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학습에 대해..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1838853
안녕하세요?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는 고3 외고생입니다.
이번 6월 모의고사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능력과 노력의 부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97~98%을 맴돌고 있지만 목표를 의대로 잡고서 딱히 수시준비를 하고 있지않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전부터 한 친구를 이기려고 기를쓰는데 내신 두번을 제외한 어떠한 시험에서 이겨보지 못한 친구가 있습니다.
항상 99%에 있는 학생입니다. 그 친구가 공부할려고 가끔 밥을 먹지 않는다는것을 제외하면 공부시간에 밀리지 않는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제가 2학년때부터 학교의 공부 열심히 하는 놈으로 소문이 나 있어서. 중요한건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친구는 의무 자습시간에 밖에나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허다 합니다. 친구는 특별히 중학교때 과고를 준비해서 (수학으로 준비했는데 떨어졌어요.)
수학적인 머리가 있어서. 수학이 중시되는 최근 수능에서 저의 자신감을 하락시키는 친구입니다.
글을 매우 못써서 뭘 여쭤보는지 제가 다 헷갈리네요..
저의 학교 이과 상위권은 과학고 실패 외고 합격 애들이 쥐고 있습니다. 다른 것은 이길자신이 있는데.
수학에서 항상 부족함을 느낍니다. 노력으로써 중학교때 부터 단련된 두뇌들을 이길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모든 힘을 쏟아 부으면 가능하겠죠? 결국 힘을 얻으려 글을 쓴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책에서 라끄리님 학습방법을 잘 못본것 같은데. 혹시 다른데서 볼 수 있나요. 다른분들은 아시는것 같아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공부도 순탄히 잘 돼가고 보고 싶은 작품도 많이 보고 이제 수능 끝나고 지킬앤하이드만 보면 …
-
평점 너무극과극인데 ㅋㅋ
-
수학학원 알바 구해옴 11
채점이랑 질답하면된대서 낼 계약하기루함.. 이제 맥날 사먹을수잇슴..
-
시간표 망했다 2
하나놓쳤더니 우주공강 생김ㅜㅜ
-
고3 모의고사나 실모 보면 2초중~1후 뜨는 고2인데 고3 전까진 전과목 인강으로...
-
가답안 확인하세용 이제 한국사랑 도덕만 100점 제발 https://url.kr/h7waub
-
생각나는 그 사람… 잘 지내고 있습니까? 오이카와 군
-
ㅎㅇ 2
-
국어 > [리트 전개년 기출 언어이해] 예비 2009 35~37 > [리트 전개년...
-
저런 존잘형 다시는 못 만날것 같은데
-
생명 0
수특수완 먼저 프로모터(엔제)먼저 어느걸 먼저 해야하나요? 현역 6모3등급 이고...
-
그냥 문득 든 생각인데 출사하지 못한 것에 따른 회포 => 꼭 지문에 있을 필요가...
-
리트 응시비용 0
거의 30만원가까이함 돈내면서 살짝 손떨리긴함 수능 5배좀 넘음
-
독서실 빌런 0
어제부터 기침 엄청하더니 오늘도 엄청하네요 결국엔 저도 목아파져서 집에옴.. 그리고...
-
이대 의대 1
인지도 ㅇㄸ
-
ㅅㅂ 쿠팡 하 1
다정 토욜날인가 사서 오늘 도착 예정으로 되어 있는데 오늘 갑자기 품절로 인해 주문...
-
서울대 딱대
-
작년 불국어 예상했지만 올해는 수탐의 해 수스퍼거 파이팅! 참고로 저는 통통이지만 쌍윤 좋습니다!
-
식물 관찰하는걸 좋아해서 농대를 생각하고 있긴 한데 농대에도 식품영양학과,...
-
다항함수*삼각함수 그래프 그리는건 안배움? 그냥 도함수 이계도함수 구해서 대충 개형파악만 하는건가
-
6평 지문에서 22급 선택지라 딱 좋은듯
-
쌩노베확통런 0
지금 해도 가능한가요 한다면 어디까지 가능????
-
기하런 어케봄?? 11
23수능 15.22 틀 확통 백분위 97 베이스입니다 27수능 목표로 학기병행할건데...
-
독서 지문 3개 다 괜찮네요 상당히 퀄 높은듯 특히 의무 관련지문이 선지도 꽤...
-
죽음의 시즌이 다시 찾아왔군요
-
리트가 오히려 변수가 적고 점수가 일정하게 나옴 사설을 법저 상상 메가 등 다...
-
사설 독서 보기문제들 보면 이거 어케풀어 생각밖에 안들던데
-
보통 평가원은 이름 있는 작가꺼 골라내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우부가 같은 이름도 없는...
-
설탭해봤는데 2
이건 못해먹겄다.... 시급 이런거 다 빼고 그냥 내가 힘듬 ㅋㅋ 대면과외가 편하다
-
내가 삼촌이 되다니 ㅋ
-
그리고 내후년이면 그 아이들이 수능을 친다고요..? 그저-
-
으헤헤
-
34번 0
느끼는 자랑스러움 X 느낄 자랑스러움 O 맞음?
-
작년의 비정상적인 불문학과 계산수학은 아니라는데
-
오늘 따라 갑자기 컨디션이 최악이네
-
[단독] 조국 아들, 연대 학위 자진반납 전 서울대 대학원 합격했었다 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아들 조모(28)씨가 지난해 7월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
-
여긴 검고저격 내신반영에 직접적으로 피해볼사람이 다수니까 꾀어낼생각 ㄴㄴ
-
어떡하지
-
겸양메타 0
어휘력 딸려서 울었다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아니 해설지가ㅡ이렇게까지 자세할지 모르고 피뎁 병합으로했더니 너무 두꺼운데 어카져 다시 맡갈까요?
-
그냥 씨팔 평가원에서 해설지 내면 안 되냐 ㅋㅋ 핑계가 뭐 다양한 접근을 막는다...
-
오늘은 노는걸로 운동해야겠어요..
-
"여캠 노출 사진에 '좋아요'라니"…'양궁 金' 김제덕에 악플테러 19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궁 국가대표...
-
아직 풀 실력이 아닌듯함... 설맞이나 빨리 끝내야지
-
물론 아직 1~3 밖에 안 풀었지만 과하게 어렵진 않으면서 잔잔한 감동
-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내신으로 정법, 생윤을 했었어서 기본적인 개념은 어느정도...
수능의 수학 문제가 IMO나 KMO도 아니고,
지능이 평균 정도 되는 사람도 열심히 노력하면 충분히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입니다.
라이벌의 경우에는 아마도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이전까지 과학고 시험을 준비하면서 학생에 비해서 더 많은 시간 동안 노력을 하고 더 열심히 공부를 했겠지요.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이 각각 따로따로가 아니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중학교 때 열심히 한 것이 고등학교 때 갑자기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 라이벌이 자습시간에 조금 논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의 누적 공부 시간은 중학교 때 공부량으로 인해 학생보다 더 많을 수 있고, 그 학생이 더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불공평한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많은 시간이 남은 것은 아니지만 남은 시간을 정말 치열하게 보낸다면 의대 진학이 가능할 것입니다. 라이벌은 긍정적인 영향도 있지만 너무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리 악질적인 라이벌이라도 졸업한 후에 만나면 정말 반갑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지요. 라이벌인 친구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해 주고 학생도 의대 진학 목표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학습법은 제가 이 게시판 답변으로도 여러 번 토막토막 달았던 것 같고 길게 쓴 내용은 서울대의대 3인 합격수기라는 책의 각 코너 뒷부분에 언어와 수리에 관한 내용이 있을텐데 워낙 몇 년 전에 쓰여진 글이고 하니 그냥 좋은 학습방법은 특별학습게시판의 글들을 발췌해 읽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