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호T] 2017학년도 3월 학력평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손글씨 해설
생활과 윤리 손글씨 해설.pdf
윤리와 사상 손글씨 해설.pdf
안녕하세요. 강사 이연호입니다!
AtoZ 윤리와 사상 저자이기도 하구요.
이번에 글을 쓴 이유는, 3월 학력평가에 대한 실전적인 풀이법을 알려드리고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문제를 전부 풀고 듣는 해설강의는 본인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어요. 물론 모르는 선지는 당연히 알아야겠지만, 다음 시험때도 모르는 선지는 또 나올 것이 분명하니까요.
파일에도 나와 있지만, 정말 답지나 해설지 안보고 솔직하게 썼습니다. 전지적인 입장에서 풀이하게 되면 전혀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요. 그러니까 여러분은 이 사고의 흐름을 잘 흡수하셔서 다음 시험때 적용하시길 바랄게요. 철저히 '학생입장'에서, 50점을 안받을 수 없는 사고의 흐름을 안내해드리고자 해설을 썼다는 것을 잘 참고해주시면 좋겠어요. 사후적인 해설이 분명히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시험에서 제일 중요한건 문제를 맞추는거니까요. 어려운 선지에 대한 설명도 넣었지만, 제가 손글씨 해설을 쓰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어떻게 이 문제를 "시험장" 에서 맞출지에 대한 것이었으니 잘 보고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물론 그거 말고 아무거나 다 질문하셔도 되고요. 댓글로 달아주시면 빠른 시일 내에 답글
달아드리도록 할게요. ㅎㅎ
좋아요, 덧글은 저에게 ! 큰 힘이 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여보, 녹차 들어요' 라는 문장이 중의문인거같은데 녹차를 들어 올리라는 뜻과...
-
3합 15맞춰서 올리는분들 많던데 차피 떨어지지 않나요? 아님 유지되는게 정배인가요?…
-
운동화살건데 뭐살까요?
-
ㄱㄱ
-
이정수t문학 0
이정수 선생님 독서는 소문이 자자하신대 문학언급을 못 봤네요 이정수 선생님 문학은...
-
그냥 다쓸수있는 성적이면좋겠네
-
강원도 혼자가면 위험함?
-
교재검토랑 큐앤에이 업무 지원하시고 2차 전형까지 제출하신 분 중에 연락 온 분...
-
강윤구T 4공법 스타터랑 뉴런 병행해도 되나요? 강윤구쌤은 현강인데 포지션이 겹치는거같아서..
-
나도 종강할래 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어느 정도 라인일까요? 천상계 라인은 감이 안잡히네요...
-
많은 분들이 공부 잘하는 법에 대한 칼럼을 쓴다 그럼 반대로 망하는 법에대한 칼럼을...
-
거리는 상관없슴니다 인하대 인공지능공학 세종대 AI로봇학과
-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대 1. 2단계의 [1단계 성적]은 100%...
-
뀨뀨 13
뀨우
-
나는 약대 성적대일 때 연전전은 성적 남았었는데
-
진학사 0
지금 진학사 짠가요? 어디까지 짠거죠 가산 크럭스 다군
-
한양대에 친구 만나러 가는데 한양대 볼거리 추천해주세요!
-
오늘 화학1 기말 쳤는데 모르는건 1개였는데 실수 3개 더해서 개쳐망했습니다....
-
둘다 인문자전일 경우 어디가 더 ㄱㅊ을까요
-
수능 화1 생1 봣고 개념은 대부분 아는데 물리 노베여서 물1 물2...
-
배아파 0
ㅈ도ㅑㅆ다 6시 셤인데 커피 안 먹다 마셔서 그렇나
-
너도 '이 새끼' 하나면 알파 메일이 될 수 있음 12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느라 몸이 좇돼버린 당신 물리를 선택해 몸의 체취가 지워지지...
-
솔직히 내 애인은 인서울 이상이었으면 좋겠...어요... 학벌주의에 찌들어버렸어
-
피램 추천 대상 0
국어 재능 있는 분들 ㄱㄱ 저는 국어 인강 들어본 적 없는데 고2때까지 모고 대부분...
-
갓울대 나오신분이 나 대신 설명해줌
-
궁금해요..
-
지하철로 통학 왕복 1시간 조금 넘는곳 거주하고 인천이기에 기숙사...
-
고등수학 미적 1시간 테스트 본다는데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수능범위는 올해 1인데...
-
오늘 아점 5
1키로 추가로 빠진 김에 파스타 해먹었어요
-
(서울대 합격)(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오픈채팅방을 소개합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본인같은 경우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말더듬 이슈로 애들이랑 대화도 제대로 못하고...
-
힘들어서 주2일하기도 빡셈 차라리 정규알바 3일이 더 쉬움
-
노력으로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외모 특히 키 열등감은 진짜 어쩔 수...
-
생각나는 대로 쓰는 거라 상당히 주관적임
-
외모 열등감 너무 느껴져서 울었어 ㅠㅠ
-
ㅈㄱㄴ
-
ㅇㅈ메타가 뭐임?
-
하아…. 마지막시험을 너무…ㅠㅠ 주요과목은 국수사과영 1.29 국수과영 1.16이고...
-
학벌 열등감은 28
좋은 학벌을 가지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는건가 나보다 높은 대학 특히 서울대...
-
카톡할 때마다 잉? 으로만 대답하면 개빡침 걍 대응해주기도 시름
-
예비고3 정시러고 생 화 하려다가 화학 포기해서 물리 일주일 동안 하는데 역학...
-
망했네망했어 말세네말세야...
-
정시모집
-
운좋겠도, 수능성적이 잘 나오는 바람에 저 3개에 지원할만큼 되었는데.. 단 한번도...
-
그래도 괜찮게본거같다.... 안심이되네요 ㅠㅠㅠ
-
나는 기본 2시간이다 이거야
-
이대는 대체 어디 라인임? 사람마다 다 달라서 궁금 9
객관적으로
-
기차 지나간당 8
칙칙폭폭
9번 너무 어려웠어요 ㅠㅠ 1번 선지 해석좀 해주세요
그랬을 것 같았아요.. 오답률 데이터는 제가 지금 하나도 안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딱봐도 9번문제가 너무 빡빡하더라구요.. 1번 선지는 선지후행에 대한 내용을 다르게 바꿔서 쓴 것이라고 (교육 과정 내에서 추론하자면) 해석하시면 될 것같아요. 지와 행은 분명히 구별되는 것이기 때문에, 선이라는 것을 보게 되어도 '지'를 얻지 못할 수도 있고, '지'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행위로도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으아아 감사합니다! 수능때도 이런 선지 가능할런지 ㅠ
감사합니다 꼼꼼히 잘보겠습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 잘합시다!
헐 감사합니다ㅜㅜㅜㅜ
아닙니다 ! ~~ 잘합시다! ^^
고맙습니다! 윤사 첫장 맨밑에 약간 짤린것 같은데 짤린 부분 무슨 문장인지 알수 있을까요?
을은 '정약용'인데, 제시문에도 ''자주지권"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선을 선택하고 실행하는 것은 사람에게 달린 것"이라고 언급이 되어 있네요. 1번선지가 학생 여러분에게 힘들기는 했겠지만, 제시문을 읽으면 필연적으로 도출되는 선지입니다. 주희는 기본적으로 유학 사상을 계승했기 때문에 '성선설''의 입장으로서 접근이 가능한 것이고, 정약용은 우리가 교과서를 통해 알 수 있는 '자주지권'개념 + 제시문의 내용을 통해서 말입니다.
생윤 4번에서 병이 사형제에 대한 언급 자체를 안하니까 틀린 건가요?
병은 사형제도의 정당여부를 판단함에 있어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베카리아입니다. 사형제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게 아니라, 사형 제도를 반대했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오판의 가능성이 있기 마련인데, 사형제도는 한 번 시행하고 나면 그 사람의 생명을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잔혹한 형벌이기 때문이지요. 이 선지의 핵심은 칸트의 사상을 5번 선지에 대비할 수 있느냐의 여부입니다. 칸트에게는 사형이야 말로 살인자에 대한 존엄성을 고려할 수 있는 응보적 방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