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kichin [378964] · MS 2011 · 쪽지

2011-08-01 02:19:20
조회수 525

여러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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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비바람을 견디며 서 있었다.

에서 '견디다'라는 말에, 주체인 나무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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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양♪ · 110156 · 11/08/01 02:21 · MS 2005

    아니요, 일반적으로 식물은 무정생물로 보지 않아요?

    아니면 죄송... ㅠㅠ

  • 만만함 · 339218 · 11/08/01 02:27 · MS 2017

    시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단순히 시의 화자가 비바람 속의 나무를 관찰하는 상황이라면 No,

    반면에 나무에 본인의 상황을 투영해서 나타내는 경우라면 Yes라고 생각해요.

  • 마지막찬스 · 216529 · 11/08/01 02:32

    나무의 의지는 없다고 봅니다.

    견디고 서 있었다는건, 나무가 비바람 속에 서 있는걸 화자가 본거고 그걸 그냥 견딘다고 표현한 것일 뿐, 나무가 견뎌야겠다고 의지를 갖고서 서있는건 아니니;

    비바람을 견디는 것 처럼 '화자눈에 보인' 것이라는 말입니다.

  • rakichin · 378964 · 11/08/01 18:45 · MS 2011

    작성자 입니다.
    11. <보기>의 예문을 통해 학생들이 추론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 기>
    ㄱ. 그는 긴 세월의 무명 시절을 견뎠다.
    ㄴ. 나무가 비바람을 견디며 서 있었다.
    ㄷ. 그는 졸음을 참으며 열심히 공부했다.
    ㄹ. 그는 화를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다.
    ㅁ. 그는 통증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⑤ㄱ∼ㅁ ‘견디다’와 ‘참다’에는 모두 주체의 의지가 담겨 있어.

    고2 2009 10월 인천시교육청모의고사 11번 문제입니다, 그럼 5번이 틀린 선택지 아닌가요?? 하지만 5가 맞다네요 ... ㅡㅡ

  • 가희짱 · 380853 · 11/08/01 22:38

    상당히 주관적인 해석일듯 해요,,, 제 생각엔 나무에게 의지가 있다고 해석돼요.

  • 인천프리덤 · 341553 · 11/08/01 23:47 · MS 2010

    있는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