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 지망 고1 학생의 내신 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1838819
고1이에요..
중간고사를 끝내고 이제 5월모의고사도 끝내고...
서울대가 정시에서 1학년내신이 안들어간다는 소식을 접하고..
중간고사보통5(ㅠㅠ)등급에 모의고사 400초반나오고...
저..제공부방향에 도움을 여쭙고자하는데요...
내신이고 모의고 무조건 수학이 발목을 잡는통에 수학에 한참 열을 올리고있습니다.
정시에서 내신이 1학년께 안들어간다고하는데요..설대정시노리고잇어요..
제가 모의가 비교적..(그나마내신보다..ㅠㅠ)더강한편인데, (언수외:95 60 96)
연고대 수시대비로 내신관리를 하는게좋을까요 , 아니면
그 내신관리할시간에 수학만 파서, 성향이 문과지만 제 소망인 이과준비를 하는게 나을까요?
저희학교내신따기가 무척이나 어려운통에, 스트레스가 장난이아닌데요..
연고대수시에서도 내신비중은 줄어들거고...뭐..고1이 아는게 얼마나되겠어요..
논술준비...뭐그런거 어떻게해야하고...
또...내신관리에 필요한 정신이나 중요한점과 공부방법좀 알려주세요...
정말죄송합니다...두서없는글올려서...
5월이라서 마음이 심난해요..제친구들은 놀고있고..전 수학때매 끙끙대고있고..
도와주세요...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리트 응시비용 0
거의 30만원가까이함 돈내면서 살짝 손떨리긴함
-
독서실 빌런 0
어제부터 기침 엄청하더니 오늘도 엄청하네요 결국엔 저도 목아파져서 집에옴.. 그리고...
-
이대 의대 0
인지도 ㅇㄸ
-
ㅅㅂ 쿠팡 하 1
다정 토욜날인가 사서 오늘 도착 예정으로 되어 있는데 오늘 갑자기 품절로 인해 주문...
-
서울대 딱대
-
작년 불국어 예상했지만 올해는 수탐의 해 수스퍼거 파이팅! 참고로 저는 통통이지만 쌍윤 좋습니다!
-
식물 관찰하는걸 좋아해서 농대를 생각하고 있긴 한데 농대에도 식품영양학과,...
-
다항함수*삼각함수 그래프 그리는건 안배움? 그냥 도함수 이계도함수 구해서 대충 개형파악만 하는건가
-
6평 지문에서 22급 선택지라 딱 좋은듯
-
쌩노베확통런 0
지금 해도 가능한가요 한다면 어디까지 가능????
-
23수능 15.22 틀 확통 백분위 97 베이스입니다 27수능 목표로 학기병행할건데...
-
독서 지문 3개 다 괜찮네요 상당히 퀄 높은듯 특히 의무 관련지문이 선지도 꽤...
-
죽음의 시즌이 다시 찾아왔군요
-
리트가 오히려 변수가 적고 점수가 일정하게 나옴 사설을 법저 상상 메가 등 다...
-
사설 독서 보기문제들 보면 이거 어케풀어 생각밖에 안들던데
-
보통 평가원은 이름 있는 작가꺼 골라내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우부가 같은 이름도 없는...
-
설탭해봤는데 1
이건 못해먹겄다.... 시급 이런거 다 빼고 그냥 내가 힘듬 ㅋㅋ 대면과외가 편하다
-
내가 삼촌이 되다니 ㅋ
-
그리고 내후년이면 그 아이들이 수능을 친다고요..? 그저-
-
으헤헤
-
34번 0
느끼는 자랑스러움 X 느낄 자랑스러움 O 맞음?
-
작년의 비정상적인 불문학과 계산수학은 아니라는데
-
오늘 따라 갑자기 컨디션이 최악이네
-
[단독] 조국 아들, 연대 학위 자진반납 전 서울대 대학원 합격했었다 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아들 조모(28)씨가 지난해 7월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
-
여긴 검고저격 내신반영에 직접적으로 피해볼사람이 다수니까 꾀어낼생각 ㄴㄴ
-
개같은 냥 1
-
어떡하지
-
겸양메타 0
어휘력 딸려서 울었다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아니 해설지가ㅡ이렇게까지 자세할지 모르고 피뎁 병합으로했더니 너무 두꺼운데 어카져 다시 맡갈까요?
-
그냥 씨팔 평가원에서 해설지 내면 안 되냐 ㅋㅋ 핑계가 뭐 다양한 접근을 막는다...
-
오늘은 노는걸로 운동해야겠어요..
-
"여캠 노출 사진에 '좋아요'라니"…'양궁 金' 김제덕에 악플테러 13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궁 국가대표...
-
아직 풀 실력이 아닌듯함... 설맞이나 빨리 끝내야지
-
물론 아직 1~3 밖에 안 풀었지만 과하게 어렵진 않으면서 잔잔한 감동
-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내신으로 정법, 생윤을 했었어서 기본적인 개념은 어느정도...
-
ㄹㅈㄷㄱㅁ 1
-
다들 이 정도는 표시하지 않으심?? 정석민 형님 해설하는 스타일대로 하니 술술...
-
약간 능지빨 탄다는 점엔 동의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게 수능의 목적성에 맞는거 아닌가
-
항상 과탐이 문제엿음.. 국수영은 111 or 112 나오는데 과탐만 열심히 파서...
-
과탐은 이미 망가진지 오래고 수학은 통합과 킬러 배제 겪으면서 무너졌고 그나마...
-
기억 나는 사람 있으려나
-
생윤 처음하는데 궁금한 게 몇 가지 있어요. 1. 다들 만들긴 만드나요? 만드는...
-
기적의 계산법 오늘의 나 자신 왜이러는거지
-
너무 맛있어서 냉동실에서 다시 꺼내옴 ㅋㅋ
-
빨리 원서 시즌 되서 입시 얘기나 존나 하고 싶당 10
그게 내가 오르비 하는 의의이고 좀 오글거리게 말하면 내가 존재하는 이유인데
2012년 입시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학생선발권이 전적으로 대학으로 넘어가면서 입학사정관제가 강화되고, 대학의 학생선발 자율성이 높아진다는 것 정도이고, 서울대가 1학년 내신 비중을 없앤다는 자료는 못 본 것 같은데요. 1학년 내신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정보의 출처가 어디인가요?
입시에 관해서는 대학 측에 확실히 확인해 보기 전에는 언론의 추측성 보도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작년 입시(2009학년도)에서도 봄까지는 서울대 정시에서 일정 인원을 다른 전형 요소(내신 등)를 보지 않고 수능 성적만으로 일정 비율(30~50%)을 선발할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결국에는 수능 성적만으로는 한 명도 선발을 하지 않았거든요.
입시 체제는 매달 심하게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아직 만 2년 이상 남은 입시 체제를 섣불리 예상해서 운신의 폭을 좁혀놓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선택입니다.
학생이 고등학교 3학년 때 점수가 서울대 지원 가능권이 될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 만약 그렇게 되면 지원가능 점수대가 한 단계 낮은 대학들에 지원해야 하는데 그러한 대학들에서 내신 성적을 반영할 수도 있지요. 그리고 학생이 수시로 대학에 가게 될지 정시로 가게 될지는 지금 판단할 수 없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의 정보는 2년 후의 최적 지원이 무엇일지 판단하기에는 너무 협소하고, 변동 가능성이 큽니다.
내신이건 수능이건 지금부터 하나만 판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고, 서울대 지망생이라면 내신도 잘 하고 수능도 잘 하고 언어도 잘 하고 수학도 잘 해야 합니다. 뭐 하나 포기한다, 어디에 집중한다는 생각 자체를 지금은 하지 마세요.
논술 준비는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이후에 생각하도록 하고, 지금은 일단 논술 성적을 반영하는 최상위권 대학에 원서를 넣을 수 있는 점수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하는 데 주력하세요.
지금 내신 성적으로는 서울대의 입시 체제가 현재와 비슷하게 유지된다면, 수능 성적이 아무리 잘 나와도 내신에 발목 잡혀서 서울대는 수시도 정시도 쓸 수 없게 됩니다. 내신 성적 만점에 가깝게 올리세요. 내신 시험 3주 전부터 내신 준비만 해도 수능 점수 안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