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쉽고 기본적인 내용이 어디에 도움이 될까요?
(이 글은 연락주신 어떤 분의 의견에 대해 해명하고자 씁니다.)
그러게요... 어디에 도움이 될까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다만, 대부분의 학생은 개념의 의미를 이해하지 않았어요.
문제를 푸는 방법을 외울뿐이죠. 쎈이 잘 팔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연하지. 일단 외우기 쉽게 구성되어 있으니까. 시중 내신 문제집이 잘팔리는 이유는 그것입니다.
일단 내신부터 잘 따야하니까요.
제가 요즘에 올린 수1 에서는 괜찮아요. 어려운 문제로 안나오니까.
하지만 이것을 이해하지 않고 넘어가는 습관을 기르면 나중에는
개념학습은 문제를 풀기위한 개념학습이 됩니다.
개념이 되게 많이 머릿속에 돌아다니게 돼요. 그 개념이 어디에 쓰여야할지 헷갈립니다.
그 맨 밑부터 개념을 이어나가셔야 합니다.
어떤 분이 물어봅니다.
수능에 나오는 개념만 빠삭하게 외우면 되는거 아닌가요?
근데, 그 내용은 이미 앞에서 배운 내용의 응용인데..?
그리고 나오는 개념을 외워서 쓸수는 있을까요?
수학 교과서 6권에 개념이 몇개 있는지, 공식이 몇개 있는지 아시나요?
모두 다 합쳐서 몇백개의 개념이 있습니다. 3권만 해서도 꽤 많은 개념이 있어요.
이것을 그저 외우기만 해서 극복할 수 있을까요?
사실 분명 가능할 수 있습니다. 더 어려운 공식 외우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아니더라구요..ㅋㅋ 여기에서 차이가 생기는 듯 합니다.
이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개념과 개념사이의 연결을 생각하고, 개념과 문제 사이의 연결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야, 비로소 개념이 혼란을 일으키지 않을거에요.
적어도 학교교육만큼은 이렇게 되어야합니다. 이건 나중에 말하구요.
하나 더 쓰고 있습니다.
정말 문제까지 이어지는 개념을 알려드릴게요. 커밍쑨.
+ 저는 정말 하위권 학생들을 이해하고 있을까요? 그저 자기과시가 아닐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가 학교다닐때 공부를 잘 못하긴 했어요.
근데 그렇다해도 모든 하위권 학생을 이해하지는 못할겁니다. 저는 그냥 저를 이해할 뿐이에요.
(근데 어쩔땐 저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이거레알)
저는 제 경험을 말하는 것이에요. 이건 좀 중요한게, 저는 일반적인 얘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모든 글쓰는 사람들은 자신의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연히 공감을 얻는거지요.
일반적인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 얘기가 항상 옳은것도 아니에요.
저는 이런 시도를 하는 것 뿐입니다. 이런 시도를 해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잘난체 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다만 이건 꽤 신박할것같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이렇게 바뀌어야한다는 제 의견은 있습니다. 이것까지 잘난체라면 뭐 그렇지요.
저는 제 다음세대의 학생들이 이렇게까지 과도한 공부를 할 필요를 못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자신이 행복한대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위해 별짓 다하고있어요.
국회에서 하는 토론회에 가보기도 하고, 공신에서 발언을 하기도 하고..
제가 그럴만한 깜냥이 되는지 아닌지는 둘째치더라도, 일단 저는 그곳에 있었습니다.
지금 저는 이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겪은 것들을 말하는것 뿐입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년에 강민철 독서 문학 풀커리를 타고 백분위 90 받은 재수생입니다. 올해 독서...
-
공부하다가 모르는거 물어보면 ㄹㅇ 친절하게 대답해줌 영어도 끝까지 물고늘어졌는데...
-
현실로나가기가두려워,,
-
오르비에서 봤던 말 같은데 맞다 생각해용><
-
구해서 풀어볼까
-
작수 할매턴, 수필이랑 이번 6모 수학도 이름만 더프였으면 사설틱하다고 욕 존나 먹었을듯
-
에에...
-
수능쳐서 대학갈 때 자연계로 인서울 하려면 등급 어느정도 나와야 하나요? 언매 미적...
-
앱 깔아서 왔음,,
-
N제를 너무 못쳐내서 좀 불안함 뭐가 됐건 실력만 올리면 되겠지 깨달음이 확확 왔으면 좋겠네
-
덕코 너무 조아 ㅎㅎ 다 내꼬야
-
그 부근만 카카오맵 편의점 리뷰 야랄난거만 보면 특징이 있음
-
정석민T가 직접 어떻게 공부해라 한적 있음? 보통 강의 들으면 본교재에서 안풀고...
-
삼반수 드가자
-
큰일났다 6
점점 옯며든다 슈밤
-
미적분 / 88분 / 100점 22번이 압도적으로 어렵고 나머진 괜찮은편. 문제퀄...
-
금딸 2일차 2
내일부터 다시 공부 시작
-
출퇴근 시간 식사시간 일어난직후 자기 전에 인강듣고 하는 거 별로일까욥...
-
이제 곧 해가 뜰 시간이야 그래
-
국어독학or강의 0
특히 비문학 님들의 선택은?
-
난 3년 내내 5만원이였는데 애들이랑 놀때도 내돈 안에서 거의 쓰고 가끔 부족하면...
-
이제 질문 폭탄을 올려볼까
-
왜 난 아직 옆구리가 시린거지
-
ㅇㄷ
-
잇올 빌런 10
잇올 다니시는분들....빌런있나요? 지금 다니는 관독에서 10분에 한번씩 코훌쩍이는...
-
돈 좀 아껴야지 5
ㄹㅇ.
-
더러운 세상을 정화하는 도덕군자가 되도록 살아야겠습니다..
-
요즘 노래듣는맛에 살음 19
예쁜 여캐 일러 보면서 배경으로 발라드깔아주면 걍 바로 상상연애모드on.. 태블릿은...
-
진짜 함 주라. 2
조언 좀 해 주셈. 아번 7덮 지1 34점 사탐 어디로 런해야 빡대가리세까 왔다고 환영해줄까요?
-
ㄱㄱ
-
ㅇㄷ
-
바로 옆에서 사람 쓰러져서 신고하고 응급처치함..... 어 진짜 음..... 생각이...
-
세이코가 공항 라이브하는거 있는데 참 좋습니다
-
나만 언어-독서론-문학-매체-독서 순서임?
-
일과 끝 10
집 가자....
-
네?
-
귀찮으니까 이거 보고 대충 알아가셈요
-
이 mbti 어떰?
-
개인 가정사때문에 목표대학이 서연고 경영쪽입니다 지금 연고대 3,4명 보내는(진짜...
-
정보글인 척하는 찬양글
-
1등이 뜰까 결국 남는 건 두 자릿수 덕코일까
-
내가 23때 6평 백분위86 9평백분위85 수능백분위 81이었거든? 부산대 두개하고...
-
비그쳤네 2
낼 날 밝겠당
-
이걸 문제만 보고 풀 수 있나요? 피스톤 Y 아래에 있는 P0가 뭔지...
-
ㅈㄱㄴ
-
난 노래만 들으면 실수를 미친놈처럼해서 수학풀때도 노래 절대안 듣고 노래는 영단어...
-
민초한입해가 적절한 예시인듯
-
10문젠데 3개 맞으면 1등급이라 그러시네
-
어땠나여??
치대 공부 안바쁘신가요?
바쁩니다...ㅎㅎ
밤 늦게까지 병행하면 됩니다.
되더라구요 ㅋㅋ
치대에 장수 분들 많아요??,이번에 신입생 포함해서 좀 어쭤보고 싶습니다. 나이가 대략 어느 장도 인지요
.
많습니다. 전혀 걱정하실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진짜 님은 꼭 성공하셔서 잘되셨으면 좋겠어요ㅎㅎ 유투브에서 공신영상 많이 찾아봤는데 정말 가슴이 뭉클했고 반수 입장에서 동기부여도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성공보다는 뭔가를 바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