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ihkx [758510] · MS 2017 · 쪽지

2017-12-16 17: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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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쌤 강의(수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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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이번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면서 선생님 수업을 들었던 학생이에요!

토요일 대치 예섬학원 1시 수업을 들업던, 항상 앞에서 3번째 줄에 앉았던 남학생인데 워낙 조용해서 혹시 선생님께서 기어가시려나 모르겠어요ㅠㅠ 사실 저의 경우는 3수를 한 상황이라 과연 올리는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무려 1달이라는 시간을 보냈고 그 때문에 이제서야 후기를 쓰게 됐어요ㅠㅠ


고등학교 3학년 때 학 번의 입시 실패를 경험했던 저는 수능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 국어 과목에 대해 나름의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재수 때 공부를 해 나가던 저는 6월 모의고사에서 기존의 경향과는 아주 다른, 신유형의 문제들을 만나게 되었고 기존의 체제에 지나치게 익숙해져 있던 저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어요! 6월 모의고사에서는 2등급, 9월 모의고사에서는 1등급, 그리고 수능에서는 3등급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입시의 쓴 맛을 경험할 수 밖에 없었지요. 다행이 다른 과목의 성적 덕분에 수시로 지방 의대에 진학할 수 있었지만 여전이 메이저 의대에 욕심이 있던 저는 다시 한 번 반수라는 길을 선택하게 되었고 또 남들보다는 한참 늦은 7월 중순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책을 잡게 되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가 3등급이 얼마나 열심히 한다고 메이저 의대에 오를 수 있을 것 같느냐라고 손가락질하며 비난할 때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약 한달 반의 악착같은 수험생활을 통해 9월 모의고사에서는 국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은 모두 맞을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이번에도 역시 저의 발목을 잡는 과목은 국어였어요! 또 3등급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저는 좌절에 빠질 수 밖에 없었어요! 하루에 쉬지않고 5시간 반씩 꾸준히 국어 공부를 해오던 저였기에 그 충격은 배로 느껴졌어요! 아침에 일어나 약30분을 화작문으로 가볍게 시작하고 매일 비문학의 5지문 문학 5지문을 풀고 김봉소 선생님의 월간 김봉소를 학습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해오던 저였지만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고 다시 돌아가야하나 하고 생각하던 찰나 재수 때 친구들의 추천을 받고 유현주 선생님의 파이널 강의를 들으로 가게 되었어요!


3수는 지방에서 하게 된 탓에 유현주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러 매주 서울로 상경했던 저는 오히려 선생님의 강의 비용보다 교통비가 더 많이 나왔어요! 어떤 이들은 이게 낭비라며 손가락질했지만 저는 제가 쓴 금액 덕분에 더욱 더 열심히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비문학 수업을 들으면서 난생 처음으로 제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는 최소 2번씩은 꼬아 놓은 지문들을 보며 좌절할 때 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며, 선생님께서 문제 푸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과정을 듣고 4회 이후부터는 저도 저만의 문제 풀이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어요! 또 자주는 아지었지만 문법의 끝 교제를 통해 저희가 약하다고 생각되는 문법 계념들을 하나하나 짚어 주시면서 학원 시간이 넘었음에도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시는 선생님들 보며 아 정말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구나를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어요! 제가 직접 질문을 할 수 없을 때에서 카카오톡으로 질문을 하시면 직접 친절하게 답해주셨고 수업이 종료된 후에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을 질문하면 언제나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ㅠㅠ


정리하자면 무엇보다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시는 선생님이 언제나 감사했고 학원에 계시든 다른 곳에 계시든 언제나 친절하게 질문에 답해주시는 선생님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비문학 수업에 있어서의 문제 풀이 스킬, 문학 공부에 있어서 선생님 나름의 연계성 및 중요도 해설이 가장 주요했고 마지막으로 수능에서 나올 수 있는 문법들을 정말 빠짐없이 알려주신 선생님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2019학년도에도 더 멋진 선생님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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