었고 문과계열 진학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꿈도 없고 아무래도 요즘 문과는 취업이 많이 어렵다보니 눈길이 가는게 한의대더라구요,,, 처음부터 의료계를 지망하던 분들껜 조금 아니꼬울수도 있는 마인드인 것 같긴하지만요ㅠ큐ㅠㅠ 앗 그리고,, 여자 한의대생이 학교에서나 혹은 일하는 과정에서 불리한점이 많이 있나요ㅠㅠ??! 그리고 만약(정말만약) 진학하게된다면 소아나 성장관련 쪽으로 배우고 개원하고싶은데 이쪽 경쟁률은 보통 어느정도되는지 아시면 답 부탁드립니다 •_• !!!
(쓰다보니 너무 길어진것 같네요ㅠㅠ죄송합니다ㅠㅠ)
과학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학과는 자연과학계열이나 공학쪽이겠죠. (한)의학쪽은 과학과 관련이 있다면 생명과학쪽이겠네요. 과학도 여러파트이니 생명과학쪽은 적응만 되신다면 적응문제는 크게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여자한의대생이 학교에서 혹은 일하는 광정에서 추나제외한 다른 분야에서는 크게 불리한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학 좋아하지 않아도 큰 문제없습니다. 의학공부는 사실 암기가 위주라서 문과생들도 별 무리없이 따라갑니다. 오히려 예과때 생화학 같은 경우에서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자의 유불리는 위의 댓글 중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소아성장 이런 분야는 로컬에서 많이 하기때문에 병원수련을 안해도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한방소아과 전문의를 하고싶으시다면 그것도 학점 좋고 인턴 열심히 하면 큰 무리없이 가능할 것 같네요. 인턴레지던트 지원때 미리 알아보시면 됩니다.
1며칠전 방송에서 모의대는 하루ppt300장을 공부한다는데 한의대도 그정도 하나요?
2 한방병원에서는 일반의는 잘 안뽑나요?
1. 의대에서 피피티 하루에 300장 나간다고 그거 다 외워야되는 거 아닙니다 ㅎㅎ 저희도 피피티 미친듯이 나가시는 교수님들도 많지만 결국엔 족보(서머리) 위주로 공부하게 됩니다. 양방과목보다는 원전에서 한자 원문에 괄호쳐놓고 통으로 써내라 이런게 환장합니다.
2. 뽑긴하는데 전문의가 자리가 훨씬 많고 페이차이도 납니다. 요새는 100-200정도 차이나는것 같아요.
한의학으로 여드름 고쳐지나요?ㅠ
여드름은 잘되는 분야중에 하납니다. 그리고 여드름은 압출이 엄청 중요합니다.
그럼 피부과에서 압출하고 약 지을까요? 피부과약이 몸에 너무 독한 것 같아서 한의원 갈까 고민하고있었는데 다행히 미용사기는 아닌가보네요..요즘 한의원에서 윤곽약침이다 뭐다 너무 미용으로 가다보니 당황한 기억이..ㅋㅋㅋ....
한의원도 여드름 프랜가시면 똑같이 압출 다 해줘요. 압출은 많이한사람이 잘하기때문에 후기같은거 보시고 잘하는 곳으로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ㅎㅎ
한약 소비자가랑 원가랑 얼마정도 차이나나요
80만원정도면 원가는 얼만가요
한약재마다 다르고 한의원 처방가도 달라서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요새는 약재값은 많이 오르고 처방가는 그대로라서 점점 약가마진이 줄어들고 있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