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마 [385607] · MS 2011 · 쪽지

2011-11-03 18:19:33
조회수 2,561

수능에 관한 덕담과 뒤에 기다리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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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란 속수무책으로 기대해야하는 것이 아닙니다. 운수는 그냥 수학적 확률이고 그런 확률의 작용과 역작용만이 존재하겠죠. 여러분들은 수능 당일날 운수가 자신에게 그대로 작용되길 바라시나요? 아니면 역으로 작용하길 원하시나요? 아마 모든 경우 대비 실제 경우의 수에 따른 확률에 따라 달라지겠죠. 앞으로 남은 일주일.. 행운은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경우의 수를 더 많이 늘려서 직접 쟁취해야하는 것입니다. 행운 뒤에는 수많은 노력과 신의성실.. 간절함이 항상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물론 확률이 당신들에게 안좋은 쪽으로 작용한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그게 아닌 이상에는 행운은 98%의 노력과 1%의 영감과 1%의 간절함으로 이루어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아마도 수능 당일이 인생 순응(수능과 발음이 비슷)의 날이라 가장 최대의 고비가 되겠지만.. 잘 넘기면은.. 그 뒤에 잠깐이나마 여러분을 반기는 것들이 있습니다. 저는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과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이 기대되네요. 톰 크루즈가 두바이 100층 건물에서 직접 자신이 스턴트를 소화했고 그걸 직접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었다네요.. 아주 바지 벗어야될 정도로 아찔할 듯..

어쨌거나 앞으로 남은 7일 간, 잘될거란 확신이 없더라도 적어도 한순간이라도 안된다는 생각만큼은 하지 마시고.. 행운은 여러분이 결국엔 노력으로 쟁취하는 것임을 잊지말고 잘 보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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