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전 문자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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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쪽은 제 얼굴도 모르고 기본저오만 알고
전 얼굴 아는데요 전 남자요
문자 하다가 평일에 바쁘다길래 '그럼 주말에 봐야겠네'
라고 보냈는데 2시간 넘게 답장이없네요
계속 기다리다가 이제 슬슬 짜증나다가 점점 화날려고 한느데요 - -
이건 매너상 문제 아닌가요 아무리 바빠도 문자는 해줄수있는거 아닌가요?
여기서 제가 바쁘나? 라고 보내면 속좁은 남자로 보일까요?
근데 진심 화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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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솔직하게 말하면.. 성질이 급하시구
연애랑 소개팅 경험이 많이 없으신거 같네요..
좀 극단적으로 보면 다쳐서 병원갔을 수도 있고, 시간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수도
선배들과 술자리라서 문자를 함부로 하기 힘들수도.. 기타 등등
아직 사귀는 사이 아니라면 그런걸로 열내실 필욘 없어용.. ㅠㅠ
사귀는 사이라면 전화 통화 꾹 눌러보면 되지만.. 소개팅 사이에선 그러면 좀 실례일수도있고요
아뇨 오늘 알바하고 학원 간다했거든요
그저껜 학원에서 문자가능 하다고 해서 문자도 했어요
여기서 어떻게 해야되죠? 걍 닥치고 기다릴까요
ㄷㄷ ; 제가 문자 내용을 다 본게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요
일단 주선자에 대한 예의도 있으니 지금 많이 짜증나시면 일단 기다리고 참고 약속잡아서 만나고서
얼굴도 별로다 싶으면 대충 상대해주다가 나오고 에프터 하지 마세요..
아 진짜 좀 화나네요 이것때매 계속 휴대폰 처다보고 - - 아무리 늦어도 2시간은 쫌 - - 아놔.. 모르는 사이라 뭐라 할 수 도 없고 모르는 사인데 문자를 무슨 2시간이나
여기서 바쁘나? 이러면
눈치류갑 짤같은상황이 일어날수도있어요
걍 기다리세요;; '꼴랑'2시간 가지고...........
그리고 나중에 봐서 그냥 귀찮아서 답 안한거면 보지도 말고 ㅂㅂ하셈
걍 기다리세요
바빠서 그런걸수도 있고 날짜 고민하고 있을수도 있잖아요
일단 약속을 잡고 만나서 얘기해본 다음에 맘에 드는지 안드는지 결정하는거지
만나기도전에 2시간 동안 답장 안보냈다고 이렇게 화내는건 좀 아닌것같네요
답장올때까지는 걍 신경끄고 본인 할일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전 글쓴님이 왜이렇게 화내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ㅡㅡ;;; 전 이런일로 화나본적은 없는데..
물론 문자했는데 상대방이 냠냠해버리면 자존심이 좀 상하긴 하지만 ㅠㅠ;;;
사귄다거나 오래 알아서 습관적으로 그러면 좀 머라할 수도 있지만
진짜 바빠서 답장못할 확률이 높지않나요.. 아직 님 얼굴도 모르는데 뭐 싫어한다좋아한다는 판단하기 어려울거고.
뒷조사하다 님 싸이나 페북에서 사진을 봤다에 한표
ㅋㅋㅋㅋ슬퍼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앜ㅋㅋ정답일수도
'아 그닺 만나기 싫은데 걍 바쁘다고해야지' - '아 나가기싫은데 주말도 바쁘다고하기도그렇고 어쩌지?'
이거네여
이틀이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2시간갖고 이러시면 진심 무섭네요
그리고 영원히 답이 안와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 님처럼 화내지는 않을거같은데...
2시간 가지고 화를 내는건 무섭네요;;;
보통 핸드폰 가방에 넣어두고 까먹거나 집에 오자마자 자거나 뭐 이런식으로 돼서 문자 몇시간만에 확인할때도 많은데...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