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1] · MS 2000 · 쪽지

2011-06-09 21: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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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인덱스 '12 를 안내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1212523



 오르비가 국내 최초로 수시모집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학력고사와 본고사 점수 또는 수능 점수만으로 합불을 가리던 예전 세대와 달리, 최근 10년 동안 대학 입시의 전형 요소는 대단히 복잡하게 변해왔습니다.

 정시모집의 경우, 여전히 수능 점수가 대부분의 경우에 가장 중요한 단일 요소이기 때문에, 각 대학의 복잡한 점수 계산 방식에도 불구하고, 수험생의 성적에 따라 특정 대학의 특정 학과에 대한 합격 확률을 대략적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시모집의 경우, 전형 과정에 활용하는 전형 요소들의 종류와 비중이 제각각이고, 각 대학에서 그 기준을 명확하게 알리지도 않아, 대부분의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주먹구구식 기준이나 감에 의해 원서를 제출해 왔습니다.

 이러한 실태를 바꾸기 위해 오르비는 작년 입시가 끝난 직후부터 수시 모집 전형의 연구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습니다. 
 국내의 입시 회사들 중 가장 정교한 통계 도구로서, 오르비의 10년 간의 경험이 응집되어 있는 프래서지움 시스템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학생부 표본과 서울대 실제 지원 표본을 보유하고 있는 (주)소도의 자료를 조합하여, 수시 모집 전형에서의 개별 수험생의 경쟁력을 단일 지표로 판단할 수 있는 '오르비 인덱스(orbi index)'를 개발해 내었습니다.

 작년을 기점으로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전형이 입학사정관제의 영향권 내로 들어와 그 이전까지의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완전히 다른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79.55점, 78.97점과 같은 지균 내신 점수는 실질적으로 거의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서울대 특기자전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특기자전형은 어떤 입시 기관에 의해서도 제대로 '측량'이 시도된 적 조차 없었으나, 드디어 오르비가 특기자전형을 계측가능한 영역으로 끌어왔습니다.

 오르비는 서울대 수시모집 전형이 작년을 기준으로 완전히 바뀌었다는 판단 하에, 재작년까지의 표본은 모두 폐기하고, 오로지 작년의 서울대 실제 지원 표본 1,200여 개만을 사용하여 가장 합격 가능성예예측력이 높은 지표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아울러 모든 입시 기관들 중 최초로, 연세대와 고려대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우선선발 경쟁률' 추정치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절실하고 유용한 정보인지를 다른 입시 기관들은 모릅니다. 하지만, 수험생 여러분들과 오르비는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오르비 인덱스의 최초 버전이 서비스되기 시작하였지만, 향후에도 더 많은 자료들을 투입하고, 회원 여러분들께서 제공한 표본 자체가 피드백 되면서 오르비 인덱스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될 것입니다. 따라서, 최초의 추정 결과와 최종 추정 결과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종종 오르비 인덱스 페이지를 찾아서 결과를 조회하여 주십시오.

 여기를 클릭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시모집 경쟁력을 계측하는, Orbi Index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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