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쌤 [734934] · MS 2017 · 쪽지

2018-06-26 10:05:46
조회수 6,793

스튜던츠 101 2주차 돌입 .. 그리고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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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츄던츠 101 1주차가 지나고 2주차에 돌입하였습니다.


사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걱정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저의 시간과 돈, 노력을 투자하는데 (실제로 저혼자 이 시스템을 돌릴 수 없기에 조교와 함께 관리하고 있고 문자를 받는 학생들은 mms비용이 추가로 나갑니다.) ㅠㅠ그만큼의 효용 가치가 나오지 못하면 어쩔까 . . 괜히 취지와 다르게 오르비에서 욕만 먹고 안좋은 이미지가 되어 버리지 않을까 . .

하루에 온전히 평균 2~3시간스튜던츠 101에 투자하는데 그 만큼의 값어치를 하고 있을까? 

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습니다. 


하지만 1주차가 끝난 지금 저는 확신이 듭니다. 


이 시스템은 분명 참여하는 학생들을 자극하고 수능이 얼마남지 않은 지금 서로가 서로에게 공부를 할 수 있게 의지를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최고의 시스템이 될 것이란 것을 말이죠 !! 


물론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학생여러분께서 의견주시어 더 좋은 시스템으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대기하는 분들에게도 의견의 통로는 열려있습니다!!)


이번주 부터 도입한 시스템을 간략히 소개해 보자면 .. 

1주차때 나왔던 누적공부량의 등수로 고유넘버를 만들었습니다. (즉 1등은 1번 , 50등은 50번인 셈이죠) 


물론 이것이 독이될지 득이될지는 모르지만 우선 현재 학생들이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며 자체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아왔을때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기대해(기대쌤 죄송합니당ㅋㅋ) 봅니다.



사실 수능에 다가갈수록. . 절대적인 공부량이 줄어드는게 사실입니다. 

공부의 질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절대량을 늘려야 성적은 그에 비례하여 오른단 사실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선생님은 그 학생의 공부효율을 올려주지 그 학생을 대신해 공부를 해 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공부를 하는 것이 학생 여러분의 피가 되고 살이 되어 결국 점수라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란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수능날까지 ET쌤의 '스튜던츠 101' 쭈~~욱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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