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쌤 [734934] · MS 2017 · 쪽지

2018-07-08 16:29:14
조회수 6,802

나는 정말 최고로 불행해 . .(D-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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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항상 상대적으로 살아간다. 


내신점수도, 수능점수도, 또한 사회적인 위치도, 재력적인 측면도 금수저거리면서 나보다 더 잘나고 더 높고 더 부자인 사람들을 보고 나의 위치를 깎아내리고 절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행복이란 것 또한 이와 마찬가지로 상대적이다. 같은 상황 같은 처지라도 누군가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누군가는 버티지 못하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까지 매우 상대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행복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누군가는 행복한데 하필 나는 불행한걸까.  . 


그 대답의 실마리는 비교에서 부터 온다.


  옛 우화에 이러한 이야기가 있다. 옛날에 아주 멋진 개구리가 있었다. 이 개구리가 우연히 황소를 보고 그 황소의 몸집을 부러워한 나머지 자신의 몸을 한껏 부풀리다가 결국엔 뻥하고 터져버렸다는 이야기이다. 

만약 개구리가 황소의 장점만을 생각해 무리하게 비교하지 않았더라면 터져 죽는 일은 없었을 런지도 모른다. 

오히려 자신의 장점을 가지고 더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을지도 모르는 노릇이다. 



즉 행복이란 것은 나를 다른사람과 비교하지 않는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현재 나 자신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 . 


다른 누구보다 잘하기 위해, 

다른 누구보다 더 잘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성장시키고 나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 . 

이것이 긍정적인 성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 살아가다 보면 분명 많은 난관들, 또한 많은 어려움들에 부딧칠 것이다. 


그에 비해 고3의 역경은 내가 가야 할 길이 명확한, 그리고 나름 평등한 레이스이다.


그 레이스에서 승리하려면, 누군가와 나를 비교하며 앞서 나가려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스스로를 성장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공부하고있는지 좀더 생각해보자.


누군가를 까 내리고 욕할 시간에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데 시간을 좀더 투자하란 이야기다.

이글을 보고 있을 많은 오르비언들 . . 컴퓨터를 끄고 수능 130일 남은 이 시점을 불태워라 !! 


ET가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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