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친구 원서 써준적 있나요?
제 친구가 지방 일반고에서 상당히 쓸만한 내신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모의고사도 수학 위주로 등급이 잘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원서를 엄청 낮게 내더라구요
지거국 (부산,경북) 위주로 쓰고 원서 2개가 남은 상황이였는데
서울권 욕심도 없는 것도 아니고 해서
중대 학종으로 밀어주고 자소서 스토리까지 같이 구상해주고 그랬었어요 ㅋㅋㅋ
허들이 엄청 높은지 결국 떨어졌지만요
지금 멘토는 재수생이고 멘티가 대학생인 아이러니한 상황도 일어났.. ㅋㅋ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재수한 아는동생 두명 도와줬어요. 한명은 가군 빼고 다 제가 쓰란대로 쓰고 다른한명은 나군 빼고 제가 쓰란대로 썼어요. 현실은 제가 쓰란 곳 중 3곳 폭발... 한명은 제가 쓰라고한데 한곳만 붙었고 다른한명은 삼수준비...
친구 원서 쓰는 거 저는 못 도와주겠더라고요. 왜냐면 친구 입장에서 지난 1년이랑 앞으로의 인생이 걸린 문제니깐... 제가 어디 쓰라 해서 그대로 썼는데 그 과가 입결이 높아서 터지거나 하면 친구 얼굴 볼 자신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