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않은 길
원서 쓰고 자고 일어났는데
문득 교대 넣을 걸 하는 후회가 밀려든다...
여러 핑계를 대지만 결국 지방 생활의 불편함
대학 생활에 대한 로망을 버리지 못한 게 교대를 포기한 이유.
원서를 쓰고 좀 머리가 좀 식으니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는 듯.
하지만 삶은 선택의 순간이고
어떤 선택이 더 나은 건지는 결코 알 수 없는 법.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단지 내가 선택한 길이 최고였다고 믿고
그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뿐.
그러니 재수 반수 생각하시는 분들도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하되
일단 결정하면 후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시길.
장수생 입장에서 오르비는 재수 반수를 너무 쉽게 말하는데
수험생 입장에선 쉬울 수 있어도 가족들 입장에선 결코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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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시길...
힘내세요~
님이 가시는 그길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머리도 시킬겸 시간되면 프로이드의
가지않은길 한번 읽어 보세요.
한 번 가보세요 그리고 삶 별 거 없습니다...(하찮다는 게 아님)
뭘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인생에 더 중요한 걸 수도 있다고 느낀 적도 있어요...
힣 ㅈㅅ.. 제 개똥철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