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제도에 대한 제언
문재인 정부 출범후 각부처에서 참신한 개선안이 나오고 국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만 교육정책, 특히 대학입시 개선안은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번만 그런것은 아니고 건국이래 교육정책이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은적은 제 기억으로는 거의 없는것 같네요. (하나 기억나는것은 아이러니하게도 80년대 5공시절에 살인마 전두환이 내린 학원,과외금지령은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시대에 학창생활을 한 저는 일부 이상한 선생님도 계셨지만 대부분의 학교 선생님께 많은 가르침을 받은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
어쨌든 제 결론은 정부에서 책임을 지고 결정을 하건, 정 안되면 국민투표라도 해서든 간에 빠른 시일내에 개선안을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국민들이 대학을 믿을 수 있다면 -> 정부는 아비투어나 바칼로레아처럼 대학 입학 자격 시험 정도만 관장하고 신입생 모집방법은 대학에 맡기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내가 수긍 할 수 있는 제도를 가진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지요. 오랜시간이 지나면 좋은 입시제도를 가진 학교는 점점 명문이 될것이고 불합리한 입시제도를 고수한 학교는 뒤로 처지게 될것입니다.
2. 대학을 믿을 수 없다면 - > 차라리 학종 이런것 다 없애고 오로지 정부에서 주관하는 학력고사 점수만으로 가던 옛날식으로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3. 지금과 같은 공평하지도 선진적이지도 않은 이해 불가능한 방식으로 대학입시를 계속하면 우리나라 공교육과 대학과 국가의 미래는 더욱 암울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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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 좋죠.
수능은 PSAT식으로 진짜 머리 좋은 학생들 선발용
(정원의 5~10% 정도, 특차처럼 수능 점수만으로 선발)
대다수는 학력고사+내신
정성평가(교과, 지균, 소수자 전형, '학종' 다 합쳐서)는 20% 수준
오! 비율 좋네요.
하지만 여기저기서 반대할 거에요
대학 반대(수시 수입 감소)
교사 반대(PSAT식 시험 때문에 영향력 감소, 일만 많아짐)
EBS 반대(EBS 연계페지로 수특, 수완 매출 대폭 감소)
자칭 시민단체 반대(PSAT 사교육 반대, 줄 세우기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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