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12222인데요. 정시 공대 생각하는데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1622848
언어 2( 1도 가끔나옴)
수리 2
외국어 2
물리 2 ( 요새 올라가서 1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여 )
화학 2
성균관대 신소재 학과가 꿈이었는데 못 올라갈 나무인것 같아요~
공대쪽으로 가고 싶구요.
남들 수시쓰니깐 나는 아무 것도 안쓰는데 엄청 불안하지만
내신이 무지 안좋고 논술도 못하겠어요
정시만 바라봐야하는데
불안감이 말도 못해요
공부도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어느대학을 가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유기나노공학. 신소재공학. 융합전자공학. 전기 생체 공학. 식물 . 환경 신소재공학. 정보전자 신소재 공학
이런 과들이 있는 것 같은데..감 잡기 힘드네요.
주변에 정말 상담 할 사람도 없고..조금 도와주시면 좋겠어요.
도와주면 은인으로 생각할게요 ..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윤사 해봤는데 1
생윤하면 모래주머니 효과 남? 내신 윤사한다고 자이스토리를 벅벅 풀고 암기한 전적있음
-
그저 평범해지기 위해서 엄청난 에너지를 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아무도 알지...
-
불행한지도 모름 행복했을 때와 대조되어서 현실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건데 평생을...
-
100일의전사대기중.
-
영어 0
지금 2년째 유기중이고 작수(모의) 84 6모 77…입니다 수능까지 강사컨 딱...
-
낮에는 해커스 강남에서 토플이랑 hsk타고 밤에는 놀러다니고 재밌을듯 그리고 3월부터 다시 자취
-
헉 똥테 달성 6
감사합니다~
-
헉 0
반갑꼬리
-
안정 3이 목표고 7모 낮은 2등급입니다 이 세개 외에 더 좋은 엔제 있으면 추천 부탁드랴용
-
드릴 이미 끝냈는데 엄
-
N수행열차 미리 탑승합니다
-
집중 너무 못하네 요즘
-
대학 '전자책 구독' 추진…전공책 불법복제 막는다 23
[서울경제] 대학가에서 전공서적을 불법 복제하는 관행이 판을 치자 대학들이 전자책...
-
이미지쌤 미친기분 시작편 수원 수투를 플까요 아님 어삼쉬사를 풀까여? 뭐가 더 어렵나요
-
내 대가리가 너무 돌아가버린 탓이다 차라리 환상을 유지했어야 했다 진짜 왜 살지...
-
광역학 치료 아이디어 그대로 가져왔음 6번의 단,-- 조건을 왜 주었는지 연구 중...
-
첫 지문은 가볍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2번 문제는 미묘한 범주 차이를 파악해야 했음
-
확통 공부하면서도 미적 해보지도 않고 확통으로 바꾼게 참.. 바부같다 ㅠㅠ 미적하면 후회하려나~~~
-
정떨어져 1
이제 있던 정 없던 정 다 뗐으니 헤어질 일만 남았군 인간의 이중성이란 무엇인지...
-
김동하 듣는분들 3
이번 세미 잘보심?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던데
-
수학 강k 받으려고 권현석T 대기 걸어놨는데 400번대라서.. 다른 수학 선생님들은...
-
수능 2점짜리 난이도?
-
그냥 버티면 심각해지려나? 왼손이랑 차이가 좀 많이 나긴함
-
ㄹㅇ크네
-
고밍이군
-
나만 존나 재미없냐..
-
국어가 2컷이라도 수학 1이면 가능한건가요
-
오부이들 머해 41
공부?
-
전부 알려주새여 ㅠ
-
두과목 번갈아 가면서 하시나요 아니면 같이 하시나요 탐구가 부족한편인데 하루 2시간은 해야겠죠
-
중앙대 영화과에 정시로 꼭 붙고 싶은데ㅠㅠ 다들 어느정도 등급(백분위)로...
-
30분정도를 개지랄을....
-
진심 맨날 띵가띵가 놀아도 수능1 찍는 씹재능러 존나 부럽다
-
진짜모름
-
미적선택인 재수생입니다 제 실력은 6모 59점 7모 61점으로 50-60점대의...
-
수리논술 준비하고 있는데 확통기하 거의 노베입니다 개념 대충 알아요 지금 다니는...
-
10만원대 우산을 본인꺼 마냥 자연스럽게 가져가고 사과 한마디 없이 돌려준...
-
수학 공부 0
제가 지금 미적분을 하는데 하루에 수학9시간투자해서 수1 수2 미적 다 3시간씩...
-
실제로 평가원이나 수능모고에서 p% 퍼센트포인트 단위로 문제나온적있음?? 한번도 없는거같은데
-
제발치려무나 ㅅㅂ
-
궁금한 것 남겨주세요. 세세한 거라도 좋습니다. 대학생활 / 컴공 관련이면...
-
저녁 ㅇㅈ 6
-
파이널때도 수능단단 같은 ㅂㄹㅈ 책 품???
-
트럼프 측근 “한동훈 브라보…美외교정책과 일치하는 훌륭한 방향 제시” 1
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부차관보 韓후보 전당대회 토론회 영상 SNS에 공유...
-
1. 개념을 완벽히 잡고 그때까지 문제를 안 풀고 다 잡으면 문풀 2. 개념을...
-
언매 감 잡아가는중!! 오분후식
-
가정사때문에 집애서 쉬지도 못하네 아오 동생시치ㅋㅋ
-
브롤스타즈하는데 옛날 내 모습 보는것 같네 귀엽당
요즘 갑자기 고3 추억돋아서 고3때 사이트를 돌아보니..여전히 오르비는 문과 위주군요;; 공게는 참ㅋㅋ
저도 이런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어서 올해 수능 지식은 부족하나마 도움이 되시라고 이야기좀 풀어보겠습니다.
제가 고3 학원을 다닐 때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이 있어요. "대학입시가 수라면 1의 자리는 내신이요, 10의 자리는 논술이고 100의 자리는 수능이다." 문과생들은 공감하기 힘든 말이지만 이과에선 이게 엄청 먹히는 말이에요.
예를 들어서 수능성적이 제일 필요없을것같은 학생부 전형을 봤을 때, 학생부가 진리인것같죠? 근데 우선선발(주로 수탐11이죠) 을 보면 20:1 30:1 하던 경쟁률이 3:1 4:1 이렇게 떨어져요. 같은 학생부 점수로도 붙을 확률이 더 높아지는거죠. 논술전형도 마찬가지고 그 외 많은 전형이 이런식으로 수능성적 좋은 사람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되어있는게 이과 입시에요. 즉, 이 시즌에 님이 해야할 일은 딱 며칠을 잡아서 자기가 갈 수 있는 대학, 목표 대학들의 전형을 파악하는겁니다. 각 대학의 다양한 전형들을 보면 뭔가 가능성이 있어보이는게 있을거고, 그걸 잡는게 지금 님의 목표가 되어야한다는거죠.
그리고 중요한게 이런 과정이 단 며칠 이내로 끝나야한다는겁니다. 수시에 신경쓰느라 수능을 망치면 그만큼 ㅂㅅ이 어딨겠어요; 칼같이 조사를 끝내고 다른사람들이 어영부영 수시로 시간보낼때 나는 수능에 더 신경쓰는거죠. 뭐 이럴바에야 그냥 수시 포기하고 정시로 가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리미트 0은 0이 아니라는 명언이 있지 않습니까?ㅎㅎ3,4일 투자해서 기회가 한번 더 생기는건데 포기하는건 아니죠. 더구나 올해에는 수시 대기번호도 생겼잖아요? 수시 합격 확률이 올라간데다가 안그래도 정시 진흙탕싸움이 더 격렬해질텐데 혹시 수시에서 합격하면 좋죠.
저는 아쉽게도 수시는 패배한 케이스지만 수시 준비에 큰 시간을 쓰지도(그때 모토가 최소시간으로 최대효율이었죠^^;;), 수시 패배에 크게 낙담하지도 않고(애초에 정시를 준비했으니) 정시를 꾸준히 대비해와서 정시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과라...그건 지금 생각하기엔 조금 늦은것같네요.. 작년 경험상 확고하게 과를 정한 아이들은 대부분 고1,2 늦어도 고3 초부터 열심히 고민해온 얘들입니다. 지금은 하루이틀 정해서 과를 수박 겉핧기식으로나마 접해보거나 아니면 (슬프게도 저처럼) 그냥 점수맞춰 오시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수시든 정시든 기본실력이 있어야 된다는건 진리인 것 같습니다.
간혹 한 쪽만 집중적으로 파서 되는 케이스가 있지만 그 비율은 생각보다 낮아서 아직 그걸 기대하기엔 좀 무리지요.
수시에 대해 경험자 및 합격자로서 나름대로의 조언을 드리자면
학생부 반영비율, 특히 논술과 묶여있는 전형의 학생부 반영비율을 믿지 말라는 겁니다.
실질 반영률도 그다지 믿을게 못 됩니다.
결국 아무리 반영비율을 뻥튀기해 놓아도 당락은 논술에 의해 결정됩니다.
50명을 뽑는다고 했을 때 컷트라인 주변은 내신에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 이외의 대부분은 논술로 결정이 되더라구요.
논술 잘 썼지만 떨어지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