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 먹으면 저렇게 쉬운거를..
왜 그렇게 안하고 버텼을까??
뭐가 두려워서??
이모부님.. 당신의 유언 한구절이 지금도 내 가슴을 울립니다.
"200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데 혼자 살기에 힘에 벅차다. 나에게 모든 책임 지워달라. 내가 수학여행을 추진했다. 내 몸뚱이를 불살라 침몰 지역에 뿌려달라. 시신을 찾지 못하는 녀석들과 함께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까"
마지막까지 한명이라도 더 구하기위해 몸무림치셨던..
당신이야 말로 진정한 선생님이셨습니다..
오늘은 생전에 좋아하시던 술 한잔 올리고 싶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굿밤 0
갑자기피곤해졌어요 먼저잘께요
-
뭐 했다고 2024년의 마지막 달이 오냐
-
장편으로 된 책을 마지막으로 접한게 3년전임
-
회당 브릿지 2000원, 서킷 2500원임요 이륙허가???
-
현우진쌤 커리 영상 왤케 신나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빨리 집 가고 싶은데 들키면 안되니깐~ 스미마셍 스미마셍 하면 다이죠부 다이죠부...
-
07 정시러 2
사탐런 할건데 조합 추천 부탁드려요!!
-
똥테다 야호 4
야호(감각과직관아님)
-
못하겠어 ㅠ
-
들으면 1>5로 등급 상승한다는데 어떤가요?
-
시발점... 2
오늘 유튜브에 현우진T 2026수능 커리 영상 올라와서 보니까 시발점도 개정...
-
맞팔하실 분 괌 15
잡담태그 잘 달아요
-
202명 지원 15명 모집 20등/58명 작년엔 5명 모집 3명 추합이었어요. 작년...
-
뉴런 바뀌는거 궁금하기도 하고.. 근데 범준쌤거 듣고 싶기더 하고.. 뉴런이랑 스블...
-
모르고 뿌렸겠죠...? 미대면 알 법도 안데
-
ㅃㅇ염
-
어제밤부터 생겼고 가만히있어도 왼쪽턱이 아픔… 이거 가만놔두면 더 심해질까요..?ㅠㅠ
-
그래서 보통 과기원보단 종합대 여대보단 남녀공학이 낫다고 생각 당연히 동일라인기준
-
딱 합격라인 대학들만 휴학 안되네
-
질문이 있습니다! 문과고 시발점-뉴런 커리타려는데 개정 시발점이 없는 줄 알고...
-
오늘 저녁 6
2 촉촉한 초코칩 1 박카스
-
넵
-
여대메타가 온다 6
약대 to 거론할 성적도 안 되는 범부라 우럿써 전 한약대도 간당간당하네요
-
음 퍼즐틱 억지계산 평가원스럽지가 않네 걸러야지~ 했는데 평가원이 이렇게 낼 줄은 상상도 못함 ㅋㅋ
-
각도가 비슷함
-
야발 또 여대메타네 18
닥치고 귀여운 일상물 애니나 추천해라
-
ㅈㄱㄴ
-
원래 김범준t들을려했는데 우진이 커리큘럼보니깐 뉴런하고 싶어짐
-
비 stem,비 메디컬 학과라 미국으로 이민 가는 건 좀 어려울까요…??
-
킥킥 10
당신!
-
그냥 성적 맞춰서 가는 거 아님? 서성한 중경외시 못 가서 이대가고 지방대 가기...
-
이 나이 먹고 1학년이라니 진짜 하
-
너무 딱봐도 특수각 45도라 엄밀하게 안풀고 그냥 보자마자 1/루트2 박았음 ㅋㅋㅋ
-
허허
-
좋을까요…
-
원래 여중여고 나와서 여대 가고싶었는데(갑자기 남자있으면 불편할거같아서) 서울여대랑...
-
틀딱 소리 듣나요...?
-
일단 난 수학과고 수학만 했음 그러니까 전전 물리, 컴공 컴퓨터 암것도 모름 그냥...
-
'폭동에 가까운 시위행태'를 보고 그 수준을 비판해야지 '공학전환 반대'라는...
-
1년 휴르비하거나 계정 지우고 합법 재릅해야겠음
-
1주일언제기다림 2
그냥 조기발표해라
-
오랜만에 취미 생활
-
사이트에서 직접 찾아봤는데 성균관대만 못찾았어요...
-
33221로 서울과기대 못가나요? 화미생지입니다
-
에바 아님? 그쪽 애들이 데시벨이 커서 두드려져 보이는거지 조용히 학교 다니는...
-
적극적으로 활용해야겠음뇨
-
높은 공대 / 중간 공대 / 낮은 공대 에 뭐가 있는지 알려주실 분 있으신가요? ( 학과 )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작년부터 올해 3월에 인양한다 했었어요..
조심스럽지만.. 저는 세월호 사건으로 제 친척중에 한명을 떠나보냈습니다. 제 슬픔도 슬픔이지만 그 가족이 아파하는 모습을 지금도 지켜보고 있구요. 저희가 원했던것은 그때의 진실이었습니다. 정부는 계속해서 숨길려고 했구요. 처음부터 인양할 마음만 있었다면 더 일찍 인양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에 가슴 먹먹함에 쓴 글이었습니다.
2014년때 삼성에서 나서서 해준다고 하기도 했었고.. 당시 유가족들이 반대한것도 있고
그냥 타이밍이 박근혜 탄핵과 우연적으로 맞춰졌을뿐
버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양이 무슨 죽먹듯이 되는것도 아니고요...
지금까지 준비가 잘되서 순조롭게 됬다고 생각..
박근혜의 탄핵과 맞물려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유가족이라면 유가족으로서 지금까지 너무 오랜시간이 걸린것에 대한 ..너무나 많은과정을 겪은것에 대한..마음아픔을 적은것입니다.
위의 글은 유가족 입장에서 쓴글입니다. 걍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