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꿀팁] 시작은 '반'이 아니다
서성수2-서론독해.pdf
안녕하세요 국어를 가르치는 서성수입니다.
“관성: 물체가 외부로부터 힘을 받지 않을 때
자신의 운동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성질”
관성은 흔히 이전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말합니다.
반수를 했던 때를 돌이켜보면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시작’이였어요.
그때는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또 무엇을 못하는지
나에게 맞는 전형은 무엇이고
어떤 전형이 가능성이 높은지에 대한
고민은 하지 못했어요.
나에 대한 그리고 전형에 대한 치열한 고민 없이
주변 친구들이 많이 했던 논술을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학원을 등록하고
첨삭을 받고 스스로 글을 쓰고 난 이후에야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시작했기에
마지막까지 꾸역꾸역 준비했습니다.
그저 그렇게 저는 시작했고 관성에 따라
쭉 그 길을 따라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실패했어요.
‘시작’의 중요성은
국어 지문을 공부할 때도 항상 느껴요.
국어 강의를 듣다 보면 모든 선생님들이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서론 즉 글의 시작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서론에서는 본론과 결론에서 사용되는 개념이 총출동해요
또 이 개념들을 활용해서 완전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내용을 제시합니다
이후 본론과 결론에서는
이 설명과 개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진짜 하고 싶던 이야기를 하게 돼요.
모든 글이 서론의 개념과 설명을 바탕으로 쓰이게 되는 거에요.
독해 역시 관성에 법칙에 적용을 받기 때문에 우리는
서론에서 이해한 개념과 설명을 기억하면서
전체 글을 읽게 됩니다.
만약 서론에서 개념의 의미와 구조를 잘못 파악하면
이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본론과 결론은
완전히 정반대의 내용으로 읽거나
단 하나도 이해하지 못해요.
시작을 잘못 했기에
이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모든 내용을 잘못 파악하는 거에요.
수험생부터 지금까지
성공은 언제나 ‘시작’이 결정했습니다.
시작은 성공의 ‘반’이 아니라 ‘전체’을 결정했어요
그래서 새롭게 시작하는 지금 이야기하고 싶어요.
“천천히 시작합시다”
여러분을 응원하며
국어 독서 독해의 3인방 중 하나이자
바른 국어의 시작인 ‘서론 읽기’ 자료를 올립니다.
서론은 어떻게 읽어야 하고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정리한 자료이니
여러 현실적 고민이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요
비행기는 이륙할 때 전체 연료의 80퍼센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힘찬 비상을 기원하며
추천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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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은 글을 쓰는 힘이 됩니다!
첨부한 자료는
서론 독해를 하는 방법과
그 방법을 자세하게 적용한 내용 모두를 담았습니다.
수업에서 사용하기 위해
정리한 자료이니
현실적 고민이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ㅎ
설날 연휴도 끝나고
이제는 진짜 새로운 시작이네요.
남들보다 늦다고 생각할수록
조급함만 커져요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바른 시작을 통해 꿈꾸는 결과를 쟁취해요 adiosㅎ
추천
좋아요!ㅎ
요새 느릿느릿 꼼꼼하게 보고 있긴 했는데 많은 응원이 됩니다.
뿌듯하고 고마운 댓글이네요ㅎㅎ 지금처럼 성실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봅시다!
예비 반수생으로 이 말 너무 공감되는데요 ㅠㅠ
그렇죠?
제자들을 봐도
예전의 저처럼 생각하고
결심하더라구요.
유치한 생각인 줄 아는데
그래도 또 못참겠고
아직 반수에 대한 확신이 생기지 않았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더 깊은 공부들에 대해서도 한번은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또 반수한다고 생각하면
생각보다 학교 시간을 많이 낭비해요.
많은 경우 수능 공부를 한다는 이유 아래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그리고
학교 수업을 다 날리기도 해요
쪼개고 쪼개다 보면
그리고 조금만 철저해지면
1학기 학교 공부할 시간은 있으니
버리지 마세요!ㅎ
만약 답을 반수로 딱 결정하면
천천히 그리고 꼼꼼하게
내가 무엇을 준비했는지
어떤 전형이 맞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스케줄을 짤 것인지 결정하고
그 날부터 바로!
수험생모드에 들어가야 해요!
즉 1학기부터 다른 수험생만큼의 공부량이 필요해요
학교에 가는 날은 최소로 잡고 학교에 있는 시간
과 등하교 시간에 학교 공부를 마무리해요!
특히 수업 전후에 그날 수업과 이전 수업에
배운 내용의 큰 틀을 복습하고
등학교 시간에 암기지식과
텍스트북을 보세요ㅎ
개꿀팁 감사합니다 ㅎㅎ 만약 반수(그것도 학교가 휴학이 안되서 무휴학반수를 할 듯한데)를 하게된다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당
국어 공부에 잠깐 팁을 주자면
국어는 문제 풀이 보다는
독해법 위주의 공부
특히 배운 방법이 제대로 적용이 되지 않는
어려운/복잡한/유사한 세부정보 처리하는 법과
시간을 줄이는 문제풀이 팁을 중심으로 정리해요ㅎ
가능하면
나중에 봉소 푸는 것 도움 많이 돼요!
저의 경험이 할 수 있다님의 성공에 도움이 되길 바라요ㅎㅎ
준비하다가 막히는 건 언제든 질문해요!
넵!!
엄선경 의문의 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