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나고 느끼는 것
전국에 실력자들이 많다는 거에요. 그 해 시험이 아무리 어려워도, 그 해 수험생들 수준이 낮다고 아무리 욕먹어도 웬만하면 만점자는 나옵니다. 또 수능 초고득점자들 중에는 특색있는 스토리를 가진 학생들이 꽤 있어요. 학원안다니고 학교 수업만 들었거나, 농고에서 정시로 서울대를 뚫었거나, 독학재수했거나, 차상위 계층으로 알바를 병행하며 수능을 보는 등 다양한 사람들이 많아요.
지금 당장은 어떨지 모르지만 수능이 끝나고 오르비나 다른 데에서 찾아보면 전국에 날고 기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걸 알게돼요. 그러므로 모의고사가 잘나온다고, 주변 몇몇친구들보다 잘한다고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큰 꿈을 꾸는 여러분의 상대 혹은 경쟁자는 전국에 널려있고, 그들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건승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매번 글쓰시는거 잘 보고있습니다 좋아요 누르고가요 !
무섭다 ㄷㄷ
농고에서 정시로 서울대를 뚫은 사례가 있어요??
https://orbi.kr/00010939711
와...ㄷㄷ
재수면 좀 다른거 아닌가..저도 사실상 농고에서 준비중인데
농고면 정시로 뚫는거 힘든가요?
당연히 '비교적' 힘들죠. 학교가 수능위주가 아니다보니요.. 그러나 불가능할 정도는 아닙니다.
수능 초고득점자들은 또 특색있는 자기만의 스토리가 있어요. (X)
수능 초고득점자들중에 특색있는 자기만의 스토리가 있는 분들도 있어요. (O)
인생도처유상수
'곳곳마다 고수가 있다' 처유상수 너무 멋진말이네요!
ㅇㅈ합니다
제가 수능만점자를 배출했던 소규모 국어학원에 다녔는데 그 만점자 분 인터뷰할 때는 국어 학원 안다니고 독학하셨다고.. 그래서 저는 그 사람들이 인터뷰에서 한 말, 스토리는 전적으로 믿지는 않네요
인터뷰에서 했던 말을 다 믿는건 분명 과신이지만, 특이한 스토리를 지닌 분들은 정말 많아요 제가 주위에서 보고들은것만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