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na [505028]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17-01-07 22: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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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년 속에서 느낀 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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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흔하디 흔한 지방의 한 외고를 다녔습니다. 


거기에서 존잘러도 보고 아이오아이 뺨칠만한 존예도 보고 여러 사람을 만났는데


그중에서도 인상깊게 느낀거 몇개 쓸게요


1. 잘생기면 인성 쓰레기여도 잘산다. 


반대로 성격이 착해도 소심하면 호구 되기 쉽습니다 ㅋㅋ


아 그 존잘이 인성쓰레기면 뒤에서는 신나게 까도 그 아이들이 웃으면서 말하면 인성 쓰레기 라는 생각 없어지는듯해요. 


여자애들이 특히 맨쓰~이러지만 ㅇㅇ은 인성쓰레기지만 잘생겼어 @@@


이말 겁나 많이 나옵니다. 저희 학교라 극심한 여초라 여자들의 이면을 확실하게 느낀듯합니다. 


존잘 인성 쓰렉 vs 착함 소심 걍 전자 압살. 물론 앞에선 후자 외치지만


2. 인사 무조건 잘하는 게 좋다


아 물론 ㅄ같이 헤헤 거리는거 말고요 


인사잘하면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얘기 많이 나오고 평판 확실히 좋아지는듯해요


제가 싫어하는 애들이 저한테 인사 잘해주면 그 순간 만큼은 달라보이긴 합니다. 


가식이긴 해도 알면서도 좋아요. 


3. 일부러 나서서 캐리하지 말자. 소심하면


소심하면 이라는 단서를 붙인 이유는 소심할 수록 사람들로 하여금 


고마움을 잘 못가지게 해요. 물론 제가 여러 호구짓을 당하고 느낀거임


전 옛날에 적당한 시점에 캐리하면 인상이 좋아진다 생각했는데


극히 몇명 빼고 다 까먹습니다... 친구랑 단둘이 있으면 물론 호감 상승이긴함. 


특히 여자애들 여러명이랑 있을떄 절대 금물 




걍 당연하기도 한데 


전 이런거 느끼는데 몇년걸렸네요.


저 같은 분 있을까봐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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