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렌 [278738] · MS 2018 · 쪽지

2011-10-30 01:45:34
조회수 2,263

p * a_(n+2) + q * a_(n+1) + r * a_n 형태의 점화식에 관하여.(1차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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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_n+2 + qa_n+1 + ra_n = 0 형태의 점화식에 관하여.pdf

독학생 태그에서 제목과 같은 점화식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기에, 생각이 나서 글을 작성하여 올려 보았습니다.(그러는 데 약 2시간이 걸렸지만...)

내용은 pdf파일에 있습니다. 미리 말해 두자면, 조금 어려울 수 있는 글인 만큼, 읽고 이해가 잘 되지 않으면 과감하게 넘어가거나, 안 읽으면 됩니다(어차피, 이런 점화식이 수능에 많이 나오지도 않지요)

덧. 수학을 다루는 글을 쓸 때 어떤 식으로 글을 쓰는지 본보기가 되어 주신 분들 중 한 분은 sos440님입니다. sos440님의 네이버 지식인 답변 중, 고유값과 대각화에 대한 글은 정말 인상적이었고, 읽고 느낀 바가 있었습니다. 언젠가 한번 이를 말하고 싶었는데, 이 기회에 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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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수정합니다. 3페이지 중간에, "역행렬을 가지지 않음이 알려져 있습니다" 를 "역행렬을 가진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로 수정합니다. 
또한, 3절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추가적인 주석을 여러 개 달아 두었습니다. 이로써 거의 대부분의 "알려져 있다"에 대하여 설명을 추가한 셈인데, 추가하지 않은 한 군데는 2차 정사각행렬의 경우에서 유추해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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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량공급 · 311238 · 11/10/30 01:48 · MS 2009

    기다리고 있었어요 ㅎㅎ 갤투에 잘담아갑니다 ㅎ

  • 나카렌 · 278738 · 11/10/30 14:32 · MS 2018

    어떻던가요? ㅇ_ㅇ?

  • 물량공급 · 311238 · 11/10/30 14:48 · MS 2009

    제가 주워들은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할수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시 이부분은 선형대수학 파트엿군요 빨리 (?) 더 큰학문을 배우고싶네요 ㅎㅎ

  • 나카렌 · 278738 · 11/10/30 15:04 · MS 2018

    말하자면 선형대수학의 application인 셈입니다.

    새로운 것을, 새로운 생각을 알아 가는 것은 재미있지요. 또한 이 글이 '징검다리'의 역할을 잘 했으면 좋겠네요.

  • ○ㅏ○ㅣ유 · 383246 · 11/10/30 01:48 · MS 2011

    와..

  • 삼차 · 348418 · 11/10/30 01:50 · MS 2010

    스크랩해놓을게요 좋아요~

  • sos440 · 104180 · 11/10/30 02:10 · MS 2005

    1차와 2차 선형 차분방정식을 푸는 일반적인 방법에 대한 글이군요. Wronskian같은 ODE에서의 개념들도 차분방정식 쪽으로 잘 버무렸네요.

    p.s.1. 미욱한 제 글을 좋에 봐주셨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ㅁ-

    p.s.2 그나저나 혹시 TeX 배워보실 생각은 없나요? 아무래도 이공계 쪽에서 논문이나 책을 조판할 때 사용하는 언어인 만큼 한글보다 (사용하기는 어려워도) 훨씬 더 깔끔한 수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e의 초월성 파일을 보시면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아실 것 같습니다.

  • 나카렌 · 278738 · 11/10/30 14:35 · MS 2018

    최근에 선형대수와 미방 부분을 배웠는데, 질문들을 보던 중 거기서의 사고방식과 개념을 여기에도 적용해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해서 써 본 글입니다.

    TeX, 올해 여름에 그 존재를 알게 되었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아직 감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뭔가 Tip이나 조언을 주실 수 있으시나요?

  • sos440 · 104180 · 11/10/30 16:30 · MS 2005

    무작정 부딛쳐보면 됩니다. 일단 네이버에서 KTUG(Korean TeX Users Group)를 검색해 들어가서 KoTeXLive 최신버전을 까시고,

    그 다음에 구글링해서 TeXMaker를 찾으셔서 최신 버전을 설치하시고 TeXMaker로 이리저리 해 보시면 될 겁니다.

    저도 맨땅에 헤딩해서 배웠으나 지금은 나름대로 잘 작성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ㅁ=;;



    한글이나 워드처럼 WYSIWYG 가 아니라 오히려 조판용 언어(language)에 가깝기 때문에, 항상 결과물을 보려면 컴파일을 해야 하고 꾸미기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식 작업이나 sectioning 등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애용하지요.

  • 나카렌 · 278738 · 11/11/01 00:28 · MS 2018

    음. 결국은 그런 식으로 해 나가야 하는군요. 조금씩 시간을 내어 연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누명 · 375655 · 11/10/30 10:37 · MS 2011

    흠.. 부질한 문레기라 모르는데 혹시 제가 쓰는 점화식 푸는 방법에 오류가 있는지 알아봐주시겟나요?? 그전글의 방법이랑 비슷한것 같긴한데 지금까지 이걸로 막힌적은 없엇네요

    p * a_(n+2) + q * a_(n+1) + r * a_n 식이 있으면 이 식을 계차로 간주하고 문제를 푸는건데요 a1 + (a2-a1)x(r/p n-1제곱 - 1)/ r/p = 이런 공식을 만들수 있네요

  • 나카렌 · 278738 · 11/10/30 14:47 · MS 2018

    a1 + (a2 - a1) * { (r/p)^(n-1) - 1 } / { r/p - 1 }이 되어야 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이는 p+q+r=0일 때에 성립하고요. 물론 p+q+r이 0이 아닌 경우는 고등 학교에서 거의 다루지 않습니다.(제 글은 p+q+r이 0이 아닐 때에도 사용 가능한 방법입니다)

  • eeq2 · 310031 · 11/10/31 20:14 · MS 2009

    fjfj

  • volcrux · 207255 · 11/10/31 22:44 · MS 2007

    문과생이 벡터 없이 이해할 수 있을까요? ㅠㅠ
    대강의 흐름은 이해되는데 중간 부분이 통째로 뭥미..?? 가 되네요 ㅜ....
    그리고, 이 글은 p+q+r=0일 필요가 없이 일반화된 건가요? 멋지네요....

  • 나카렌 · 278738 · 11/11/01 00:27 · MS 2018

    1페이지 마지막 문단에서 벡터가 등장하는데, 벡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f_n과 g_n 중 하나가 다른 것의 실수배가 아니라는 것에서 두 직선 x f_n + y g_n = c_0과 x f_(n+1) y g_(n+1) = c_1이 평행하거나 일치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2페이지 5번째 줄이네요. 그러니, 다시 여기서부터 읽어 내려가시면 됩니다.

    제 글의 내용 '전개'에서 벡터를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문과생 분들이 이해하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수학적 사고의 수준이 조금 높죠.

    3절 부분의 서술이 조금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류도 보여서, 수정해서 올려 볼까 합니다.

    유명한 피보나치 수열의 일반항도 이 방법으로 구할 수 있지요.

    결국, "새로운 사고방식"의 힘입니다.

  • volcrux · 207255 · 11/11/01 23:05 · MS 2007

    아.. 그 부분만 스킵하면 된다면 제가 제대로 읽은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진짜 수학은 맘먹고 공부하면 진짜 재밌을 것 같네요..
    이과에 갔어야 했는데.....

  • 호박 · 118927 · 11/10/31 23:20 · MS 2017

    고3때 수리게시판에서 sos님한테 많이 답변받고 도움됐었는데 그게 벌써 5년전...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