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구쌤 [694921]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5-04 15: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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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의자격] 기출 절대로 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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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M) [291]

답의자격 기본편 40강 예제.pdf

안녕하세요. 


[답의자격] 홍구샘 입니다.


국어 영역의 문제가 어려워졌습니다. 


작년 6월 모평 이후 기출 무용론이 제기되었지요.ㅠㅠ



사실 형식과 난이도가 많이 달라져서 기출이 


실제 시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기출에서 얻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출을  풀어봐야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방법으로 풀어야 운동이 되고 근육이 형성됩니다.


그래서 제 경험상 안 좋은 풀이방법 몇 가지 정리해봤습니다

     

     

     

     

     

     

1. 문제 먼저 풀지 마라.

     



비문학 독해를 하면서 안 좋은 방식 중 하나는 


문제를 먼저 보고 제시문을 읽으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100지문을 하면


 제시문 100개를 독해하는 경험을 얻는 것이 아니라 


사실적 판단문제 100개의 답을 얻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2. 1:1 대응으로 풀지 마라.



     

대응으로 푸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정확한 독해의 결과로 나온 근거에 의해 답을 판단해야 합니다.


 1:1 대응은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3. 요약형 독해


요약형 독해는 평가원시험에서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도적으로 형식문단과 내용문단을 불일치시키기도 하고 


미괄식 문장을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제가 주장하는 9로 쑤셔넣기 같은 문장을 만듭니다.


의도적으로 답의 자격을 만드는 것이지요.

     

     

     

     

     

4. 마르고 닳도록. 많이. 양치기.


     

많이 풀어보는 것은 좋지만 단거리 선수에게 


마라톤 트레이닝을 시키는 것은 비효율적이겠지요.


게다가 피폭이 되어 버립니다. 


너무 자주 풀어버리면 기억이 나서 


독해를 통해 문제를 풀고 있는 것인지 


기억으로 맞추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5. 자세한 해설 X.


     

일단 평가원에서는 해설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시중의 해설집들은 출제자가 제공한 해설이 아닙니다. 


물론 평가원의 문제들은 확실한 근거와 논리적 사고로 


답의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을 직접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설을 너무 빠르게 확인하지 마세요.


충분히 사고를 한 후에 해설을 통해 


자신의 사고 과정이 맞는지 확인을 하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6. 오답 체크 하지 마라.


     

마지막으로 자신이 왜 틀렸는지 확인하지 마세요.^^


오답체크란 말이 좀 잘못된 거 같네요.


중요한 것은 논리적 판단이 


모자라서 답을 선택하지 못한 지점입니다. 



답이 답인 이유를 먼저 확인하셔야합니다.



오답체크하라고 했더니 자신이 왜 틀렸는지를 봅니다.


좀 억울한지 답이 답인지는 알겠지만


 제 답이 왜 오답인지는 모르겠다면서 


계속 자신의 오답에 미련을 갖습니다.


참 안 좋은 방법입니다. 



잘못된 사고과정이 계속 강화됩니다.


나중에 또 같은 사고과정으로 오답을 선택합니다.



3-4 등급 학생들은 오답을 아예 안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답이 답인 이유를 확실하게 확인하고 넘어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기출을 절대로 풀지 마라.... 


이 도발적인 타이틀은 사실 잘못된 방식의 기출 접근이 


진짜 여러분이 기출을 통해 얻어야 하는 


효과를 반감시키기 때문에 드리는 


어그로였습니다^^ 

     

     

     



     

     

기출의 첫번째 특성은 제시문입니다. 


자, 여기 아주 어려운 제재가 있습니다. 


그 제재를 설명하기 위해 필자는 


가장 전달하기 좋은 문단의 형식과 (예를 들면 두괄식) 


예시 등의 기법으로 전달하려 노력할 겁니다.

     


글쓴이가 글을 잘 쓰는 사람일수록 


제재가 어려울 때 글을 더 잘 전달하려 노력하겠지요.


어떤 괴팍한 사람이 


자신의 제재나 주제를 감추고 가리려고 노력할 까요? 


 

전달이 목적이 아닌 글


마치 퀴즈처럼 글을 정보를 감추려는 글


깊숙이 깊숙이 숨겨 놓고 있는 글


그것이 평가원의 글입니다.

     



당연하지요 

     

여러분의 독해력을 평가하기 위한 글이니까요.


평가원의 글은 마치 퀴즈 같습니다.


 그것도 단계가 있는 퀴즈. 



     

그래서 평가원은 일단 두괄식이 아닐 경우도 많습니다.


미괄식 구성이 여러분의 독해력을 흔들 수 있으니까요.


또 일부러 형식문단과 내용문단을 나누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요약형 독해로 연습하던 학생들은 당황합니다.




     

특히 교육청 모의고사의 경우 출전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글을 가져오는 것이지요.




이렇게 되면 제재 자체의 난이도는 올라가지만 


평가원이 추구하는 독해력을 측정 하긴 어렵습니다.

     


제재의 난이도는 결국 배경지식과 연관되니까요.



그래서 평가원 글의 특성은 


오직 평가원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특성은 답을 만드는 기준입니다.



저는 이것을 [답의 자격]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평가원은 제시문을 직접 만듭니다.


그때 여러분들의 독해력을 


평가하기 위한 핵심을 제시문에 쑤셔 넣습니다.


     

바로 답의 자격 9



     

1,2를 알아야 3이 이해되고


3 4를 비교하고 다시 결론이 5가 나오고 


다시 67, 8까지 이해하면 마지막으로 제시문이 주는 9

     


9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9가 답의자격 중 핵심이고


 이 9로 답을 만든다는 겁니다.


일반적인 글에서는 이 9가 


주제일 경우가 많지만 평가원의 경우 


의도적으로 주제가 아닌 부분에


 9를 심어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학 제제의 경우 화제에 대해 


가장 복잡하게 설명하는 부분으로 나오거나


논설문의 경우 논의 전개상의 핵심 논점


 부분이 나온다든지 등등 




     

답의 자격은 결국 


평가원의 제시문 작성 방식과 아주 관계가 많습니다.




     

이 기준에 대한 이해를 평가원 문제를 통해 해야 합니다. 


     

그런데 위에 말한 잘못된 방식으로 평가원 문제를 다 써버리면 



최종적으로 디테일한 근육을 만들 운동 방법이 없어집니다.



     

최종적으로  점검해야할  스파링 상대를 가지고 


기초 근력 운동을 해버리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




그래서 평가원 문제는 정확하게!!!  풀어야 합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제 실전구조도 독해법


 ‘답의자격’ 칼럼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 



오르비 칼럼  http://i.orbi.kr/00011903999





유튜브 https://youtu.be/ELWoG32Y4Jw


    

     

올려진 자료 기출 40강 

 유투브에 해제 강의 올려 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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