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종합으로 공부.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1839144
안녕하세요? 언제 답변 해주실줄은 모르겠지만 답변 해주실때까지 전 지금 공부법 그대로 하고있겠죠.
지금 고1이고 이제막 야자에 적응해 고등학교 생활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방학때 멀해야 할지 막막도 하고 마음도 급해서 걍 막장공부를 했습니다. 그중 외국어가 가장걱정이더군요.
그러다가 방학 후반부에라끄리님의 글중 성문종합으로 공부했다 라는 것을 보고 나름대로 성문종합에 대해 알아보니
비평글도 많았지만 성문종합을 계속해서 본사람들은 거의다 성공했고 좋다고들 하시길래
전 수능까지 장기적으로 볼때 성문종합을 계속 해서 보면 외국어 1등급을 찍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성문종합과 자습서를 3/1일에사고 계속해서 풀고 있는중입니다.
제가 지금 당장 성적 안나와도 신경 안쓰도록 마음먹었고 또, 성문종합이 정말 나와 안맞는다 해도 1년은 해보고
방법을 바꿔야지 라고 생각하고, 4달만에1독,3달만에1독,2달만에1독 잡아서 내년 3월 전까지 3독 잡고
3월부터는 외국어를 문제위주로 풀면서 단어정리+ 성문종합 으로 공부하려 했습니다.
근데 막 시작해보니 좀 수능과 관련없는 단어도 많고(토플용이라서) 문법도 솔직히 수능용책이 더낳다고 생각이들더군요. 주위에서는 제가 학원끊고 혼자서 하겠다니, 특히 성문으로, 이게 장난하나? 라고도 하더군요.
진짜 미치겠습니다.제가 묻고 싶은것은
1. 제 세대에는 한국형 토플이라고 하면서 외국어 시험도 바뀐다고 하던데 어찌됐든 성문을 계속해서
보면 현세대에서도 성과가 있나요?(장기적으로볼때)
2. 성문으로 3독(정독)하고 내년 3월에는 뭘하는게 좋을까요?
3. 라끄리님은 성문 공부할당시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였나요?
* 참고로 저의 외국어 실력은 고1 모의 기준, 천천히 풀면 90위로 받지만
시간제고 풀면 진짜 80도 안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내신 위주 공부때문에...)
4.제 공부지론이 장기적(수능까지)으로 보자 인데 이것이 문제가 머냐면
나중에 후회할수가 있다는거죠 라끄니님은 제 공부지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음.. 제가 목표를 세웠습니다.(말을 못하겠네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이것이 하버드 가는것보다도
확률이 낮고(어렵다는것은 아니예요),, 불확실한 미래(적어도10년후)의 나의 삶에 관한 목표라서 요즘 가끔
과연 이 목표가 성취될까? 이대로 가면 난 절대안되,, 대학좋은 곳을 안가면 현재 나의 상태로서는 이꿈을
못이뤄 라는 생각으로 공부하는데,, 뭐든지 10년이 넘게 그 꿈을 향해 나아가면 이룰수있겠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후에 제가 제 자신에게 만족한 언젠가 라끄리님을 만났으면 좋겠네요,,그것이 100년후라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답 2번 (4%정답률) 이거 ㄷ 대졸 이상의 '국민'중 사생활침해가 늘어났다에...
-
26요청) 사회문화 Hesco free 실전 모의고사 2회 배포! 0
이전에 공지한 바와 같이, 사회문화 실전 모의고사 2회를 배포합니다! 1회와...
-
띠틈으로 원자가띠의 전자들이 올라가서 새로운 준위를 만들고, 원자가 띠에 양공이...
-
1번 선지에서 2가지 조건을 모두 사용하면 비교대상은 2개가 맞으나, 띄어쓰기가...
-
1월에 신택스 다 듣고 나서 체화 안 한 상태로 영어 공부를 한 적 없는데 지금...
-
3년 내신 1.07 확정
-
안녕하세요 24수능 92점 받고 수리논술로 인설중위권 공대에 진학한 1학년입니다...
-
둘 다 최초합이라는 가정 하에 어디 등록하실 건가요?
-
근데 지점별로 뽑는건가 왜 이렇게 적지
-
어디어디 학교가 반영하는지 반영 방식이랑 반영 비율 같은거 정보좀 알려주세요...
-
. 2
가끔씩 그런 느낌이 듦 내가 내가 아닌 느낌 저만치 떨어져서 내가 나를 지켜보는 느낌 이제 가야겠쿤
-
개화남그냥
-
과외 많이 하고 싶으면 덮는게 좋을까요?
-
50퍼 이상 되나요?
-
전문직이 답이라는 커뮤글들 자주보면서 수능 cpa같은 수험류만 생각하고 살았는데...
-
학교 단체로 체육관에서 뮤지컬 봤는데 공교롭게 옆자리 앉은 여자애가 계속 디시를...
-
백분위 몇뜨나요??
-
구라고 모고 항상 70점대 초중 나와서 2등급 중후반 나오는데 정시 준비 중이라...
-
생윤을 몰라도 풀 수 있음 그냥 독해 문제 정답률 30%대
-
그냥 이대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방에서 존나 쳐맞아요 어디 지잡에서 욕하는거면...
-
여름방학동안 헬스장 입문하려 하는데, 렛풀다운 대신에 턱걸이 그대로 해도 될까요?...
-
으하하
-
뭣도 모르고 메가만 삿는데 수학 독학하다보니 엔제 많이풀게되고 자연스레...
-
기출 vs 뉴런 0
7모 미적 2컷입니다 뉴런을 먼저 할까요 아니면 기출을 먼저 할까요?
-
민영화 확정인데 최소 3배봄 특히 대병 연계해서 가지고 있는 그룹
-
체감되네... 슈링크플레이션 ㅈㄴ 잘 기억남
-
오분후식 1
-
00 이상부터는 존댓말 쓰도록
-
수학 문제보고 애미가 없다 등등
-
4규1 푸는 중인데 진짜 너무 안풀려요ㅠㅜㅜ 근데 4규1이 기출변형문제 많은 걸로...
-
킬캠 1회차에서는 84점도 뜨고 보통은 76이나 80인데 5회차에서 70점 이렇게...
-
성인분들 군대 2
주변 남자분들 보면 주로 1) 보통 육군 기준 1.5년 다녀오고 다음 학기에...
-
지방 전공의, '빅5'병원 온다…"미복귀 전공의, 군 입대해야"(종합2보) 3
1만여 전공의 사직처리 전망…정부 "하반기 모집서 지역 제한 안해" 전공의 사직규모...
-
변우석 과잉경호에…인천공항 사장 “이 정도 엉뚱한 행동은 처음” 5
배우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에 대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사설...
-
재밌는거 없나 5
웹소설읽기, c언어공부, 운동 이거 세가지 반복되는 삶인데 뭐 재미난거 없을까
-
ㅈㄱㄴ
-
QWER 여캠이라고 싫어하는 건 트페미들이나 그런 거 아님?? 친구들이랑 코노 가서...
-
어땠음? 철학 지문 보기 문제 어렵노..
-
숨김강좌 봤는데도 표시안되어있고 끝난걸까요?
-
수능샤프 2
샤프심 1/4정도 남았을 때 개킹받음 ㅋㅋㅋㅋ 버리긴 아깝고 쓰기엔 열받고
-
문제 처음 봤을때 들만한 생각들이나 겪을 만한 시행착오 같은거 보여주는 실전적 풀이...
-
. 3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구나
-
이번주부터 이감반만 가는데 앱 등록하려 해도 지정되지 않은 전화번호라 해서.....
-
멋이 없어진다 생각합니다 진화생물학도 이론으로만 보면 좋은것을 과몰입해서 레드필!...
-
소심한 애인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스윗가이 저스틴 비버의 love...
-
수능 때 안털릴 수 있으려나.. 그리고 사설 어휘 너무 어렵네요 허허
-
뻑가 "잼미 공격 주도한건 감스트·남순·외질혜 팬들이다" 5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유튜버 뻑가가 지난 2019년 유튜버 겸 아프리카TV(현...
-
구자철, 축협 옹호?…"지성이형 의견 무조건 지지" 반박 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이 선임된 이후 잡음이 이어지는...
-
제목 그대로… 사문은 개념+기출+윤성훈모+Mskill까지만 하려는데 서바까지 안봐도 되려나…?
-
40만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고 그중에서도 상위권에 노는 대다수는 초중딩 때부터...
1. 성문이 '토플 공부'나 '수능 공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영어 공부'에는 도움이 되고, 영어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라면 토플도 잘 보고 수능도 잘 보고 그렇게 되는 것 아닐까요? 성문이 최고의 책은 아닐 수 있는데, 그냥 제 개인적으로는 저한테 잘 맞는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2. 영어 외에 다른 과목들을 공부하면 되겠네요. 제 생각에 1년 동안 3독을 제대로 하겠다면 다른 과목들 공부에 많이 소홀해 질 것 같은데요.
3. 저는 딱히 어학 시험을 대비해서 공부한 적이 없어서... 성문 종합을 보기 전까지 무언가로 평가받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시험은 내신 시험밖에 본 적이 없는데 중학교 3년 동안은 영어 내신 시험은 모두 만점이었습니다. 성문 종합은 중3 말 때부터 본 것 같구요. 종합을 보기 전에 성문 기초랑 기본도 봤었어요.
4. 수능까지 보고 하시면 됩니다.
5. 목표는 그대로 두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법은 어느정도 수정을 하면서 가야 하겠죠. 현재 학생이 (세상에 대해) 알고 있는 것들이 많지 않고, 잘못 생각하는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10년 후에 갈 곳을 정해놓고 그 길을 가기까지의 과정을 꼼꼼히 계획하기는 아직 어려울 것입니다.
아이고.. 100년 후에까지 살아있으면 저야 뭐 더 바랄 것이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