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쌤 강의(수능) 후기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이번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면서 선생님 수업을 들었던 학생이에요!
토요일 대치 예섬학원 1시 수업을 들업던, 항상 앞에서 3번째 줄에 앉았던 남학생인데 워낙 조용해서 혹시 선생님께서 기어가시려나 모르겠어요ㅠㅠ 사실 저의 경우는 3수를 한 상황이라 과연 올리는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무려 1달이라는 시간을 보냈고 그 때문에 이제서야 후기를 쓰게 됐어요ㅠㅠ
고등학교 3학년 때 학 번의 입시 실패를 경험했던 저는 수능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 국어 과목에 대해 나름의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재수 때 공부를 해 나가던 저는 6월 모의고사에서 기존의 경향과는 아주 다른, 신유형의 문제들을 만나게 되었고 기존의 체제에 지나치게 익숙해져 있던 저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어요! 6월 모의고사에서는 2등급, 9월 모의고사에서는 1등급, 그리고 수능에서는 3등급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입시의 쓴 맛을 경험할 수 밖에 없었지요. 다행이 다른 과목의 성적 덕분에 수시로 지방 의대에 진학할 수 있었지만 여전이 메이저 의대에 욕심이 있던 저는 다시 한 번 반수라는 길을 선택하게 되었고 또 남들보다는 한참 늦은 7월 중순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책을 잡게 되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가 3등급이 얼마나 열심히 한다고 메이저 의대에 오를 수 있을 것 같느냐라고 손가락질하며 비난할 때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약 한달 반의 악착같은 수험생활을 통해 9월 모의고사에서는 국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은 모두 맞을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이번에도 역시 저의 발목을 잡는 과목은 국어였어요! 또 3등급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저는 좌절에 빠질 수 밖에 없었어요! 하루에 쉬지않고 5시간 반씩 꾸준히 국어 공부를 해오던 저였기에 그 충격은 배로 느껴졌어요! 아침에 일어나 약30분을 화작문으로 가볍게 시작하고 매일 비문학의 5지문 문학 5지문을 풀고 김봉소 선생님의 월간 김봉소를 학습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해오던 저였지만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고 다시 돌아가야하나 하고 생각하던 찰나 재수 때 친구들의 추천을 받고 유현주 선생님의 파이널 강의를 들으로 가게 되었어요!
3수는 지방에서 하게 된 탓에 유현주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러 매주 서울로 상경했던 저는 오히려 선생님의 강의 비용보다 교통비가 더 많이 나왔어요! 어떤 이들은 이게 낭비라며 손가락질했지만 저는 제가 쓴 금액 덕분에 더욱 더 열심히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비문학 수업을 들으면서 난생 처음으로 제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는 최소 2번씩은 꼬아 놓은 지문들을 보며 좌절할 때 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며, 선생님께서 문제 푸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과정을 듣고 4회 이후부터는 저도 저만의 문제 풀이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어요! 또 자주는 아지었지만 문법의 끝 교제를 통해 저희가 약하다고 생각되는 문법 계념들을 하나하나 짚어 주시면서 학원 시간이 넘었음에도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시는 선생님들 보며 아 정말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구나를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어요! 제가 직접 질문을 할 수 없을 때에서 카카오톡으로 질문을 하시면 직접 친절하게 답해주셨고 수업이 종료된 후에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을 질문하면 언제나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ㅠㅠ
정리하자면 무엇보다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시는 선생님이 언제나 감사했고 학원에 계시든 다른 곳에 계시든 언제나 친절하게 질문에 답해주시는 선생님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비문학 수업에 있어서의 문제 풀이 스킬, 문학 공부에 있어서 선생님 나름의 연계성 및 중요도 해설이 가장 주요했고 마지막으로 수능에서 나올 수 있는 문법들을 정말 빠짐없이 알려주신 선생님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2019학년도에도 더 멋진 선생님이 되어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냥 와랄랄랄랄랄라
-
5/11~5/15 6/13~6/17 7/20~7/24 8/30~9/3...
-
ㅠㅠ
-
whw기련아진짜 0
화염포 마렵네
-
ㅈㄴ 신기함 오르비에 은근 많더라
-
국어 노베인데 1
서점 가서 국정원 독서 문학 사려는데 국정원 독서 문학 책 사도 괜찮음?
-
처음으로 차단함 수능 전에 굳이 키배 뜨면서 시간낭비 하기 싫음 생각할수록 짜증나게 하네 ㅋㅋㅋㅋ
-
ㄹㅇ 엄청 후련하고 도파민 폭발함 ㅋㅋㅋㅋ
-
이제서야 느껴 우리 공간
-
2022 시발점 찍으면서 강의 및 교재에 개선된 부분이 있으면 편집해서 2015...
-
방금 최소 10마리는 잡음.. 아니 나 이 좁은 자취방에서 대체 몇 마리와 동거 중인 거임
-
에휴
-
난이도대결 1
ㅈㄱㄴ
-
실모 난이도가 어렵든 쉽든 항상 80~88점대가 나오네 벗어날수가 없다...
-
올해 메디컬최저 1
사탐런이 가능한 학교들은 전부 올라가겠죠? 근데 건수나 동약같은경우에는 걍 경쟁률이...
-
타지에서 시험쳐야되서 부득이하게 전날 모텔갈거 같은데 전날+아침에 공부할거 가져가면...
-
깔아줄게.
-
어떻하나요
-
수능에서 중요하나요? 1순위로 외워야 되나요?
-
확통 기출강의 0
ㅊㅊ해주세요 대성으로요
-
이게 뭐야 오늘도 평화로운 오르비 오늘은 지인선 모의고사를 풀어줄 건데요 시간...
-
지구과학 앞부분 잊어버려서 복습할겸 전체단원 한번더 푸려고하는데 뭘 추천하시나용...
-
먼가 붕뜨는 느낌인데 미적에서는 더 많이 나오나요? 흠
-
방정식과 부등식 theme13 2번째강의임 무려 현강시절 윽건이를 볼 수 있음
-
주어진 시간이 끝나기 전에는 절대 먼저 포기하면 안 된다는 것인듯…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
병신같은 교수가 진도 다 못 빼서 이번주에 보는데 ㄹㅇ ㅈ같다 진짜 그냥 2학점...
-
그냥 병신인거 같다. 열품타 올해꺼만 2200시간 찍혀있는데 잘못 측정한거 다...
-
이거 유튜브댓글 많이보이던데 밈임?
-
왜 잠이 안오냐 0
ㅅㅂ
-
주말 전투휴무 제외임
-
61분 89점 비문학 -5 문학 -4 화작 -2 비문학 실리콘 지문에서 5점 나감...
-
스토리 올리는 사람도 몇 명 없네
-
딱 이거만 다 하고 들어가야지..
-
지가뭔데 지한테 존댓말로 꼬박꼬박 부탁을하라고 요구를하지 반말로 하는게 훨씬 편한데...
-
작년 3덮인가 4덮에 나왔었던 거랑 비슷한 문제인 것 같은데 저렇게 인테그럴...
-
화요일부턴 7시반~8시 사이엔 일어나야 되는데 ㅈ됐네
-
독서 기출 지문 다시 읽으려 하는데 제가 예전에 분석하면서 필기해놨던 교재 읽으면서...
-
아 이제 잔다 0
갑자기 이어폰이 한쪽이 작동이 안돼서 기다리고있었는데 안되겠어 닉네임은 바꿨습니닼
-
다시풀으면서 피드백할거 추천받아요
-
여르비한테 쪽지 받음?
-
가능할까요…?ㅠㅠ 하루에 3~4번씩은 들을려고 하는데 지금은 3~4개 틀리는거 같아요
-
할건해야지..
-
6모보다 극혐인 점수는 처음이네;;
-
생명 N제 한번 싹 풀려고하는데 올바원, 프로모터 중에 뭐풀까요? 최저라라 3등급...
-
수능액땜 1
밤열두시에 화장실 갈라고 나갈라는데 방문 손잡이 고장나서 갇힐 확률 몇퍼(전형적인...
-
추천좀
-
지금 자면 개꿀잠각인데
ㅠ 그렇게 멀리서 들으러 오는 거였으면 말좀하지 ㅠㅠ 내가 다 미안하네 ㅜㅜ 그래도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야 ㅠ 꼭 원서 마무리되면 찾아와 ^^ 맛있는 것 먹쟈♡
진짜진짜 선생님 덕분에 비문학 지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ㅜㅜ 네가 잘해서 잘 본 거지^^ 꼭 좋은 결과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