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하향할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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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 다 의대질러서
고대는 그냥 하향이 아니라 초하향할려고 하는데
보건대학 임상병리학과어떤가요?
지금 서성라인 공대다닙니다.
수능 정상적으로보면 알갈거긴하지만 고대보건가면 반수한보람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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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질문이라고 올린다.. 참..
저는 작년 수능때 망한것 때문에 고민하다고올리는건데요;;
보건내에 의전커리도 있고 국내4년제 보건계열에서는 제일 좋다고 해서 괜찮을것 같은데 주변에서는 보려대따위 왜 가냐고 그런식으로 말해서 올리는 겁니다
고대 보건이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 보다는 상당히 비젼있고 괜찮은건 맞지만, 고 보건이 서성한 공대 급... 정도 인데 (정시에서) 성공한 반수는 아닌거 같네요..
그리고 요즘 의전이 거의 사라지는 추세라 의전믿고 가시다가 낭패보실수 있어요. (PEET 때문에 가시는 거라면 괜찮아요. 커리 좋음)
고대 보건이 예상외로 괜찮기 때문에, 보건계에서의 위상이라던지, 비젼같은 것을 본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지만,
단순히 의전과 합격을 위해서라면 비추해 드리고 싶네요.
중앙대에서 반수하는경우에는 고대 보건도 감사한 일이겠지만 서성한에서 반수하는데 고대 보건으로 가면(그런사람 꽤 있긴해요) 그리 추천할일은 아닌거 같아요.
차라리 고대도 의대를 지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의사가아니더라도 병원에서 일하거나 질병연구쪽으로 가고 싶어서 그러는데 괜찮나요?
병원에서 일한다면 임상병리사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실제로 고대 졸업하고 병원에서 일하는 경우는 적은 편입니다. 나름 괜찮긴하지만 고대 나와서 일하긴 아깝다는 인식도 있구요.
그리고 질병연구 하는게 가능하긴 해요 커리큘럼상 의대(병리학쪽)+생명대 쪽이니.
제가 임상병리쪽은 정확히 상황을 모르긴 하지만
아무래도 이쪽은 의대쪽에 비해서는 좀 밀리는 경우가 있기는하죠...
임상병리쪽은 주로 의생명과학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에요.
외부에선 좀 무시당하거나 저평가되는것 같은데
(저도 이거때문에 고민중입니다 경기권학교다니는 애한테까지 무시당해서)
내부에서는 괜찮나요?
그런 애들은 곧 자기 주제를 알게 되죠
네, 내부에서는 괜찮아요.
오히려 같이 안암캠퍼스 소속으로 입학했는데, 평가 절하 받아서 동정하는 눈길?도 있구요.
고대는 같은 고대다! 하는 그런 고대식 마인드도 있기 때문에 내부에서는 차별, 무시 이런건 거의 없다고 보면되요.
가끔씩 ㅋㅋㅋ 내부에서도 보려대니 뭐니 하는 사람있긴한데...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의 과를 까고 다니더라구요
공대도 안암공전이니, 문대는 취업안된다느니 의대는 서열 6위라느니 ㅋㅋㅋㅋ 그런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관심도 없다고 보면되요 ㅋㅋ 자기 살기도 바쁜데...
경기권학교 다니는 분은 너무하네요 ㅋㅋ...
잘 모르는 사람들은 고대 보건이 정말 중앙대 건국대급 되는줄 아는 분도 많아요..
재학생입장으로는 좀 억울하죠.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갔는데.
여튼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실속있는 곳이라는건 맞아요.
네 감사합니다 써봐야겠네요ㅋㅋ
뭐 여담이지만, 전국 보건계열 재학생들 사이에서
'고대 다닌다' 고 하면...
좀 과장된 표현이지만 질질싸요 ㅋㅋㅋ
그만큼 보건계 내에서는 위상이 높은 학교긴하죠.
네 쓰는것까진 괜찮은데 너무 의전 이런거 생각안하셨으면 좋겠어요 ㅋㅋ
연구쪽으로 나간다면 괜찮은 과기는해요.(연구목적으로 4년제로 전환시킨거니까요 ㅎㅎ)
그리고 웬만해서는 수시 논술장에 안가는 상황이 되기를 바랄게요 ㅋㅋ
뭐 보건대 관련해서는 윗분이 너무 잘 설명해주셨는데..
차라리 고대 의대를 쓰시지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고의가 수시 최저등급이 낮아서 얻어걸리기가 사실 쉬운 측면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