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와 지방의대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1838766
예전에 하나 질문올린 기억이 있는데, 다시 한번 여쭤볼게 있습니다.혹시 주변에 알고있는 케이스가 있으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서울대는 재학중 고시합격자 비교적 많다고 알고있는데, 행정고시 쉬운가요?그러니까, 서울대 갈정도의 사람이 공부를 하면 한 절반은 되는 시험입니까?
행시 합격자뒤에는 수많은 불합격자가 있을것 같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서울대 정도 급 되는 사람이 준비하면 어떤가요?
이과생이기 때문에, 서울대 사대에 간다음에 행시보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솔직히 말해서 행시가 별 꿈이 있어서 하고싶은게 아니라, 공무원이고 명예도 있으니까 하고싶은 것이긴 합니다.
반면에 행시하다가 안풀리면 정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기회비용이 크기 때문에 선뜻 나서기 어려운 시험인 것 같습니다.
지금 지방의대 다니고 있는데, 막상 의대 와보니 미래에대한 확실한 보장도 없고, 의전원생도 숫자가 많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전원은 솔직히 지방으로 내려가면 준비만 하면 왠만한 사람 다 오는것 같아서, 실망도 했습니다.
3000명 의사체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크게 질문이 두가지였습니다.미래에 대해 아직 생각해 볼 시간이 남아있는 것에 감사하고, 이렇게 방황하는 제가 한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나이로나, 학벌로나, 경험으로나 저보다 높은 곳에 올라가 본 광복님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씁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검증되지않은 기술이므로 잡 기술입니다. 뱃지가 있더라면 기술 표현...
-
이 백분위로 치대가 돼??? 라고 할뻔
-
.?
-
중국집 새우 볶음밥..!
-
ㄹㅇ
-
강k버리고 들을만함?
-
이제야 박광일 문학을 들을 수 있겠구나
-
정의역과 치역은 진짜 중요한듯
-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건국대 의대 재학생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충북...
-
나정도짬이면 1
팡일이빨아도알바의심은안받겠지 아물론억빠할생각은없긴함..
-
현재 고2 6모 기준 독서 1틀 문학 2틀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강기본, 국일만...
-
또 나만 어렵지...
-
서울 밀고 들어와서 설마 부산까지 뚫리진 않겟지 ㅇㅇ...
-
성적은 낮아져 와아오에이
-
인증! 12
어제 찍은 민증사진
-
갤러리 최근항목 ㅇㅈ 10
-
ㅈㄱㄴ
-
미친개념 문제 나와있는 거 70~80퍼정도 풀 줄 알면 몇정도 뜨나요?
-
https://www.mimacstudy.com/ex/prod/2024/mive061...
-
종강 0
하
-
연고대 막차타면 좋겠지만.. 목표는 물론 약수긴함
-
요
-
김상훈
-
근데 진짜로 18
공부 열심히 했을때 칭찬해줄 마키마 같은 여친 있으면 진짜 공부 잘 할 거 같은데
-
시간관리 못한게 맞는 것 같다 문학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국어 체력을 거의 쏟아붓고...
-
안 된다고 해. 어서.
-
애니맞추기를 해보았어요 15
50개에서 2개나 틀렸으니까 이 정도면 일반인이네요
-
오히려 좋은데 7
도구들이 늘어난 느낌
-
ot보니 5년전에 강의 들었던게 떠오르네
-
그래서 커플이시겠다? 13
-
수학 노베 1
물론 다름과목도 거의 노베지만 수학이 진짜 노답인데 수학먼저파고 다른과목도 같이...
-
19수능대비 현강생이었습니다 박광일 선생님 인강판 복귀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좀...
-
더위먹은거같아 3
속이이상해
-
수시 세특 0
2학년때 문과런했는데 2학년때 과탐 세특이 다 두세줄이에요… 그냥 수행평가로 했던...
-
도와줬던 사람들한테는 다 갚아줘야지 그러니까 더더욱 명분이 생김 나도 명문대 갈래
-
댄디킴 수강생으로서 역겹네요
-
이렇게 자꾸 뜨는데 왜이러는지 알려주실 분..?
-
2만덕 걸음 0
https://orbi.kr/00068461464
-
박광일 대인라 3
사진좀 새로찍지..책표지에 팽구 그려져있는 수특보니까 손이 덜덜 떨린다,,
-
역시 광일햄 오티 하나로 울림을 주네 네일아 21시즌 들었었는데 돌아왔구나 광태식이
-
사실 좃나 나쁜사람 아닌가 감빵 가있을때야 감빵도감 ㅇㅈㄹ하면서 밈화시키는게...
-
진짜 너무 이쁘다
-
자기가 꿈을 꾸었다는 사실마저 잊어버리는 것 중 더 슬픈 건 뭘까요
-
책 첨으로 찢어버림.. 18
왜 이렇게 화가나지 문제 틀릴 때마다 그냥.. 이렇게 화낼 일도 아닌데 수능이 날 망쳤어..
-
흠 그의 유산
-
????
-
쓸 데 없는 사족식 감성팔이 끼워넣는 거 보니 피xx코x님이 떠오르네요
1) 저는 연건 쪽에 있었기 때문에 관악 사정을 자세히 몰라서, 행시 쪽과 관련된 것이라면 법대 재학 중인 목찬수님에게 물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안드로메다에서 문과계인 왼쪽 열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2) 사대 진학 후 행시는 겹치는 부분도 많지 않아보이고, 오히려 낭비적인 부분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기회 비용을 피해서 선택하기에는 그 자체가 기회 비용이 큰 것 같은데요, 하지만 역시 문과 부분이라 제가 정확한 조언을 드릴 수 있을지는 걱정이 됩니다. 다만 고시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큰 기회 비용 부담을 짊어지고 하는 것이라 그 자체를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3) 의대의 경제적인 전망에 관해서는 273번 게시물을 참조하시기 바라고, 고등학교 재학 때나 수능 준비할 때에는 의대가 엄청나 보이는데 막상 진학해 보면 큰 프라이드도 느끼기 어렵고, 상상과 현실의 괴리에 절망도 하게 됩니다. 그러한 절망의 nadir는 본과 진입 시점과 인턴 때 존재하는 데요(서울 학생이 지방대에 진학한 경우 입학 직후에도 존재합니다), 이 시기를 넘기면 뭐, 그런데로 괜찮은 삶 아닌가 하는 부분적인 만족에 다다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