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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부자였던건 사실이나 한번도 중산층 진입도 해본적이 없고
집도 망해보고 수능도 세 번이나 치고 야밤에 알바 하고 전단지 돌렸는데
'넌 고생같은거 안 해봤지?'
라거나
'넌 잘 사는 것 같아'
라는 소리를 하면 폭력을 행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대체 왜 저딴 멍청한 소리를 하는걸까..
좀 깔끔하게 하고 다니면 부잣집 아들로 보이나
도합
왁스 1만 5천원 셔츠 1만 5천원 니트2만원 롱코트 10만원 바지 4만원 신발 10만원 가방 4만원
인데
내가 왜 부자로 보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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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친구는 50평 아파트 전 연립 사는데 저 소리 하니까요
흠흠
얼굴이 귀티나서?
그렇게 보이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딴 소리 정말 듣기싫던데 진짜 며칠전에 오랜만에 만난애는 공부 해본적도없으면서 유학은 돈만 있으며 어디든 다입학되는거아니냐? 난내돈으로 수능준비하는데 등골빼먹는다등등 니같이 부모 잘만난ㅅㄲ는 보면 빡친다는둥 부모덕 ㅈㄴ게보네라는둥 ㄱ이런애들 주위에 짱 많아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