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공부 방식에 대해서 질문 올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1839008
저는 수의예를 꿈꾸고 뒤늦게 2010년 수능 준비를 하는 학생입니다..(20대라서 학생이라 하기에도 그렇네요;)
제가 수학공부를 할 때 모르는 게 있으면 끝까지 답을 안보고 제 생각대로 고집해서 풉니다;;
문제집은 개념문제집하나랑 기출문제집 하나 이렇게 풀고 있구요..
답을 보게 되더라도 왜 이 원리가 이 속에 들어가있지? 라는 생각을 하다가 한 시간 보내기도 하구요..ㅠ.ㅠ..
그러다보니 시간도 없고.. 언수외탐(3)다 공부해야하는 시점인데 하루에 각 과목당 2시간씩 공부해도 빠듯한데
이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수학을 잘 하는것도 아닙니다..ㅠ.ㅠ.. 쉬운 문제갖고 한 시간동안 생각한적도 많구요..
보통 이렇게 공부하면 4점짜리 문제를 잘 풀 수 있다고들 하던데 4점 짜리 문제 풀려면 전 3시간정도 잡고 있어야 합니다..어휴...
제가 머리 자체가 안 좋은 것도 있지만..-_-;;
제가 몇일 전에 ebs에서 하는 공부의 왕도인가..그런 프로그램을 봤는데..
저처럼 비슷하게 공부하는 학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전혀 비슷하지 않은 게 그 학생은 머리가 좋아서 어려운 문제도 깊게 생각하다가 40분이면 후딱 풀어버린다는겁니다..ㅠ.ㅠ...
반면에 저는....에휴...-_-; 쉬운 기초 문제도 골골됩니다.....
이걸 어찌해야 좋을까요!
제 성격상 모르고 못지나갑니다.. 정확히 알아야 지나가거든요..ㅠ.ㅠ.. 근데 문제는 시간이 모자릅니다.. 머리가 안 좋아서 그런지
시간이 모자릅니다..;;
앞으로 수능이 1년 남았는데요.. 수학공부를 계속 저만의 방법대로 해야할지..어째야 할지..이렇게 여쭈어 봅니다..ㅠ.ㅠ..답변 부탁드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랩실의노예를 보면 답이나온다
-
새벽 단잠 속 꿈을 포기하겠다는 말과 같구나
-
05하기 어렵네
-
대치가 또 파스타맛집 성지인데
-
난 처절하게 울 때가 행복하다
-
초딩 사촌동생이 쓸법한 프사라던데
-
같이 얘기해줘 제발. . . . 너무 외로워 갑자기
-
난 햄버거 먹고싶음
-
볼때마다 세월의 무상감이 이루 말할수가없다
-
난 반말하고 03분은 존댓말쓰는 기이한현상...
-
나의 폰 배경화면 멋잇다고 생각함..
-
미적 기출 하려는데 다른 선생님거 들어보고 싶어서요 양승진 기출코드랑 이미지...
-
훈t보고 동류항 슈슈슉 계산법 따라하다 보니 6평쳤을 때랑 비교하면 2배는 빨라진듯
-
수능 백분위로 9
90 99 2 99 99 이런식으로 나오면 메디컬 가능한가요?? 국 수 영 화1...
-
오르비너무고요해 8
아직자긴싫은데
-
계단에 올라갈때 감정이 섞이질 않듯이.. 공부도 한 발 한 발 그냥 내딛는거임
-
공부계획 수립중 2
3일동안 할 벼락치기 과정을 생각중 14회분의 모의고사가 있는데 이걸 3일에 어떻게...
-
몰래 먹는 과자만큼 맛있는 게 또 있다냐?
-
ㄷㄷ
-
실물이 너무 예쁨. 영어로 뭐라고 쓰여져있는것도 간지나고
-
확실히 조용하네 3
작년 이맘때쯤은 활발했는데 말이지 아무튼 자러감... ㅎㅎ 그냥 요새 재밌는 게...
-
유신T 0
유신T 독서 들었었는데 비슷한 느낌으로 강의하시는 분 없을까요? 인강이든 현강이든
-
잘자요 4
나의 사랑 오르비언 여러분
-
눈팅해도 재미가옶음 좋은거겟지
-
알바노?
-
킬캠다품 0
케케 재밋네요
-
집가서 4
소주한사바리
-
하루종일 공부하고와도 잠 안올땐 안와서 너무힘듬 ㅜㅜ
-
내가 또 실패할까봐 너무 무서워서 미칠거 같은 때마다 보는데, 사실상 최초의...
-
2시에자야지 6
음
-
작년에 물1지1 선택해서 3컷 1컷 받고 전적대인 경희대로 돌아왔습니다....
-
A+ 컷 960 6
내 점수 이거 뜸
-
이게 다 수능을 위한 밑밥이자 제물이다 이렇게 운을 차곡차곡 정립해둬야 수능날 포텐...
-
일제 위안부보다 더 많은 여자들이 희생됏는데
-
3모 1 5모 2 6모 3이 떴는데요 평소에 69모 풀어보면 대부분 1이 떠요(근데...
-
2025 EBS 연계 고전 시가 평가원화 9평 대비 전자책!! 0
늦어서 죄송합니다ㅜㅠㅠ https://docs.orbi.kr/docs/12517/
-
요즘엔 스카 말고 "독서실" 그런거 거의다 없어진듯?? 7
라떼는 스카 그런건 듣도보도 못했는데 지금은 독서실을 찾기가 힘듦.. 서울에보면...
-
보통 야라고 부르지 않나 본인한테 깍듯하게 오빠 형 이렇게 부르는거 보고 놀랬음...
-
품번추천받음 3
ㅈㄱㄴ
-
아빠까지 동원해서 이걸 잡아버리네... 당일 통보해버렸는데 이걸 잡아버리네.. 시급이나 올려야지..
-
ㅈㄱㄴ
-
좀 자고싶다 11
진짜 미칠거같네
-
손웅정역겹네 2
에휴 그럴만한인간이라는걸 예상은 햇다만
-
독서실 재수 중인 독재생인데요.. 독서실 오픈할 때부터 들어가서 밤 10시...
-
어떻게 생각하심요? 두 과에서 배우는내용 비슷할때요
모르는 문제를 그냥 적당히 포기하고 흘려 버리는 것도 능력이구요..
새 책 사면 꼭 1단원부터 시작해서 1페이지부터 마지막페이지까지 순서대로 공부해야 하는 집착을 보이는 학생들이 있는데, 중간 중간 보고 싶은 부분부터 보면서도 결국 책 한 권 내용을 다 볼 수 있는 것도 매우 큰 능력입니다. (대학교 진학 이후 이런 학생들의 공부방법이 빛을 발하게 되지요)
특히 지방 소재 수의예과의 경우 최근에는 합격선이 많이 내려갔으니, 너무 한 문제 한 문제에 집착하면서 공부하지 마시고..
어떤 난이도의 문제를 풀든지 간에 수학 한 문제를 15분 이상 붙잡고 있지는 마세요. 그렇게 되면 공부 효율이 너무 떨어집니다. 15분까지는 한 문제로 고민해 보고, 그때까지 안 풀리면 해설과 답을 보고 풀이과정을 그대로 옮겨적고 풀이과정을 그때그때 다 외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