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청의미 [447559]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17-10-17 19:55:05
조회수 11,263

고민들. 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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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고민에 대한 결과를 조금 더 말씀드립니다.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기회들은 정말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실제로 정말 많은 활동들에 참여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이 모르실만한 활동을 열거하자면,


1. 정책을 제안하고 여러 사회참여를 해보았습니다.


2. 강연을 배우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연사분들께 강연을 어떻게 하면 잘하는지에 대해서 묻고있습니다.


3. 여러가지 연구와 책을 보면서 그것을 만드는 삶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4. 위와 같은 맥락으로 강연을 많이 찾아다니곤 합니다.


현재까지 찾아다닌 강연은, 여러분이 아실만한 것을 제외한다면


젊은 의사 포럼, 카이스트의 김승섭 교수님 강연, 서울대 송호근 교수님의 강연과


카페헤세이티 사장님의 강연과 카페 허밍의 대표님의 강연을 들으러 다녔습니다.


5. 책 내는것, 멘토링과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은 아실것입니다. 전국을 다녔습니다.



이제, 몇가지를 말씀드립니다.



1. 올해는 제가 도움될 것이 없습니다. 저는 개념을 어떤 간결한 질문으로 전달할까에 집중한 사람입니다.


현재는 개념을 공부할 시기가 아니기에 제가 무언가를 드릴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다만, 2년전의 제가 그랬듯, 수능 응원 글은 반드시 올리겠습니다.



2. 반드시 이 일은 접습니다. 그 시기또한 늦은 시기는 아닐 것입니다.


이곳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좀더 쉽고 간결한 개념을 전달하는 것 뿐입니다.


그것을 제가 꽤 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의 것으로 경쟁하기 힘들기에 저는 이것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반드시 수학 전반의 전 과목에 대한 제 의견과 컨텐츠를 전달하고 물러나겠습니다.



3. 지금부터 제가 시도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동안 아이디어만 있었던 정책을 보완해서 어떻게든 공론화를 시켜보겠습니다.


# 제 이야기를 전달할 기회를 여럿 만들겠습니다.


# 근본적인 전문지식과 실력을 키울 방법을 계속 알아보고 있습니다.


# 조만간 교과서에 있는 질문만을 모아둔 자료를 여러분께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제 지인을 위한 자료이긴 합니다만, 누구에게나 필요할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나는 널 믿는다. 공부 열심히해라. 화이팅이다.)





아직까지 제 부족함은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머리도 안좋았고, 소심했으며, 어떠한 장점도 없었고, 잘하는 것도 없었던 사람.


하지만 정말 감사한 행운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능력이 아닌 행운이 더욱 많았습니다.


수많은 기회가 제게 주어졌고, 계속되는 시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시도를 하겠습니다. 부족한건 보완할게요.



글 말미에 한번 써볼게요. 이게 제 생각입니다.



올바르고 따뜻한 변화.

 

일반청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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