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과목 공부법의 해답은 "기본"에 있다.-2
-----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쓰다보니 경어체가 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이 세 가지 자세를 지키며 공부하기에는
<1>복습하기(반복하기)
새로 배운걸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려면 복습을 해야돼.
한 번 보고 배운게 기억날리도, 시험에서 써먹을 수 있을리도 없지.
'반복'없이 이것저것 '많이'만 공부하는게 바로 개고생을 헛수고로 만드는 지름길이야.
본인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잠시 돌아봐.
반복과 복습에 소홀하면서 늘지 않는 실력에 한숨만 쉬고 있지 않는지.
상위권 학생과 중.하위권 학생의 공부법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반복,복습'이야.
특히, '개념'의 복습여부에 있어 큰 차이를 보여.
상위권 학생들은 반복,복습 없는 공부가 헛공부라는걸 잘 알고 있어.
그래서 새로 배운 것들을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기위해 반복,복습을 철저하게하지.
중.하위권 학생들은 성적대가 낮아서 그런지, 이것저것 '많이'해야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있는거같아.
그래서 대다수의 중.하위권 학생들은 반복,복습에 소홀해.
똑같은걸 공부해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상위권 학생들을 보며 '아 쟤네는 머리가 좋은건가..부럽다..'라는 생각만 하지.
하지만 공부머리엔 별 차이가 없어. 거진 다 똑같아.
문제는 '반복과 복습'을 철저히 하냐, 소홀히 하냐야.
특히, 개념을 반복해서 학습하는 것이 중.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가는 최고의 지름길이야.
복습,반복 제발 하자. 복습반복복습x999999
복습없이 새로 배운게 머리속에 남을 것 같아?
반복없이 배운게 시험장에서 튀어나올 것 같아?
절대 그럴 수 없어.
그럼에도 많은 학생들이 이것저것 '많이'는 하려하지만, 정작 '반복이나 복습'에는 소홀해.
한,두번 본거로는 어림도 없어.
새로 배운건 오랜 기간동안 반복하고, 복습해서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어야돼.
그래야 시험장에서 써먹을 수 있지.
그래서 반복,복습은 실전공부야.
공부하는 양이 전부가 아니다.
열심히 공부해도 반복을 통해 새로 배운걸 내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절대 성적은 오르지 않아.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면, 배운걸 제대로 소화하는것부터 시작하자.
애써한 공부가 헛공부가 되어버리지 않기위해 '반복과 복습' 꼭 철저히 하자.
<2>꾸준히하기
공부는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오르는 것이라고 생각해.
노를 젓는걸 게을리하면, 흐르는 강물때문에 배는 뒤로 밀려나가지.
마찬가지로 공부를 게을리하거나 오래 쉬면, 실력도 퇴보해. 정체하는게 아니라.
이런 상황을 두고 흔히 감을 잃는다는 표현을하지.
여태까지 한 공부의 상당량이 물거품이 되어버린단거야.
게다가 잃어버린 감을 되찾기위해 또 공부를 해야해.
정말 비효율적이지.
안해도됐을 공부를 해야하는거니까.
그래서 공부를 꾸준히해야돼.
또 한가지, 공부를 꾸준히 해야하는 이유가 있어.
바로 '습관'이야.
공부가 습관이 되면 공부하는게 덜 힘들어져.
공부에 추진력이 붙는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공부를 꾸준히 안하면 절대 공부가 습관이 될 수가 없지.
모든 행동이 습관이 되기까지 3주가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3주만 꾹 참고 매일매일 열심히 공부해보자.
열심히 하는 태도가 일단 습관이 되고나면, 공부하는게 조금이나마 편해져.
정말 공부하기 싫은날에도, 공부를 습관으로 만들기위해서는 조금이라도 공부를 해.
수험생으로 사는게 왜 힘든지알아?
공부를 많이 해야하니까?
아니.
수험생으로 존재하는 것 자체가 힘들기때문이야...ㅠㅠㅠㅠ
공부를 하지 않아도, 놀아도 수험생이기에 결국 힘들단거야.
이러나저러나 힘들거 그냥 매일매일 공부하자! 알았지?
꾸준히 공부해서 공부가 습관이 된 뒤에는 그나마 하루하루가 덜 힘들어진다고!
<3>혼자하기
수능 날에 시험을 보다가 헷갈리는 문제가 나왔어.
그 때, 퀴즈프로그램처럼 '찬스!'를 외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 날 시험지를 푸는건 너 혼자야.
수능 날 평가원은 "너의" 사고력을 평가해.
그래서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해.
누구의 도움도 받지않고 혼자서 어려운 개념을 이해하는것에 매달리고 스스로 문제를 풀고 분석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돼.
정말 많은 학생들이 하는 착각이 있어.
'인강도 공부다.' 라는 착각이야.
인강을 1시간 풀로 집중해서 듣고나면 공부 열심히 한것 같아 뿌듯하지.
그렇게 삘받아서 강의 여러 개 스트레이트로 빡세게 듣고나면 내 실력이 크게 는 것 같지.
하지만 인강 듣는건 공부가 아니다.
인강은 '공부하는 법'을 알려줄뿐이야.
인강이 쓸데없다는 말이 아니야.
공부하는 법을 모르거나 잘못알고 있을 때는 인강이 정말 큰 도움이 돼.
하지만 지나치게 인강에 빠져버리면 인강은 독이 되버린다.
그것도 치명적인 맹독이 되버려.
인강에 빠지면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뺏겨버리니까.
즉, 본인의 사고력을 키우는 시간을 많이 뺏겨버리니까.
공부하는 법을 깨달았다고 생각들면 과감하게 인강의 비중을 줄이거나 없애.
인강에서 배운 방법을 혼자서,스스로 적용하는데에 더 많은 비중을 둬.
인강을 듣는게 사고력을 키워주진 않아.
인강은 사고력 연습하는 법을 알려줄뿐이야.
인강 내용을 복습하고, 그걸 바탕으로 개념을 공부하고 문제를 푸는게 사고력을 키우는 공부지.
인강은 공부하는 길을 안내해주는 안내자고
그 길을 따라 걷는건 너희들이 혼자 해야 할 일이야.
그리고 인강의 효과를 누리고 싶으면 꼭 복습하고 ! ^_^
복습을 안한다면, 인강 들은 시간과 노력이 헛수고가 되버린다. 반복,복습이 중요하다고 했던거 기억나지?
마찬가지로 공부 칼럼을 찾아읽는것도 공부하는게 아니야.
아무리 주옥같은 명칼럼이라도 칼럼은 공부하는 법을 알려주는것에 그칠 수 밖에 없어.
행동을 하는건 너야. 너 이외에 아무도 대신 너의 사고력을 키워줄 수 없어.
공부법을 찾아헤메는게 너무 지나쳐서 혼자 공부하는것에 지장을 주면 안돼.
기본에 충실하기 위한 세 가지 자세는 다른 분야의 고수들에게도 보여.
그 분야의 기본을 혼자서 꾸준히 반복숙달하는 모습은 모든 분야의 고수들이 가진 공통점이지.
손흥민 다들 알고있지?
요즘은 좀 주춤하고 있지만, 아시아 최고 이적료 400억을 받은 명실상부 세계 탑클래스 축구선수지.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른 그 괴물같은 실력이 타고난거라 생각해?
아니, 어릴때부터 해온 피나는 기본기 훈련이 있어서 가능했어.
손흥민 아버지 인터뷰 中
"8살 때부터 16살 때까지 정식경기에 안 내보냈습니다.
매일 6시간씩 오로지 기본기만 가르쳤습니다."
손흥민 인터뷰 中
“지겹도록 반복됐던 기본기 훈련이 오늘날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8살 때 축구를 시작해, 첫 시합을 뛰기까지 8년이 걸렸고 매일 한 시간씩 볼을 몸에서 떨어뜨리지 않는 훈련을 거듭해 오던 어느 날, 날아드는 공에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손흥민도 혼자서, 꾸준히, 반복해서 기본기를 다졌어. 그리고 최고의 선수가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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