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홍현빈) [336627] · MS 2010 (수정됨) · 쪽지

2017-03-11 22:58:11
조회수 9,533

[Bin/칼럼] 여러분의 수능 점수가 눈에 선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11498228

- (공부법) 국영수 공부법의 끝: http://orbi.kr/0007782971- (자극글) 1%와 99% :http://orbi.kr/0007195332- (수기) 333 에서 111 :http://orbi.kr/0007281823- 기출분석에 대한 이해 (이과) : http://orbi.kr/0007341489- 기출분석에 대한 이해 (문과) :http://orbi.kr/0007381471- 하찮은 수험생, 그리고 10회독 :http://orbi.kr/0007726493- 수학 공간도형의 끝 :http://orbi.kr/0007877429- 수학 벡터 Part 1 :http://orbi.kr/0007877429- 수학, 양치기를 하라는 이유 : http://orbi.kr/0007957406- 수학 무한등비급수 amp; 도형 : http://orbi.kr/0008013253-수학, 방향에 대한 재언급 : http://orbi.kr/0008016047- 3월 모의고사 분석 칼럼: http://orbi.kr/0008120662- 4월 홍현빈 모의고사 일부 문항 amp; 해설 : http://orbi.kr/0008234896- 수학, 기출의 한계 : http://orbi.kr/0008265106-6월 홍현빈 모의고사 배포 : http://orbi.kr/0008502414- 수학, 6평 이후 삽질하지 말 것 : http://orbi.kr/0008523502- 수학, 남은 4개월 킬러문항 학습법 : http://orbi.kr/0008737789- 가형, 킬러문항 접근법 (1탄) : http://orbi.kr/0008763540- 9월 직전 수학 (가),(나) 형 총정리 http://orbi.kr/0009015250- 지금부터 해서 가능할까요? : http://orbi.kr/00011294520- 현강안내 : 네이버에 홍현빈 검색.모의고사 후엔 팩폭이 진리죠.안녕하세요 Bin입니다.멘토를 하면서 질문을 많이 받고,현장에서도 얼굴을 맞대고 상담도 해보면만나게 되는 그 수험생들이 만약,만약 제 동생이었다면전 제목의 뉘앙스를 풍기며 얘기했을겁니다.ㅉㅉ넌 안돼정말 수험생들은 갈대같은 존재입니다.제가 매번 칼럼에서 모의고사 보고 좀 냉정하게 자신을 되돌아보고어떤 인강이런거 휩쓸리지 말라 분명히 얘기했지만항상 뻔해요 매년다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고인강회사야 땡큐지만그래서 항상 강하게 잡아줘야할 필요성을 항상 느낍니다.기분이 상하지 않게 하려고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불쾌감을 느끼게 하지 않게 하려고좋게 좋게 할 수 있다가능하다이런저런 예를 들어주고 사례를 들어주며할 수 있어하고 희망을 듬뿍담아 얘기해주지만당장 앞에서만 희망을 품지 뒤돌아서면 같은 고민을 합니다.자꾸 본인에게 큰 변화를 줘야만 안심들을 합니다.그러고선 또 모의고사를 보고 좌절하고 또 바꾸고수능이 끝나고서야,이제 더이상의 변화를 줄 수 없음을 스스로가그제서야 깨닫고 제 말들을 곱씹으며아 그 때 말씀들을걸 그랬어요. 하는 모습들을 보면좀 씁쓸합니다.그래서 매년 느껴요.그냥 직설적으로 쏴줘야겠구나. 기분만 안상하게.그래서 지금껏 제 칼럼들을 보면 사실 그렇게 곱디고운칼럼들은 몇 없습니다.그래서 감사하다는 댓글 몇백개씩 달리는 칼럼도 몇 없구요.하지만 팩폭 맞고 정신차린 몇명이 항상 존재하기에오늘도 팩폭을 날립니다.(ㅋㅋ)3월 모의고사를 보고 우울한 여러분들에게,대부분 멘토들은 3월 안늦었다고 조언해줍니다.근데 3월이 왜 늦지 않은줄 아세요?여러분이 1,2월달 훈련한것들이,아직 성적으로 드러나기에는 그 연습량이 부족하기 때문에조금만 더 연습해주면 성적으로 분명 보답할 것이기 때문에,그래서 3월이 늦지않았다는 겁니다.4월,6월, 7월,사람마다 다르지만 쌓인 실력이 성적으로 나와주는 그 상황그 상황이 수능전엔 분명 올것이기 때문에 3월이 늦지 않았다 합니다.물론, 공부방향 자체가 똥이었을 수 있습니다.공부해도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습방향,방법이었을 수 있죠,이것에 관한 건 후에 얘기하도록 하고,옳게 공부했다가 가정하고 얘기해봅시다.여러분이 만약 3월 모의 이후에,옳은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것을 급하게 수정하고딴 방향으로 훈련하고자 한다면,1,2월달동안 해온 그 연습을 처음부터 다시하는겁니다.그럼, 1,2월달에 한게 3월에도 안나와줬는데,지금 처음부터 다시하고자 하는 그거. 그게 4월이나 6월에 나와줄까요?안나와요.물론 6월엔 나와줄 수 있겠지.근데 3월보고 방향 바꾼애가 4월보고 안바꿀까요?본인이 정말 학습을 잘못했음을 깨닫고 바꾼거면잘했다고 박수쳐주겠지만본인이 그렇게 1월달에 질문글 써가면서 비교하고 해서 고른 그 방향을왜 지금 바꾸는지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3월 망쳤는데 뭐도대체 뭔상관인지우직하고 꿋꿋하게 가세요.인강을 골랐으면 완강좀 해보고완강을 했으면 5번 복습을 하고내가 배운 부분에 관해서 문제가 어떻게 튀어나오든배운것을 술술 적용가능한 상태까지 문제도 엄청 풀고.근데 그걸 두달만에 어떻게 다해그러니깐 성적이 당연히 바로 잘 안나오지.한 과목만 하는 것도 아니고두달해도 성적이 잘 나온학생들은0. 말그대로 두달만에 다한애들 (당연 고2때 해둔게 있겠지.)1. 시험이 쉬웠거나2. 걘 그냥 조금의 훈련으로도 쉽게 체화가 되는 애들인거고근데 너는 아니잖아그럼 더 해야지남들이 쉽게쉽게 성적올리는게도대체 너 성적올리는거랑 무슨상관이야빨리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수능 그 당일날 목적지에 도착해있느냐도착 유무가 중요한거지.오직 본인 성적만 생각하고본인의 공부만 생각하고 공부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모의고사는 원래잘봤다/ 망했다 개념이 아닙니다.뭔소리야? 하지 말고 들어봐요.재밌는 예시를 들어볼게요.여러분이 만약에 공부 다 때려치고 어부로 전향한다 칩시다.그래서 바다로 가서 열심히 어부생활을 하고 있는데몇 달뒤에 전국물고기 잡기 대회를 한다는 겁니다.당연히 참가해야죠 여러분.근데 참가하기 전에, 여러분이 좀 불안해서,그물을 들고나가서 던져봤어요근데 이게 왠걸그물에서 예상치못한 구멍을 발견한겁니다.그럼 어때요 심정이?아 망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인가요?오 다행이다 ㅎㅎ 그냥 갔으면 큰일날뻔 이겠죠.그러고 구멍 열심히 메꾸겠죠.그러고 뭐해요?불안하죠 또? 혹시 모르는 구멍 또 있을까봐.또 던져봅니다.아 또있네요그럼어때요?와 진짜 다행이다 하고 또 메꾸겠지이게 모의고사입니다.여러분이 수능 전까지 보는 그 모의고사들은야 너 여기 빈틈있어 이거 공부더해하고 콕콕 찝어주는 거예요애시당초 그걸 잘보려 하는게 문제예요틀린게 나올 때마다 고마워해야해요왜? 내가 부족한 부분 찝어줬으니깐그럼 한달간 열심히 메꾸겠죠.그러고 다음 모의고사를 봐요털리겠죠 그럼?그럼 오 내가 약한부분이다하고 공부하면 그만입니다.모의고사를 보고 일희일비하지말라고들 하죠?근데 제일나쁜게말그대로 일희일비만 안하고 끝인거예요.시험보고 응? 응 하고 그냥 넘기는것.모의고사가 뭐랬어요.너 이거이거 부족해 콕 찝어준건데그냥 무시하고 쭉가면 계속 부족하게 가겠죠.일희일비하지말라는건, 모의고사 가지고 기뻐하고 슬퍼하지 말고그냥 무덤덤하게 참고용으로 삼거나, 내가 공부를 잘하고있는지 몬하고있는지지표로 삼아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수정하라.그 이상그 이하도 아닙니다쨋든, 모의고사를 보고 참고사항으로 삼는 그 마인드,모든 공부가 그런마인드로 가야해요문제집 풀었는데 다맞았어그럼 아쉬워해야해요ㅋㅋㅋ아 내 실력키워줄만한 문제가 없었네 ㅠㅠ변태같죠? 근데 정말 이런마인드로 임해야여러분한테 변화가 있는거고 성적이 올라가는 거예요모르는걸, 못하는걸 줄여나가는게 공부아닌가?모의고사를 봤으면, 이미 지금 이순간모든 분석이 끝나있어야 했고,완벽히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틀린것(개념착각 등) / 미처 깨닫지 못했던 약점들/ 원래 약점들 등등으로분류가 되어있어야하고 각 사항에 대한 대비를 이미 세웠어야 합니다.그런것들을 수정-보완할 수 있도록 큰 틀은 유지하되세부적인 계획을 수정했어야 했고그 상태로 또 1달을 달리는 겁니다.그럼 1달뒤에 모의고사 또 틀리고,또 수정해서 1달달리고이렇게 1년을 가는겁니다.계속 성장해가면서요.근데 지금 여러분은요?그리고 분석을 했는데,뭔가 이상하다. 그간 공부자체가 문제가 있던 것 같다.싶으면 지금이라도 수정해서 가면 됩니다. 절대 늦지 않았어요.다만, 그냥아 망했다 딴거 들어야 겠다 누가 유명하냐이런식으로 제발 아무생각없이 하지 말구요.내가 이게이게이게 부족한데 이걸 메꾸려면 뭐뭐를 해야겠다 왜냐면 이러이러 하니깐급의 구체적임은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결국 여러분 공부입니다.여러분이 여러분 뇌키워서 시험날 여러분 뇌로 시험보는건데최소 본인의 과목별 약점정도는 꿰고 있어야 하지않겠어요?생각하면서 수험생활을 해야합니다. 그냥 갈대처럼 휩쓸려다니지 말구요.그런 사람들 정말 많아요. 그럼 굳이 앞으로 1년간을 안지켜봐도 됩니다.어차피 수능점수는 뻔할테니깐요.니가 어떻게 알아 하실수도 있는데사실 제가 그런 고3시절을 보냈습니다.재수 전 너무나 뼈저린 후회를 했고재수 1년은 정말 제 주도하에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물론 성공했구요.열심히 하세요. 충분히 수능대박 가능하겠지만,반대로 여러분 성적이 1도 안오를 수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그건 누가 랜덤으로 미래를 정해주는게 아니라오로지 여러분들이 만들어나가는 거예요.주도적인 학습을 합시다.끝*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해 7월 부터 대치러셀에 출강합니다.ㅎㅎ+ 3/12, 3/15일에 대치러셀에서 3월 모의관련 무료특강을 합니다!홈페이지 참고해주세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