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의자격] 기출 절대로 풀지 마라!!!!
답의자격 기본편 40강 예제.pdf
안녕하세요.
[답의자격] 홍구샘 입니다.
국어 영역의 문제가 어려워졌습니다.
작년 6월 모평 이후 기출 무용론이 제기되었지요.ㅠㅠ
사실 형식과 난이도가 많이 달라져서 기출이
실제 시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기출에서 얻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출을 풀어봐야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방법으로 풀어야 운동이 되고 근육이 형성됩니다.
그래서 제 경험상 안 좋은 풀이방법 몇 가지 정리해봤습니다.
1. 문제 먼저 풀지 마라.
비문학 독해를 하면서 안 좋은 방식 중 하나는
문제를 먼저 보고 제시문을 읽으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100지문을 하면
제시문 100개를 독해하는 경험을 얻는 것이 아니라
사실적 판단문제 100개의 답을 얻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2. 1:1 대응으로 풀지 마라.
대응으로 푸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정확한 독해의 결과로 나온 근거에 의해 답을 판단해야 합니다.
1:1 대응은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3. 요약형 독해
요약형 독해는 평가원시험에서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도적으로 형식문단과 내용문단을 불일치시키기도 하고
미괄식 문장을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제가 주장하는 9로 쑤셔넣기 같은 문장을 만듭니다.
의도적으로 답의 자격을 만드는 것이지요.
4. 마르고 닳도록. 많이. 양치기.
많이 풀어보는 것은 좋지만 단거리 선수에게
마라톤 트레이닝을 시키는 것은 비효율적이겠지요.
게다가 피폭이 되어 버립니다.
너무 자주 풀어버리면 기억이 나서
독해를 통해 문제를 풀고 있는 것인지
기억으로 맞추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5. 자세한 해설 X.
일단 평가원에서는 해설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시중의 해설집들은 출제자가 제공한 해설이 아닙니다.
물론 평가원의 문제들은 확실한 근거와 논리적 사고로
답의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을 직접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설을 너무 빠르게 확인하지 마세요.
충분히 사고를 한 후에 해설을 통해
자신의 사고 과정이 맞는지 확인을 하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6. 오답 체크 하지 마라.
마지막으로 자신이 왜 틀렸는지 확인하지 마세요.^^
오답체크란 말이 좀 잘못된 거 같네요.
중요한 것은 논리적 판단이
모자라서 답을 선택하지 못한 지점입니다.
답이 답인 이유를 먼저 확인하셔야합니다.
오답체크하라고 했더니 자신이 왜 틀렸는지를 봅니다.
좀 억울한지 답이 답인지는 알겠지만
제 답이 왜 오답인지는 모르겠다면서
계속 자신의 오답에 미련을 갖습니다.
참 안 좋은 방법입니다.
잘못된 사고과정이 계속 강화됩니다.
나중에 또 같은 사고과정으로 오답을 선택합니다.
3-4 등급 학생들은 오답을 아예 안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답이 답인 이유를 확실하게 확인하고 넘어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기출을 절대로 풀지 마라....
이 도발적인 타이틀은 사실 잘못된 방식의 기출 접근이
진짜 여러분이 기출을 통해 얻어야 하는
효과를 반감시키기 때문에 드리는
어그로였습니다^^
기출의 첫번째 특성은 제시문입니다.
자, 여기 아주 어려운 제재가 있습니다.
그 제재를 설명하기 위해 필자는
가장 전달하기 좋은 문단의 형식과 (예를 들면 두괄식)
예시 등의 기법으로 전달하려 노력할 겁니다.
글쓴이가 글을 잘 쓰는 사람일수록
제재가 어려울 때 글을 더 잘 전달하려 노력하겠지요.
어떤 괴팍한 사람이
자신의 제재나 주제를 감추고 가리려고 노력할 까요?
전달이 목적이 아닌 글
마치 퀴즈처럼 글을 정보를 감추려는 글
깊숙이 깊숙이 숨겨 놓고 있는 글
그것이 평가원의 글입니다.
당연하지요
여러분의 독해력을 평가하기 위한 글이니까요.
평가원의 글은 마치 퀴즈 같습니다.
그것도 단계가 있는 퀴즈.
그래서 평가원은 일단 두괄식이 아닐 경우도 많습니다.
미괄식 구성이 여러분의 독해력을 흔들 수 있으니까요.
또 일부러 형식문단과 내용문단을 나누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요약형 독해로 연습하던 학생들은 당황합니다.
특히 교육청 모의고사의 경우 출전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글을 가져오는 것이지요.
이렇게 되면 제재 자체의 난이도는 올라가지만
평가원이 추구하는 독해력을 측정 하긴 어렵습니다.
제재의 난이도는 결국 배경지식과 연관되니까요.
그래서 평가원 글의 특성은
오직 평가원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특성은 답을 만드는 기준입니다.
저는 이것을 [답의 자격]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평가원은 제시문을 직접 만듭니다.
그때 여러분들의 독해력을
평가하기 위한 핵심을 제시문에 쑤셔 넣습니다.
바로 답의 자격 9
1,2를 알아야 3이 이해되고
3과 4를 비교하고 다시 결론이 5가 나오고
다시 6과 7, 8까지 이해하면 마지막으로 제시문이 주는 9
이 9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9가 답의자격 중 핵심이고
이 9로 답을 만든다는 겁니다.
일반적인 글에서는 이 9가
주제일 경우가 많지만 평가원의 경우
의도적으로 주제가 아닌 부분에
9를 심어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학 제제의 경우 화제에 대해
가장 복잡하게 설명하는 부분으로 나오거나
논설문의 경우 논의 전개상의 핵심 논점
부분이 나온다든지 등등
답의 자격은 결국
평가원의 제시문 작성 방식과 아주 관계가 많습니다.
이 기준에 대한 이해를 평가원 문제를 통해 해야 합니다.
그런데 위에 말한 잘못된 방식으로 평가원 문제를 다 써버리면
최종적으로 디테일한 근육을 만들 운동 방법이 없어집니다.
최종적으로 점검해야할 스파링 상대를 가지고
기초 근력 운동을 해버리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
그래서 평가원 문제는 정확하게!!! 풀어야 합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제 실전구조도 독해법
‘답의자격’ 칼럼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
오르비 칼럼 http://i.orbi.kr/00011903999
유튜브 https://youtu.be/ELWoG32Y4Jw
올려진 자료 기출 40강
유투브에 해제 강의 올려 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마참내
-
가망이 거의 없다고 하면 당장 미적으로 돌리려하는데ㅜㅜㅜ 확통 만점~1틀이어도 많이 불리할까요??
-
개 예쁨 군대라 사진 못 찍는 게 슬프다ㅠ
-
제출완료
-
갑자기 불안함 0
수학 미적2번 문제 답4번인데 가채점표에 5라적혀있었음 근데 당일 오자마자 확인할때...
-
그게 라유니까.
-
여러분들 '돈을 주고' 산다고 생각했을 때 종이책으로 직접 구매 가능하다고 판단할...
-
덕질 하기 좋게 최애의 아이 하스노소라 봇치 더락 왕프리 리에라 등등
-
어지럽노 0
아오
-
작년에 목시 성적순 3합8이라고 나와있던데 언미물지 42245 이렇게 맞으면 재종...
-
이번 수능 등급 메가가채점 기준 42254 떴는데 재수 성공 가능할까? 참고로 내...
-
#1-바이퍼 재계약
-
찍맞..일뻔한 미적4점...나중에 괜히 답 아닌 것 같아서 바꿨다가 틀림. 당연히...
-
우리 아빠-큰 아빠 내 동생-나 서로 전혀 안 닮았는데 목소리는 진짜 똑같음ㅋㅋㅋㅋ...
-
24 공통은 22빼고 다 맞았던 입장에서 24가 더 가벼웠던 거 같은데
-
실채나올때까지참고있긴한데 흠
-
ㅈㄱㄴ 일본어 노베라 모르고 중국어는 개미친 학교에서 4년 동안 한어병음만 가르쳐서...
-
07년생으로 내년수능 보고 선택과목 미적 언매 사문 지구인데 서성한 중경 건동홍...
-
애초에 의대는 이과만 가능한걸로알고있는데 문과에서도 ㅅㅂ조오올라 잘하면 예외적으로...
-
23 수능 64556 24 수능 55556 23~24년도 때 대학 다니느라 공부...
-
뭐 반응 어떻게 하심 좀 배워야겟어요
-
정시모집원서접수랑 군별 전형기간이랑 뭔차인지 잘 설명해줄 사람을 찾아요
-
그렇게 깝쳐도 봐주는 형들 잘없다.. 빨리 재계약 오피셜 올려라… 이 바보 오레오빙수 멍청아
-
연구해서 풀기로 했지만 어떤 동작시 어떤 상태가 되는가를 모두 기록하는건 무리가...
-
아니 nct도 아니고 무한 확장임?
-
정시지원시기에 보이는 인원수가 수시이월 추가된 정시인원인가요
-
진학사 5칸 0
연대 기공 희망하는데 715.19점임 텔그 75퍼 진학사는 어제까지 8칸이었는데...
-
미적 2컷 0
미적 공2틀 미3틀 80점 2등급 나오려나요 ㅠㅠ
-
수능끝나고 할만한것들중에 좀의미있었다하는거없나요
-
루비 개 이쁨 13
-
뉴분감 0
수분감 스텝1까지 풀고 뉴런 듣고 스텝2 푸는거 맞나요?
-
연치는 2
어디 의대랑 성적대가 비슷함?
-
근데 공대 과 10
지금 컴공 망했고 전자공 맛갔고 화공 맛간거 같은데 잘나가는과 뭐 남음
-
신체결손여부 적어줘여
-
10월 모의고사 기준 국어 3 수학 5 나왔고, 국어 화작 선택. 김승리t 커리에...
-
대학에서 학종으로 생기부 평가할 때 수상경력 안 들어가고, 봉사활동 경력 안...
-
어느정도 했는데 왜 성적이 안 나올까요? / 저 사람과 비슷한 양 공부했는데 왜 저...
-
설공 400.X 1
농어촌 전형으론 됨?
-
나도 10수에 접어들었구나..
-
넵
-
여기가 기하 88 확통 92 라인이라 얘네가 여기서 4% 채우면 미적은 진짜 87...
-
에휴 볼 힘이 없다
-
대성 기하 0
수1,수2는 올해 들어오시는 김범준T를 들을것이고(기하 안하심..ㅜ) 기하는...
-
러 국방부 "우크라이나, 러 본토에 에이태큼스 6발 발사"
-
컷오르면 22틀 96점이면 1등급 안될 수도 있나요!? ㅠ
-
네
-
수학을 돌아보니 빵꾸가 나서 개념~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들어갈예정입니다…꼭 재종을...
-
2025년 6월 공군입대로 가정하면 2025년 11월 (26수능 -> 대학 합격)...
-
과목: 언매 미적 사문 정법 기준 표점 136 144 70 67 백분위 100...
오늘 저녁에 리트관련 칼럼과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깨달음 다시한번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솨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뒤 바뀌어서 다시 댓글 씁니다. 댓글 감사하고요... 오늘 저녁에 리트편 관련 칼럼하고 자료 올립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어그로네여 잘읽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칼럼도 한번 읽어 봐 주세요 ^^
마닳 저격인가요?ㅋㅋㅋ
아니요 좋은 교재 입니다
실제로 저도 많이 소개하고요
문제는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거죠
자신의 상황에 맞게 ^^
양치기가 안좋다고 하지만 맞는 사람도 있고 사바사인듯해요
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거니까 너무 맹신하지 않으셧으면 좋겠네요 ^^
케바케는 아는데 사바사는 혹시 사람 바이 사람? 맞나?
전2번처럼 푸는데 문제가...
한번 동영상도 보시고 제 공부방법 칼럼도 한번 읽어 보세요 ^^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문제 먼저 풀지 말라니.. 그람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마닳로 공부중인데
네 칼럼 한번 봐주시고요 ^^
제 생각에는 제시문을 정독하고 결과로 문제를 푸는것이 더 좋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결론입니다.
뭐 본인의 방식이 문제 없이 잘 통하면 그렇게 풀면 되는 거지만 잘 안되거나 문제가 있는 분은 좀 찬찬히 판단해 보시는게 좋겠네요.^^
저는 문제 풀면서 독해하는 것보다 제시문을 정독하고 그 결과로 문제를 판단하시는게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