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생 입니다. 이제와서 대학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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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글 쓰기도 부끄럽지만...
24살 군필 남자입니다.
고등학교 때 맨날 처먹고 놀다가 인서울 하위대학 다니게 되었습니다.
2학년때 학교 다니면서 편입해서 상위권 대학을 갔습니다(이과)
그 후 군대에 다녀왔고 대학교에 복학할려고 해도 왠지 가고 싶지도 않고 막연한 두려움이 들더군요.
편입이 이럴줄 알았으면 수능을 다시 한번 봐서 제대로 들어가는건데......
나중에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한번 열심히 수능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목표는 치대를 잡고 한번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지금 준비해서 정말 잘된다면 26살에 입학하겠네요......
제 욕심이 큰걸까요 24살이나 나이 먹고 이제와 수능이나 다시 보겠다고 헛소리나 하고 있고...
나이 먹고 대학 다시 입학하면 편입할때 처럼 학교생활이 힘든건 아닌지...?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때 울상지으면서 늦었지만 그때라도 도전해보는건데...
하면서 불행하게 사는것 보다는 1년을 기회비용으로 도전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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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상위권 대학이면 서성한 라인 쯤 되시나요?
그렇다면 굳이 할 필요가 있으시나...
저두 22살 먹고 한양공대다니면서 4반수 뛰고있긴한데
요새
'이게 과연 잘 하고 있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종종 드네요...ㅠㅠㅠㅠ
이왕 시작하실꺼면 독하게 마음 먹으시고 전과목 만점 맞고 서울대 의대 간다는 목표로 하시길..
80살에 죽나 81살에 죽나 83살에 죽나 그게 무슨 상관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