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 필력甲인듯 다들 훌릴기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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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등급컷은 거의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문제 스타일과 올해의 문제 스타일이 좀 다릅니다.
한마디로 2010년도 유형은 저난이도, 어중간한 난이도, 고난이도가 고루 안배되어 있었죠. 그래서 시간이 좀 후달리다는 느낌이 들었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4점짜리는 확연히 4점수준의 사고력을 요하고 3점은 3점수준의 사고력을 요했고 4점 짜리 문제들이 문제해결 과정이 복잡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도 수리영역 유형은 중간난이도 문제가 확연히 없어졌다는 느낌이 납니다.. 4점 문제가 3점으로 두문제 정도 둔갑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점수 거저주고 시간내에 다 풀게하기 위해 3점짜리 문제들을 4점으로 많이 둔갑해서 투척시켜줬습니다.. 최근에는 연관성없는 개념이 섞이는 유형과 해결과정이 복잡한 유형이 많이 섞였지만 올해만큼은 그런 문제는 없습니다. 하나의 소재를, 연관성있는 개념들을 심도있게 묻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였고.. 4점 문제 중 대부분은 내신스타일의 문제.. 정말 쎈수학 B단계 스타일의 문제들도 있었죠. A단계의 단순 연산문제에 하나의 조건만 추가하여 연산만 하면 풀리는 쉬운 4점도 더러 있었죠.. 그리고 4점 문제 중에서도 겉으로 보면 어려울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 풀면 아무렇지도 않고 별 아이디어도 유치한 문제들도 좀 있습니다.. 13문제의 4점 문항 중에서도 5개정도의 소수의 어려운 문제들로만 변별력을 가리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도 전형적인 문제를 가장한 어려운 변별력 문제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수리영역의 SSEN수학 화 !! 라 할수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이 계산만 조잡한 EBS 문제들을 수능답게 바꾸다보니 좀 모순된 문제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은 어떤스타일이 될지 모르지만 내년에도 EBS 문제들이 계산만 조잡하고 아이디어가 없다면 결국 비슷한 스타일로 계속 갈 것으로 보입니다..뭔가 있어보이게 하기 위해 SAT 수학 스타일도 살짝 짬봉시킨거 같습니다..
EBS뿐만 아니라 쎈수학도 철저히 마스터 해야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수리..단편적 수학지식을 묻는게 아닌 사고력,창의력을 요하는 수학적 논리 테스트라는 의미가 무색해지고 그냥 내신처럼 얼마나 충실히 공부했는지..에 대한 수학자격 시험이라는 성격이 더욱 강해지는 듯한 뉘양스가 풍겼습니다. 점수를 줄려는 의도가 보였습니다.. 예전처럼 머리 좋고 타고난 사람 뿐만 아니라 쎈수학 스타일의 문제를 투척하여, 노력하고 성실한 사람에게도 1,2등급을 줄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포카칩님과 로마XX님 난만한님 도 제가 이 부분에 대한 반영을 제차 강조했고 지금도 이렇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재 포카칩 모의평가는 1~3년전 경향만 반영되어있지 올해경향이 전혀 반영되어있지 않습니다. 해결과정만 복잡하고 전혀 연관성 없는 두 개념을 섞는 일이년전 경향만 난무합니다.. 평가원 느낌은 나나 구닥다리 기출 스타일이라는 느낌밖에 안듭니다.. 내년 포카칩 모의평가 및 저서들은 제가 여기서 분석한 부분들이 반영되었으면 합니다..과장일수도 적절할수도 있는 비유지만.. 조금 쎈수학 스타일의 문제들이 섞여야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수리영역의 스타일이 이렇게 변해가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시여 용기를 갖고 수리는 타고난자만 1등급된다는 관념을 버리고 성실히 노력하면 결국 1등급이 될 것입니다. 13학번들은 그 점을 상당히 인지하시여 용기를 갖고 힘내세요.. 그렇다고 너무 평가원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그들은 SSEN스타일로 내던 대학논술 스타일로 내던 결국 변별력은 어떻게던 조절합니다..
이제 앞으로도 문제집 대세흐름이....
평가원이 싫어하는 빨간글씨의 정석→개념원리→평가원 출제 기출→문제집 춘추전국시대→EBS (2010~2011)→EBS와 신사고 SSEN 수학 양대산맥 (2012~)
이 되겠제요..
'확마' 님이 적은글입니다.
밑에는 제 답변이구요
ㅋㅋ 뭔가 공감할 수 없는게 이분은 수리가형1등급은 머리좋은사람만 받을수 있다고 믿는가보네요
노력하고 성실한사람에게 '도' 1,2등급을 줄려고
작성자님 그리고 쎈수학 욕할거까진 안되는데요 ㅋㅋ 현역입장에서 저학년 여름,겨울방학때 쎈수학 푼애들이랑 안푼애들이랑
계산속도랑 내신점수에서 차이가 얼마나큰데 쎈수학 너무 까시는듯.
애초에 비관적을 비꼬는 내용들을 보아하니 수리가형은 머리좋은사람들만 1등급 받을수 있다는 그릇된생각이 너무 강한듯
맞는말 하는것같으면서 개소리하고있는사람 말에 공감하는 로마넘님도 참 실망이네요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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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서강성균 어쩌구저쩌구 한 말은 싹 다 잊어주세요. <쪽지도 삭제>
4명과 동시에 쪽지를 하다보니까 다 비슷비슷한 줄 알았네요ㅋㅋ
글쓴 의도가 뭔지는 이해하겠는데요
저렇게 비꼬아서 +a로 선천적인 머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상하게 사람들 훌리는거는 많이 잘못되었다고 봐요
올해 9평수능 좀 이상하긴함
적절
쎈수학정도는 당연히 마스터해야되는거아닌가..
기본유형들인데
저거 글쓴이 좀 이상함
그냥 문제들이 작년이랑 다르다고
쎈수학화라고 쓴듯
사고력이잇어야 논리를이끌어낼수잇기때문에 5년10년이아닌 1-2년안에 먼저 1등급을 받아내는건 머리가 '어느정도'좋아서가사실입니다
문과라 이과수학은 모르지만 위 hoop님말이 전적으로 맞다고봅니다 물론 머리만 가지고는 안되고 머리가 없다고 못하는건 없지만.수능고득점과 타고난 무언가와 큰 연관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지만요.
그리고 수학못해도 맞는말 틀린말 구분할 머리는 된다고 자부하는데 저 님말 틀린거 그닥 없다고보는데요. 저도 쎈 풀지만 쎈이 수능대비를 위한 양질의 문제집감이 되나요. 저 글 쓴분도 쎈을 까는게 아니라 12수능을 까는 면에서 비유잘한거같은데 쎈수학화라는건.. 결론은 저게 왜 개소리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님문과라 이과수학은 모르지만 -> 수2부분에 미분활용할때 유형체화 안하면 말리구요
저님말 틀린거 그닥없다고 보는데요 -> 동감은 하는데 뉘앙스가 구림. 저는 쎈 도움 많이 받았거든요
그리고 우리학교 상중하위권들 최상위권도 쎈품 물론 내신용이지만
저게 왜 개소리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뉘앙스+ 선천적머리빨 보세요. 애초에 가형1등급=머리빨에 못을 박는순간 저건 잘못된 글이에요
오르비에는 머리너무 좋은님들만 계셔서 뭐라고 글올리기가 무섭네요 그 머리좋은분들 이번가형21번 얼마나 잘푸셨는지 궁금합니다
아 예 뭐.. 왜 저 글의 포인트를 그렇게 잡으시는건지 핀트가 어긋났다고 생각하고 설령남의 생각이 틀리더라도 개소리운운하는건 아닌거같은데 뭐 제 생각이니까요ㅋ 저야 아직 비루해서 수능수리는 안풀어봤고 가형이야 당연히 보지도 않았지만 문제가 많았었나본데 그러한 수능을까기위한거지 '머리나쁜 니네 1등급못맞을텐데 이젠 맞을수있음 좋겠넹ㅋ근데 쎈쓰레기ㅋ' 이럴려고 쓴 글이 아닌거같은데 이것도 제 생각이고요 뭐ㅋ
수능성적=/= 머리라는거 공감해요 아니 공감이아니라 당연한거죠ㅋ 거슬렸다면 미안요ㅋㅋㅋ
노크두님이랑 훕님의 의견에 동의함;;
애고 오르비에 머리좋은사람만 있나 ㅋㅋ
애초에 수능수리가형 -> 머리빨 못을 박는순간 저글은 잘못된 글인데 저기에 동감하는 로마넘님도 참 ㅡㅡ;
저도그렇고 님들도 그렇고 아직수능 안봤잖아요^^ 작년불수능도 그렇고 여태껏 수능쳐온사람들이 말합니다 오르비에도 수기여럿있어요 옛날오르비에 뒤져보세요들 인쇄까지 해뒀는데
수능수리가형은 머리빨 아니라고 .물론 머리좋으면 좀더 '단시간'내에 잘 할 수는있겠죠
제가 머리믿고 고1 고2초반 카오스겪은사람입니다. 평소에 풀때는 전혀긴장안하고 하니까 독특하게도 풀어보고 나름 풀이에 자신있고 점수도 어느정도 나오니까
근데 그게 연습이라는거 안하면
그니까 긴장상태에서 푸는연습and 기출분석을 제대로 안하면 말짱 꽝이던데요 이걸 2학년인 지금 느끼는데 3학년올라가면 모의고사 수준이 달라지는데 어떻겠습니까
학교에서도 1학년때 수업시간에 1~8교시 푹자고 야자때도 푹자고 500점 만점에 450~480까지 육박하던애들
지금 450점 만점에 340 점대 근처 받는애들도 여럿있구요. 머리빨-> 수리가형 잘할 수 있다는 맞지만
수리가형잘한다 -> 선천적 어쩌고 이건 아니라고 본다는데 뭐가 그렇게 불만이신지.
\
사고력이 있어야 논리를 이끌어낼 수 있기때문에 음..이거는 반례를 예를들어 보일게요. 제친구중 한명이에요
A(가명)가 있는데 문제풀이의 신이에요. 그냥 문제를 잘품 중학교때 과학고를 준비해서 그런지 얘 문제풀때 논리없어요.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숫자 or 배열같은걸로 끼워맞춰서 풀때도 많구요.
이넘이 작년사차함수 문제풀때 논리적으로 극값세개 가질때로 접근한게 아니라
단지 2010년 6월에 극값 한개가질때로 나왔으니까, 극값한개가질때가 문제 만들기 쉬우니까, 출제진들 합숙하면서 극값세개 만들때 문제를 화려하게 만들어봤겠지<- 이러고 풀더군요 아니 이 #끼가 출제자랑 심리전뜨나 ㅋㅋ (극값세개가질수있는 조건이 f'(0)의 부호인데 그건 그냥 무시때리구요)_실전수리가형에서는 이문제 20번후반부에 위치하니까 이러는게 도움되겠죠 '답맞출때'는요 근데 그것도 저학년용 모의고사에서지
이런식으로 하는애들 점점 망하는거 보입니다.
오르비 독동에 저번에 누가 그러던데. 직관력이 아주좋은사람 아니면
수리가형 문제를 시험장에서 풀때는 그 칼같은 긴장감속에서 진짜 노력+ "수능기출 분석한 논리" 아니고는 백지상태다라고.
다들 그렇게 머리가 좋으신지, 뭔가 선을 긋고 보는것 같네요. 그리고 로마넘님은 가형기출에서 제일 어려운 공간도형벡터도 고등학교 수준이내에서는 노력으로 커버 가능하다라고 말씀하셔놓고
이번 발언도 좀 그렇구요. 또 저렇게말씀하셔놓고 무슨 고등학교 미적분은 독학이 불가능하다라고 또 말씀하셨단걸 들은것같은데(아니라면 죄송, 올해2월에 정적분으로 정의된함수 처음공부할때 독동에 질문올렸는데 카르시안?이분이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로마넘님이 그러셨다고) 저는 고등수학상하 빼고는 독학인데
수리가형 못하는수준은 아니거든요 ㅋ 나름 올수능21번 제주수올1등하신 탱구짱님이랑 풀이도 같아서 자부심도 가지고있구요^^
어.. 가형 21번 보니까 정사영 넓이 최댓값 구하는 문제던데
삼각형을 포함한 평면의 법선벡터를 (1.x.y)로 두고 삼각치환이었나 코시슈바르츠였나 쓰면 금방 나오지 않나요?
코시부등식을 이용한풀이 한번 생각해볼게요 ㅋ 이문제풀이가 다양해서요 ㅋㅋ 저는 탱구짱님이랑 같은풀이가 맘에들어서.. 코시 음..함ㅁ봐야지 ㅋ
케바케 아닌가요? 저희 학교에도 수학적 머리 레알 좋은 애 있는데, 걔는 언외 ㅂㅅ이라서 언외만 파고 수리 거의 안하는데 풀이도 몇줄안됨, 모의보면 고정 96~100이고, 고3 모의풀어도 90점 아래로 떨어진적 없음.. 레알 괴수임. 어떤 얘는 수학만 ㅈㄴ파서 고정 96 맞는 얘도 있구요.
오 ㅋㅋ 두명다 저희학교에 있는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